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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발생빈도 기흉의 발생은 10대에서 20대의 젊고, 키가 크면서, 비교적 마른 체형의 남자에서 특히 호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흡연과의 관련성도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족성으로 발생하는 기흉도 산발적으로 보고되고 있어, 가족 중 한 사람이 발생시 형이나 남동생의 발병 가능성도 고려해 볼 수 있겠습니다. 2. 기흉 증상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흉통과 호흡곤란을 들 수 있습니다. 흉통은 대개 갑작스럽게 시작되며 24시간 정도가 지나면 사라집니다. 흉통의 양상은 사람들마다 호소하는 방식이 다르지만, 대게 ‘등쪽으로 담이 결린다’ 라고 하거나, ‘숨쉬때 마다 가슴이 찌르는듯이 아프다’ 라고 호소합니다. 호흡곤란은 이미 앓고 있는 폐질환이 없는 젊은 환자에서는 그다지 심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기흉의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호흡이 불편할 정도의 청색증을 동반한 호흡곤란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소수의 환자에서 갑자기 눕거나, 누웠다가 갑자기 앉을 때 흉부에서 ‘덜컹’ 하면서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있습니다. 3. 발병 위험 인자 앞서 언급했듯이 키가 크고 마른 체형의 환자들에서 폐의 가장 위쪽 부분인 폐 첨부에 소기포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비교적 많이 보고되고 있습니다만 둘 사이의 관계에 대해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이러한 소기포의 파열이 자발성 기흉에서 발생의 주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 과거의 흡연력, 폐결핵의 과거력과 말판증후군(Marfan syndrom)이나 선천성 폐낭종, 또는 국소적인 흉막유착의 파열이 자발성 기흉과 관련되기도 합니다. 4. 기흉의 진단 기흉 환자의 가장 손쉽고 정확한 진단방법은 흉부 X-선 사진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은 증상을 보이는 환자에서 흉부 X-선 사진을 촬영하면 손쉽게 기흉을 진단할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환자의 진찰소견에 의한 진단으로는 병변부위의 타진상 공명과도(hyperresonance)소견을 보이거나, 청진상 호흡음의 감소로 강력히 의심을 할 수 있겠으나, 흉부 X-선 촬영을 해서 전문가의 판독으로 확진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일부 선택적인 기흉 환자에 있어서 수술적 치료의 필요성 여부를 확인하는 측면에서 흉부 전산화 폐단층촬영(HRCT)등을 시행하여 진단 및 치료 방침의 설정에 이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검사가 모든 환자에서 필요한 것은 아니므로 전문가 선생님과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치료방법 기흉 치료의 원칙은 일단 흉강 내에 폐에서 누출된 공기를 제거하여 폐의 재팽창을 유도한 후 흉강을 효과적으로 폐쇄시켜 재발을 막는 것입니다. 기흉의 치료 방법으로는 환자의 상태 및 재발 여부 등에 따라 다양한 치료 방법 중 선택하거나 병합해서 치료를 하게 됩니다. 치료 기간은 미리 예측하기 곤란한 경우가 많지만 대부분의 환자는 일주일 정도 치료 기간이 필요하며, 일부 환자에서는 자발성 기흉이라도 긴 치료 기간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보편적으로 이차성 기흉의 치료 기간은 자발성 기흉보다 상당히 길고, 치료 방법의 선택에 있어서도 많은 어려움이 있어 전문가 선생님의 진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1) 관찰
2) 흉관 삽입술(thoracostomy)
3) 흉막 유착술(pleurodesis)
4) 수술
개흉술
비디오 흉강경 수술
6. 기흉의 예후 처음 발생한 기흉을 관찰이나 흉관 삽입술만으로 치료한 경우 재발의 확률은 약 50%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2회에 걸쳐 재발한 경우에는 3회 이상 재발할 위험이 80-90% 이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재발한 기흉 환자는 수술적 치료의 대상이 되겠고, 수술적 치료를 받은 환자의 경우에 있어서 추후 재발율은 5%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15.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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