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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캘린터 SMS 무료! 야호

행복 금융 2009.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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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하면서도 강력한 기능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Google 캘린더에 SMS를 통한 일정 알림 기능이 추가되었다. 해당 기능을 추가하고 난 뒤 Google 한국 블로그를 통해 해당 사실을 알렸는데, 자세한 사용 방법 또한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SKT, KTF, LGT 등 국내 모든 통신사를 지원한다. Google 캘린더에 로그인한 뒤 설정에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다. 010, 011 등으로 시작하는 자신의 핸드폰 번호를 적고 ‘인증코드 전송’을 누르면 인증코드가 문자메시지로 도착하며, 이를 가장 아래 칸에 넣고 ‘설정 마침’을 누르면 된다. 인증 코드는 휴대전화번호 별로 하나씩 고정된 값이 주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이전까지는 Lifepod이 우리나라에서 문자메시지 알림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유일한 일정 관리 시스템이었는데, Google 캘린더의 이번 기능 추가로 Lifepod의 경쟁력이 거의 사라졌다. SMS 알림 기능 또한 Lifepod보다 강력한데, 하나의 일정에 알림을 여러개 설정할 수 있다는 점이 아주 좋다.

SMS 알림 기능의 취약점이라면 확인하고 바로 닫기 때문에 이것을 지나쳐 버릴 수 있다는 것인데, 바로 위의 설정처럼 여러개를 만들어 놓으면 일정을 놓칠 확률을 최대한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알리미는 최대 5개 까지 설정할 수 있으므로, 생각대로 하면 된다.

Google에서 전송되어오는 문자메시지의 내용도 아주 만족스럽다. Google 캘린더에서 내용에 ‘서버 상태 확인’이라는 일정을 8월 7일 오후 11:20 ~ 11:30까지, 지역은 KIDC로 추가한 뒤 문자메시지 알림이 어떻게 도착하는지 확인해 보니, ‘알림: 서버 상태 확인 @ 2008. 8. 7. 오후 11:20 - 오후 11:30 지역: KIDC (Kyoung Wook Kim)’이라는 내용으로 도착하였다. 내용, 시간, 지역, 캘린더 이름 등이 모두 전송되어 온다. 문자메시지 한 건으로 일정 내용을 다 보낼 수 없으면 여러개로 문자메시지를 나눠서 보내주기도 한다.이 때는 나눠진 문자를 역순으로 보내 받는 사람이 읽기 편하도록 해 주는 배려 또한 잊지 않았다.

휴대전화를 이용한 인터넷이 많이 보급되고 있는 현 시점을 생각한다면 SMS 알림 지원은 뒤늦은 것이지만, 단순 알림 기능으로는 손색이 없으므로 앞으로 많은 사용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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