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앙들과 재난들의 원인들과 이유들 (2007년 10월 15일 각 나라에 보내진 Email 들 중에서) / 프로펫 이 님에 의해서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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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불법도청사건 항소심 전·현직 직원 증언 불허 논란 조선일보 | 기사입력 2007-10-09 03:33 | 최종수정 2007-10-09 06:59 “직무상 비밀 누설 가능성” 주장… 재판 못열려 국가정보원의 ‘불법 도청사건’ 항소심 재판과 관련해 법원이 증인으로 채택한 전·현직 직원들의 법정 증언을 국정원이 허가하지 않아 재판 차질이 예상된다. 8일 서울고법과 검찰에 따르면 검찰이 국정원 전 8국장 등 전·현직 직원 4명의 법정 증언을 허가해 달라고 국정원에 요청했으나 국정원은 지난 1일자로 국정원장 명의의 공문을 보내 ‘불허(不許)’ 입장을 통보했다. 국정원직원법은 직무상 비밀에 대한 사항을 증언·진술하고자 할 때는 미리 원장의 허가를 받도록 돼 있다. 이 때문에 이 사건 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10부가 지난 1일로 예정했던 재판은 열리지 못했다. 국정원은 불허 사유로 “구체적 신문 내용이 적시되지 않아 내용을 파악하기 어렵고 공개 증언할 경우 신분 노출에 따른 활동 제약이 우려되며, 직무상 비밀 누설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들었다. 그러나 검찰이 요청한 4명의 증인 중 3명은 이미 1심에서 국정원의 증언 허가를 받아 공개 법정에서 진술했다는 점에서 국정원의 갑작스러운 불허 방침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법원 관계자도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1심 당시 증언을 허가한 김승규 원장이 현재의 김만복 원장으로 바뀐 것 이외에 특별한 사정 변경이 없는데 증언을 불허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들 증인은 1심 때 신건·임동원 전 국정원장이 도청 사실을 알았을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했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신문 내용을 보다 구체적으로 보완한 뒤 국정원에 다시 요청서를 보내기로 했다. 법원도 국정원에서 비공개 재판을 원하면 할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어부 연쇄살인 첫 피해자 휴대전화가 단서였는데… 동아일보 | 기사입력 2007-10-09 03:21 전남 보성군 70대 어부 연쇄 살인사건의 첫 번째 사건 피해자 중 한 명인 여대생 추모(20) 씨가 살해된 뒤 추 씨의 휴대전화로 누군가가 경찰에 전화를 건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에 따라 사건 초기 경찰의 대응에 문제가 있었다는 비판이 더욱 커지고 있다. 8일 추 씨 유족들이 조회한 추 씨 휴대전화 통화명세에 따르면 추 씨가 실종된 8월 31일로부터 일주일이 지난 지난달 7일 오후 4시경 추 씨의 휴대전화로 보성경찰서 강력팀에 누군가가 전화를 걸어 17초간 통화했다. 유족 관계자는 “당시 강력팀 사무실 전화는 한 경찰관의 휴대전화로 착신 전환된 상태여서 이 경찰관이 외근 중 전화를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추 씨는 전화가 걸려오기 전인 지난달 3일 이미 시신으로 발견됐지만 해당 경찰관은 자신의 휴대전화에 찍힌 번호가 숨진 추 씨의 번호라는 사실을 알아채지 못했다는 것. 경찰은 유족들이 이 같은 지적을 함에 따라 뒤늦게 진상 파악에 나섰다. 경찰은 구속된 어부 오모(70) 씨가 숨진 추 씨의 휴대전화를 갖고 있다가 7일 전원을 켜면서 ‘콜키퍼’(전원이 꺼져 있는 동안 걸려 온 전화번호를 알려 주는 서비스) 기능에 따라 남겨진 강력팀 전화번호를 무심코 눌러 전화를 건 것으로 보고 있다.
공항 입국장에서 실신 외국인, 응급조치 늦어 사망 조선일보 | 기사입력 2007-10-09 03:16 | 최종수정 2007-10-09 07:13 보안요원, 구조대 진입 막아 한국으로 입국한 외국인이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갑자기 실신했으나, 응급조치가 늦어져, 결국 환자는 숨졌다. 8일 낮 12시쯤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1층 A입국장 수하물 수취대 근처에서 터키항공 TK090편을 타고 터키 이스탄불에서 입국해 짐을 찾으려고 기다리던 터키인 앙카라 세이훈(48)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공항 119 구조대가 12시4분쯤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했으나, 입국장 입구에서 공항 보안업체 요원들에게 ‘외부에서 입국장으로 역(逆)진입해 들어갈 수 없다’는 이유로 제지당했다. 결국 구급대 요원들은 다른 입구를 통해 12시11분쯤 현장에 도착했다. 구급대 관계자는 “우리가 도착하기까지 11분 가량, 입국장 내 누구도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 환자는 공항 의료센터를 거쳐 인하대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인하대병원 관계자는 “심장 이상으로 갑자기 쓰러진 환자들은 5분 이내에 응급조치가 이뤄지느냐에 따라 생사여부가 갈린다”며 “응급조치가 늦었던 게 아쉽다”고 말했다.
부산 여인숙 객실에 불…1명 부상 YTN | 기사입력 2007-10-09 01:41 어젯밤 10시반 쯤 부산 당감동 모 여인숙 2층에서 불이 나 객실 내부 13제곱미터를 태우고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사고로 여관 투숙객 41살 김 모 씨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김 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중고차 매매상서 고급승용차 3대 훔쳐 되팔아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8 23:17 부산 연제경찰서는 8일 사채 빚을 갚기 위해 중고자동차 매매단지에서 고급 승용차 3대를 훔친 뒤 다른 자동차매매상에게 되팔아 4250만원 상당을 절취한 권모씨(46)를 절도와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지난 4월19일 오후1시30분께 연제구 연산동 모 중고자동차매매단지 내 사무실에서 자동차 열쇠를 빼내 체어맨 등 3대를 훔친 뒤, 연제구에 소재한 다른 자동차매매상 주인 박모씨(42)에게 '이전에 필요한 서류는 내일 주겠다고' 속여 2380만원을 받는 등 3회에 걸쳐 되팔아 4250만원을 편취한 혐의다. 권씨는 연제구 중고자동차 매매상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어 사무실에 들어가 쉽게 자동차 열쇠를 훔칠 수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또 피해자 박씨는 같은 업종에서 근무했기 때문에 전혀 의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화성서 알루미늄가공공장 폭발..2명 사망(종합)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7-10-08 21:37 8일 오후 6시25분께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장지리 알루미늄가공업체 I사 작업장에서 원통형의 연속주조기(높이 2.5m, 지름 2m)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중이던 우모(53)씨와 베트남인 P(28)씨 등 2명이 숨지고, 박모(45).황모(27)씨 등 2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작업장 내부 180㎡와 기계 등이 파손돼 4천5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비원 노모(70)씨는 "작업장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고 말했다. I사 관계자는 "연속주조기는 용해한 알루미늄을 냉각해 제품을 주조하는 기계인데 용해된 알루미늄(섭씨 680도)이 기계의 오작동으로 냉각수와 반응하며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숨진 우씨 등은 이날 오후 8시30분까지 예정된 잔업을 하다 변을 당했다. 지난 96년 설립된 I사는 자동차 라디에이터 부품에 쓰이는 알루미늄합금을 생산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부상자들과 I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누전차단기 제작 공장 불, 2500만원 재산피해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8 20:56 8일 오후 1시48분께 서울 도봉구 쌍문동 지하1층 지상 3층짜리 공장 건물에서 불이 나 18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지상1층 누전차단기 제작 공장 내부 15㎡와 부속재료, 지하1층 양말 공장, 지상2층 스웨터 공장 내부 등이 불에 타 2500만원(소방서 추산)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차량 20대와 소방대원 47명, 경찰 6명, 한국전력 관계자 2명, 한국도시가스 관계자 2명 등이 출동해 진화와 원인 규명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에 누전차단기 공장에서부터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들의 진술로 미뤄, 누전차단기 기계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도용 후 명단 원본 파쇄…증거인멸 정황" YTN | 기사입력 2007-10-08 19:48 명의 도용 혐의로 구속된 구의원에게 기간 당원 명단을 넘겨줬던 당 관계자가 명단 원본을 파쇄하고, 컴퓨터 하드디스크에 들어있던 다른 당원 수천 명의 명단까지 모두 삭제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조금전 문제의 당 관계자를 소환해 증거인멸 시도 의혹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권준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명단을 다시 돌려받은 뒤 파쇄했다'. 구속된 종로구 의원 정인훈 씨에게 당원 명단을 제공했던 신당 관계자 김 모 씨는 문제의 명단을 더 이상 갖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8월 중순 자신이 갖고 있던 명단 일부를 정 씨에게 건넸지만 명의 도용이 이뤄진 뒤 다시 돌려받아 없앴다는 것입니다. 경찰은 김 씨가 의도적으로 명단을 없앤게 아닌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4천 명의 당원 명단을 지난 2005년 서울시당에서 입수해 갖고 있다 정 씨에게 줬다고 주장했지만, 명의도용에 가담했던 대학생은 정인훈 씨가 직접 정동영 후보 캠프에서 명단을 갖고 나왔다고 말해 진술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김 씨는 자신의 컴퓨터에 보관하고 있다던 나머지 3천 2백 명의 명단도 모두 삭제한 상태여서 증거 인멸을 시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특히 대학생들이 명의도용에 이용한 명단이 정 후보 캠프에서 나온 것과 일치하는 지를 알아보기 위해 확인 작업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또 명의가 도용된 사람들의 서명도 대부분 아르바이트 학생들이 대신 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잠적한 정 후보 캠프의 최 모 씨가 대리서명을 지시한 것으로 보고 최 씨를 소환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6일 실패한 정동영 후보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또 다시 벌일지에 대해 검찰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정인훈 씨가 송치되는 이번주 금요일까지 수사를 마무리 한 뒤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공사현장 민원 무마 대가, 돈 뜯은 50대 구속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8 19:46 강원경찰청 광역수사대는 8일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 등의 민원을 무마해 주는 대가로 돈을 뜯어낸 박모씨(51)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5월 중순께 춘천시 근화동 모 골재채취 현장의 소음공해가 심하다며 당국에 민원을 제기한 뒤 민원을 무마해 주는 조건으로 사업체 관계자에게서 180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박씨는 또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김모씨(39) 등 고물상 업주 2명에게서 춘천시 근화동 인근 시청 소유의 토지를 자신의 것처럼 속여 부지 임대료로 36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다.
학교 전통도 좋지만…죽음 부른 해양대 환송식 SBS | 기사입력 2007-10-08 19:02 해양대학교 학생들이 원양실습 환송식에서 학교 전통이라면서 바다에 뛰어들었다가 한 명이 사망했습니다. 당시에는 호우주의보까지 내려진 상황이었는데요. 김상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제(7일) 밤 8시쯤 부산 해양대학교 요트계류장. 선배의 원양 실습 환송식에 참가했던 1학년생 이 모 군이 바다에 뛰어들었다 실종됐습니다. 1시간여 만에 발견된 이 군은 이미 숨져있었습니다. 이 요트계류장의 수심은 무려 8미터가 넘습니다. 때문에 수영을 잘하지 못하는 이 군으로서는 헤엄쳐나오기가 힘들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축하할 일이 있을 때 바다로 뛰어드는 것은 해양대 학생들 사이에 일종의 관례가 됐습니다. 대학측은 여러번 사고가 생기면서 수영금지 팻말까지 세웠지만 어제도 이군 등 10여 명은 바다로 뛰어들었습니다. [학교관계자 : 원양실습은 한 달 이상 나가있기 때문에.. 단속하고는 있지만 흥분하면 뛰어드는 경우가 예전에도 몇 번씩 있었습니다.] 특히 어제는 태풍 크로사의 영향으로 육지에는 호우주의보가, 부산 먼 바다에는 파랑주의보까지 내려진 상황이었습니다. 해경 조사 결과 이 군은 별다른 수영장비도 없는 운동복 차림이었습니다. [배진환/부산해양경찰서 수사과장 : 의식행사를 위해서 일부러 던진 건 아니면 본인 스스로 같이 뛰어 든건지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더욱더 신속 정밀하게 수사를 해나갈 방침입니다.] 대학가의 무모한 관례는 결국 화를 불렀습니다.
"검찰이 증거 조작"…전 대검 차장, 검찰 간부들 고소 YTN | 기사입력 2007-10-08 18:56 법조 브로커 윤상림 씨에게 사건을 소개받고 사례비를 건넨 혐의로 기소됐다 무죄를 선고 받은 대검 차장검사 출신 김학재 변호사가 당시 수사를 맡았던 검찰 간부를 고소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수사 당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3차장검사였던 이인규 대전고검 차장검사와 당시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이었던 김경수 대검 홍보기획관 등 검사 3명과 검찰주사 1명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이 차장검사 등이 자신을 수사하면서 증거를 조작하고 인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학재 변호사는 윤상림 씨 소개로 형사 사건을 수임하고 소개비 명목으로 1억3천만 원을 건넨 혐의 등으로 기소됐지만 윤 씨와 관련된 부분은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北도자기 국내 밀반입 개성공단 직원 적발 한국경제 | 기사입력 2007-10-08 18:32 개성공단에서 일하는 직원이 북측 근로자에게 건네받은 유물을 서울 인사동 등지에서 팔려다 적발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오세인 부장검사)는 8일 고려시대 유물로 추정되는 북한 도자기를 남한에 몰래 들여온 혐의(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위반)로 개성공단 입주업체에서 일하는 조모씨(35)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조씨는 작년 9∼11월 네 차례에 걸쳐 개성공단의 같은 직장에서 일하는 북측 근로자 박모씨로부터 사기 주전자 등 도자기 6점을 건네 받은 뒤 북한산 술인 것처럼 포장해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집안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도자기가 몇 점 있는데 남한에 가져가 가격을 알아 보고 팔아 달라"는 박씨의 부탁을 받고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말투, 행동이 맘에 안든다" 10대들이 여중생 집단 학대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7-10-08 18:08 | 최종수정 2007-10-08 19:06 여중생을 끌고 다니며 감금과 폭행을 일삼고 돈까지 빼앗은 10대 청소년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 여중생은 코뼈가 부러지는 중상에, 심한 정신적 충격으로 학교를 옮겨야 했다. 여중생인 J(15) 양은 지난 4일 밤 10시 30분쯤 집으로 돌아가다 끔찍한 일을 당했다. 당시 J양은 제주시 용담2동 한 놀이터를 지날 무렵, 10여 명의 남녀 청소년들과 마주쳤다. "따라오지 않으면 죽이겠다"는 말에 J 양은 위협을 느꼈고 어디론가 끌려가기 시작했다. 이후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제주시내 모 중학교와 공원, 가정집으로 끌려 다녔다. 특히 이 과정에서 J 양은 온몸을 구타당했고 코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또 학교 급식비 20만 원과 휴대전화까지 빼앗겼다. 이와 함께 가정집에서는 3시간 가까이 감금됐고 얼굴에 피를 흘리는 상황에서도 심한 폭력을 당했다. 폭행에 가담한 한 모(15) 양은 J 양에게 이 같은 폭행을 가한 이유에 대해 "말투랑 하는 행동이 맘에 안 들어서 그냥 때렸다"고 말했다. J 양은 전치 3주의 중상을 입은 것은 물론, 심한 정신적 충격으로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없었고 급기야 다른 중학교로 옮겨야 했다. J 양은 또 11시간 동안이나 공포에 떨며 온갖 폭력을 당했지만 정작 보복이 두려워 경찰 신고는 엄두도 못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경찰서는 한 양 등 J 양을 폭행하고 감금한 가출 청소년 9명을 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또 이들이 올해 초부터 함께 생활했다는 진술에 따라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숙박비 독촉 앙심…10대 커플 여관에 방화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8 14:56 충북 충주경찰서는 8일 여관주인의 숙박비 독촉에 앙심을 품고 자신들이 투숙했던 여관방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이모군(17)과 박모양(16)에 대해 방화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군 등은 지난 6일 오후 8시30분께 충주시 성내동 A여관에서 주인 A씨(68)가 사흘치 숙박비 6만원을 달라고 독촉하자 투숙했던 방에 불을 질러 20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입힌 혐의다. 이군 등은 일주일 전부터 이 여관에서 함께 지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경찰은 미성년자들을 혼숙시킨 업주 A씨에 대해서도 처벌을 검토 중이다.
공사장 자재 전문 절도단 검거 YTN | 기사입력 2007-10-08 14:37 경기 광명경찰서는 건설현장을 돌며 공사자재를 훔쳐 팔아온 혐의로 38살 안 모 씨 등 5명을 구속하고, 53살 김 모 씨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안 씨 등은 지난 5월 6일 새벽 1시쯤 경기도 화성시 향남면에 있는 한 공장 신축 공사현장에서 전선 2천 5백만 원 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안 씨 등은 또 지난 2년 동안 수도권과 충청권 일대 건설현장을 돌아다니면서 이런 수법으로 수십여 차례에 걸쳐 공사 자재 2억 2천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훔친 자재들을 도매업자에게 되팔아 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불법 오락실 운영 업주 등 검거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8 13:58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8일 불법으로 게임장을 운영해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업주 이모씨(31)에 대해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종업원 정모씨(28)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지난달 5일께부터 최근까지 청주시 북문로 2가의 한 건물 지하 2층에 게임기 60대를 설치한 불법오락실을 차려놓고 상품권을 제공한 뒤 10%를 공제하고 환전해주는 수법으로 1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출입구 등에 CCTV를 설치한 뒤 단골손님만 출입시키는 방법으로 경찰의 단속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마약 탄 맥주 먹인 뒤 성폭행 30대 구속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8 13:55 서울 마포경찰서는 8일 몰래 마약을 투약하고 성폭행한 전모씨(36)를 특수강간 등 혐의로 구속했다. 전씨는 지난 4일 새벽 5시께 서울 마포구 자신의 집에서 전 직장동료인 A씨(37.여)에게 몰래 필로폰을 탄 맥주를 마시게 한 뒤,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전씨는 지난 3일 밤 10시께 이미 필로폰을 투약해 환각상태에 빠져 있었으며 부인이 친정에 간 사이 A씨에게 "집 청소를 해 달라"고 유인해 이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전씨는 또 일회용 주사기를 이용해 자신과 A씨의 팔에 10여 회 필로폰을 투약하고 수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원조교제 유인 금품 갈취 ‘고교생 꽃뱀’ 검거 경향신문 | 기사입력 2007-10-08 13:42 대구 성서경찰서는 8일 원조교제 대상자를 유인한 뒤 폭행하고 금품을 갈취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고교생 3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윤모군(17) 등 2명을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김모양(17)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5일 오전 3시 20분쯤 서구 내당동의 한 모텔을 급습해 김양과 성관계를 가진 S씨(25)를 폭행하고 협박, 현금 150만원 등을 뺏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서로 짜고 인터넷 채팅으로 원조교제 대상자를 유인한 뒤 현장을 덮치는 수법으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춘천호 폐유 유출…늑장 대응으로 확산 YTN | 기사입력 2007-10-08 12:57 오늘 새벽 북한강 상류인 춘천호 일대에 검은 기름이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모래채취선이 가라앉는 사고 때문인데요, 하지만 기름이 호수 전체로 확산되도록 춘천시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이강진 기자의 보도입니다.[리포트] 수도권의 상수원인 북한강 상류 춘천호입니다. 호수 전체에 기름띠가 넓게 퍼져 있습니다. 새벽에는 악취가 심하게 날 정도로 기름의 농도가 진했습니다. [인터뷰:주민] "새벽 3시부터 낚시를 하고 있는데 기름 덩어리가 시커멓게 떠내려 오더라고요. 폐유같은 것이. 그래서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호수를 따라 조금 더 거슬러 올라 가자 기름의 진원지가 나옵니다. 춘천댐에서 10여 킬로미터 상류 지점에 있는 모래채취선입니다. 이 배가 가라앉으면서 실려 있던 폐유가 계속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모래채취선은 20여일 전부터 작업을 마치고 정박 중이었습니다. 현장 관계자 등은 어제 저녁까지 배에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며 당황해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사고 뒷처리. 주민들이 신고한 시각이 새벽 네시쯤이었지만 춘천시 담당자는 네 시간이나 지난 오전 8시쯤에야 현장에 나왔습니다. [녹취:춘천시 수질오염사고 담당자] "아침에 접수는 몇시에 들어갔어요?" "새벽에 연락이 들어와서 저희가 8시에 나왔어요." 흡착포와 오일펜스 설치 등 기본적인 방제작업은 오전 10시가 돼서야 시작됐고, 이러는 사이 기름은 호수 전체로 퍼져 나갔습니다. 이 모래채취장에서는 5일 전에도 기름이 새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춘천시는 양이 많지 않아 다른 조치 없이 수질 분석만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옥천 공사장서 인부 1명 숨져 YTN | 기사입력 2007-10-08 12:56 오늘 오전 9시 40분쯤 충북 옥천군 청산면 대성리 하수관 매설공사장에서 인부 51살 김 모 씨가 무너진 토사에 깔려 숨졌습니다. 김 씨는 3미터 깊이의 하수관 구덩이에 들어가 돌을 치우던중 갑자기 무너져 내린 토사에 깔려 이같은 변을 당했습니다.경찰은 공사관계자 등을 불러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예비군 수송버스 추돌…40여 명 부상 YTN | 기사입력 2007-10-08 12:25 오늘 아침 8시 반쯤 경기도 포천시 만세교리 43번 국도에서 예비군 수송 버스끼리 부딪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훈련장으로 향하던 예비군 53 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뒤따라가던 버스가 안전거리를 제대로 확보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세 번의 사기결혼으로 억대 재산 가로채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7-10-08 11:59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자신이 유명 건축가인 것처럼 속여 결혼한 뒤 처가로부터 재산을 빼돌리고 이혼하는 수법으로 세 번의 결혼을 통해 수억 대의 재산을 가로챈 혐의로 김 모(42) 씨를 구속했다. 김 씨는 지난 2005년 10월 쯤 신 모(27) 씨와 결혼하고, 같은 해 12월부터 약 6개월 동안 사업자금 명목으로 처가에서 8천만 원을 빌려 쓴 뒤, 부인이 접대부 출신이라는 소문을 퍼트려 이혼소송을 제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비슷한 수법으로 이전에도 두 명의 부인으로부터 모두 5억 원 상당의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김 씨는 연하(15)인 신 씨와 결혼하기 위해 자신이 국내에 4명 밖에 없는 전문 건설기술자이고 괌에 호텔지분이 있는 재력가인 것처럼 행세를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동료 선원 살해 30대 검거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8 11:53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8일 말다툼 끝에 동료 선원을 폭행, 숨지게 한 연안자망 어선 선원 박모씨(38)를 폭행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박씨는 전날 밤 10시30분께 신안군 비금면 한 항포구에 정박 중이던 J호의 선미에서 식사를 하던 중 동료 선원 임모씨(37)가 욕설을 하며 난동을 피우자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임씨의 얼굴 등을 마구 때려 쓰러진 임씨가 양묘기에 부딪쳐 숨지게 한 혐의다.
유명 드라마 미술감독 음주운전 적발...면허취소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8 11:48 현재 방영 중인 유명 드라마의 미술감독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취소 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8일 술에 취해 운전대를 잡은 방송사 드라마 미술감독 A씨(47)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6일 새벽 2시40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노상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차량을 운전한 혐의다. 당시 A씨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25% 상태였으며 경찰은 면허취소 처분을 내렸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와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스태프들과 함께 양주 두 잔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하던 편의점 턴 20대 구속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8 11:48 전남 여수경찰서는 8일 추석연휴 기간 자신이 일하던 편의점에서 금품을 훔쳐 달아난 정모씨(22)를 구속했다. 정씨는 지난달 25일께 여수시 돌산읍에 있는 24시 편의점 금고 안에 들어 있는 현금 600여만원과 상품권, 담배 등 1000여만원 어치의 금품을 털어 달아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정씨는 추석연휴 동안 편의점 주인 양모씨(35)가 매상을 은행에 입금하지 못하고 편의점내 금고에 보관하고 있는 것을 보고 양씨가 성묘간 사이 금고를 털었으며, 편의점 내 CCTV 등을 조작해 범행을 숨긴 것으로 드러났다.
허위서류로 은행돈 해외로 빼돌려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8 11:43 부산경남본부세관은 8일 수입가격을 부풀려 허위 신용장을 개설, INVOICE등 관련 선적서류를 발급 받아 은행 돈 미화 60만불(한화 7억원)을 해외로 빼돌린 수입업자 조모씨(52)와 제조업체 대표 강모씨 등 2명을 재산국외도피와 자금세탁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조씨는 의류제조공장을 하며 다량의 조깅용 의류를 보유하고 있는 강씨와 짜고 수입가격을 2배 이상 부풀려 모두 3차례에 걸쳐 허위 신용장을 개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입업자 조씨는 수입물품이 국내도착한 후 고의로 수입대금을 지급하지 않고 신용장 개설은행에서 미화 100만불을 대신 지급하게 하고 그 차액 미화 60만불(한화 7억원)을 해외로 빼돌리고 이중 6억5000만원을 환치기를 통해 국내 타인명의로 개설된 차명계좌로 세탁한 후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다.
친형제가 공모해 강도·성폭행 YTN | 기사입력 2007-10-08 11:37 서울 방배경찰서는 여성 혼자 있는 집에 들어가 금품을 빼앗고 입막음을 위해 성폭행까지 한 혐의로 39살 곽 모 씨와 곽 씨의 동생을 구속했습니다. 곽 씨 등은 지난 달 7일 새벽 0시쯤 서울 방배동에 있는 29살 김 모 씨의 집에 몰래 들어가 현금과 신용카드를 훔친 뒤 형 곽 씨가 신용카드로 백 50만 원을 인출하는 사이 동생 곽 씨는 김 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금인출기 폐쇄회로 화면에 잡힌 형 곽 씨의 인상 착의와 휴대전화 통신 내역 등을 통해 한 달만에 곽씨 형제를 붙잡았습니다.
1억대 광케이블 전문 절도단 적발 YTN | 기사입력 2007-10-08 11:19 대구 북부경찰서는 억대의 통신용 광케이블을 훔친 혐의로 50살 안 모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34살 서 모 씨 등 일당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안 씨 등은 그제 새벽 4시쯤 경북 구미시 원평동의 한 주유소 앞 맨홀에서 통신 케이블 공사를 하는 척 하며 지하에 매설된 광케이블 240여 미터를 잘라내 훔치는 등 지금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광케이블 10여 톤, 시가 1억 천여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통신회사와 하청업체에서 근무한 경력을 활용해 이같은 일을 저질러왔으며 통신회사의 로고가 적혀있는 안전모 등을 착용해 직원인 것처럼 위장해 주위의 눈을 속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의류 수입대금 부풀려 은행 돈 가로채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7-10-08 11:16 부산·경남본부세관은 8일 중국산 저가 의류를 수입하면서 수입가격을 부풀려 신고하는 방법으로 수억 원의 은행 돈을 빼돌린 혐의(재산국외도피 등)로 의류 수입업체 대표 조모(52)씨와 중국 내 의류 제조업체 대표 강모(48)씨를 구속했다. 조씨는 강씨의 중국 공장에서 만든 저가 의류를 정상가 보다 2.5배 높은 가격에 수입하는 것처럼 수입서류를 조작해 신용장을 개설한 후 신용장 개설 은행이 대신 지급한 물품 대금을 은행에 납부하지 않는 방법으로 7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조씨는 이 돈을 국내 차명 계좌를 통해 불법으로 송금받아 아파트 구입과, 개인 채무상환, 생활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예가 아버지 발인 날 화가 아들도 숨져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7-10-08 11:15 지난 4일 타계한 원로 서예가 장전(長田) 하남호 선생의 발인날에 아들인 화가 하영술 씨(47)도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역 미술계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화단의 중견 화가인 장전 하남호 선생의 아들 하영술 씨가 지난 7일 오전 9시쯤 전남대병원에서 지병인 신장염이 악화돼 향년 47세로 숨졌다. 특히 하 씨가 숨진 날은 아버지인 장전 하남호 선생의 발인날이어서 유족을 비롯해 지역 미술계가 큰 슬픔에 빠졌다. 장전의 3남 4녀 중 차남인 하 씨는 중앙대 예술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 1대학에서 미술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 씨는 프랑스에서 귀국한 뒤에는 대학 강단에 서고 진도 남진민술관 관장을 지내기도 했다. 하 씨의 대표작으로는 프랑스 유학시절 지내던 노르망디와 페깡이라는 작은 마을, 고향 진도의 모습을 담은 '마을 시리즈'가 있다.
'나쁜 남편' 게임비 벌려 임신한 부인 성매매 강요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7-10-08 10:41 자신의 부인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비정한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지방경찰청 여경기동수사대는 박 모(33) 씨를 성매매알선혐으로 구속하고 박 씨의 부인과 성매매를 한 이 모(48) 씨 등 2명을불구속 입건했다. 박 씨는 올 1월 말 인터넷 채팅사이트에 성매매를 유도하는 글을 남긴 뒤 자신의 부인을 이 모 씨 등과 15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맺도록 하고 1,700만 원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이다. 박 씨는 부인이 임신 중인 때에도 생활비와 인터넷 게임비를 마련하기 위해 성매매를 강요하고 거부하면 상습적으로 폭력과 욕설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성매수남 2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계좌 추적과 통신자료조회 등으로 나머지 성매수남 7명에 대해서도 추가로 입건할 예정이다.
무면허 접촉사고 여고생 성폭행한 택시기사 영장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8 10:27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8일 무면허로 운전하다 접촉사고를 낸 여고생을 협박해 이를 빌미로 성폭행한 택시 기사 A씨(43)에 대해 강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새벽 5시께 청주시 사창동 충북대 중문 앞 도로에서 여고생 B양(19)이 훔친 아반떼 승용차를 몰다 정차해 있던 자신의 차량을 들이받자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하며 협박해 인근 여관으로 끌고가 성폭행한 혐의다. B양은 이에 앞서 이날 새벽 3시께 청주시 운천동 모 가게 앞길에 세워져 있던 아반떼 승용차를 훔쳐 무면허로 몰고 다니다 이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여중생 금품 갈취한 10대 무더기 입건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8 10:27 여중생을 상대로 폭력을 휘두르고 금품을 빼앗은 10대들이 무더기로 입건됐다. 제주경찰서는 8일 귀가하던 여중생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현금 등을 빼앗은 한모양(여·15) 등 3명에 대해 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같은 혐의로 양모양(여·15)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고모양(여·16) 등 2명을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양 등은 지난 4일 오전 10시30분께 귀하던 여중학생 A양(여·15)을 제주시내 모 아파트 놀이터에서 폭력을 휘두르고 학교 급식비 20만원과 핸드폰 등 7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A양을 다음날 오전 9시30분까지 끌고 다니며 남자친구 집에 감금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원룸 침입해 20대女 성폭행하고 금품 빼앗아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8 10:11 충남 천안경찰서는 8일 가스배관을 타고 원룸에 침입해 20대 여성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A씨에 대해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8월24일 오전 6시께 천안 성정동의 한 원룸에 가스배관을 타고 침입해 잠을 자던 B씨를 성폭행하고 현금 등 6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무면허 틀니 수술 50대 부부 입건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8 09:48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8일 무면허로 틀니를 시술해 수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세탁소 주인 이모씨(52)에 대해 보건범죄특별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부인 권모씨(49)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 부부는 2005년 9월께부터 최근까지 2년여 동안 청주시 자신들의 세탁소에 틀니 제작기구를 갖춰 놓고 환자 120여명을 상대로 불법 시술을 한 뒤 24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챙긴 혐의다.
동거남에 흉기 휘두른 40대女 영장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8 09:40 충북 제천경찰서는 8일 동거남이 상습적으로 폭행하는 것에 격분해 흉기로 찌른 A씨(47.여)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6시30분께 제천시 모 아파트 동거남 B씨(71)의 집에서 자신에게 욕을 하고 폭행하는 것에 격분해 주방에 있던 흉기로 B씨를 3차례 찌른 혐의다.
고속도로 나들목서 역주행 사고 YTN | 기사입력 2007-10-08 09:36 어젯밤 8시 반쯤 경남 양산시 상북면의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양산 나들목 부근에서 승합차와 견인차량이 충돌해 승합차 운전자 50살 최 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견인차량 운전자 47살 성 모 씨가 교통 사고 소식을 듣고 고속도로로 역주행해 진입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친분 이용 상습절도 40대女 영장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8 09:31 제주경찰서는 8일 제주시내 의류점 등 상가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문모씨(41·여)에 대해 절도등특정범죄가중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모 회사 경리사원인 문씨는 지난 1월 평소 알고 지내던 김모씨(46·여)가 운영하는 여행사를 방문, 김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5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문씨는 김씨 등 피해자들에게 계획적으로 접근, 친분을 쌓은 후 찾아다니면서 범행을 하는 수법으로 모두 102차례에 걸쳐 40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친구 통장 비밀번호 알아내 현금 빼내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8 09:28 울산 동부경찰서는 8일 친구의 통장 비밀번호 등을 알아내 자신의 통장으로 자동이체시킨 대학생 김모씨(20)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9시께 친구 홍모씨(20)에게 인터넷 뱅킹을 통해 돈을 빌리면서 알아둔 통장계좌번호와 비밀번호, 공인인증서 등을 이용해 2회에 걸쳐 자신의 통장으로 현금 837만원을 자동이체 시킨 혐의다.
약국서 1억 원 훔쳐온 20대 구속 YTN | 기사입력 2007-10-08 08:22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자신이 일하던 약국에서 돈을 훔쳐온 혐의로 25살 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정 씨는 지난 2003년 초부터 최근까지 창원시 대산면의 한 약국에서 일하며 주인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손가방의 돈을 몰래 훔치는 수법으로 990여 차례에 걸쳐 모두 1억 원 가량을 훔쳐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가출 10대들, 노숙하며 또래 학생 상대로 갈취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7-10-08 08:12 부산 사하경찰서는 또래 학생들을 둔기로 폭행하는 등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하고 돈을 빼앗은 K 모(14) 군 등 10대 가출청소년 10명을 붙잡아 이 중 1명을 구속하고 나머지를 불구속 입건했다. K 군 등은 지난 5월 20일 사상구 괘법동 모 초등학교 주차장에서 A(13) 군을 야구 방망이로 마구 폭행하고 현금 5만 원을 빼앗는 등 모두 10차례에 걸쳐 27만 원 상당을 갈취한 혐의를받고 있다. 같은 초등학교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집을 나온 뒤 아파트 공사장 등지에서 노숙생활을 하며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25건의 추가 범행을 저지른 사실을 확인하고 관련 피해자들을 찾고 있다.
"자리다툼 때문에…", 동료 노숙자 숨져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8 08:10 서울 동작경찰서는 8일 자신의 자리에서 잠을 잤다는 이유로 동료 노숙자를 밀어 넘어뜨려 숨지게 한 김모씨(45)를 상해치사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김씨는 지난달 30일 새벽 2시께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 내에서 최근 노숙을 시작한 이모씨(45)가 자신이 평소 이용하던 잠자리를 차지하자 이에 앙심을 품고 말다툼 하던 중 이씨를 밀어 넘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수년간 자신이 잠자리로 이용하던 자리를 최근 노숙을 시작한 이씨가 마음대로 사용하자 앙심을 품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호우특보 대부분 해제…부산 비 피해 YTN | 기사입력 2007-10-08 07:09 북상하고 있는 태풍 '크로사'의 영향으로 제주와 경남 등 남부지역에는 어제부터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부산과 경남 일부 지역에서는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비 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이병식 기자! 남부지방에는 비가 아직도 많이 내리고 있습니까? [리포트] 일단 밤사이 전남과 경남도 일부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새벽 4시를 기해 해제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제주도 산간 지방은 여전히 호우주의보가 해제되지 않은 상태이고 한 때 호우경보가 내려졌던 흑산도와 홍도, 현재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어제부터 지난밤 사이 비가 가장 많이 내린 곳은 흑산도와 홍도로 강우량이 148mm를 기록했습니다. 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던 경남 남해에도 119mm의 비가 내리는 등 특히 남부지방에 호우가 집중됐는데요, 시간당 5에서 10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이렇게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비 피해도 있따랐습니다. 먼저 부산에서는 밤 9시부터 동래구 세병교와 연안교의 차량통행이 4시간 가량 전면 통제됐고, 밤 10시 반부터는 남구 수산연수원 정문 앞 도로가 물에 잠겨 2시간 동안 차량통행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또 수정동 노인복지관 앞 도로도 지름 2미터, 깊이 1미터 가량 침하돼,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던 거제와 통영에서는 건물 침수가 잇따랐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거제시 신현읍 고현리에 있는 노래주점 지하에 무릎 높이로 물이 차 소방차가 출동하는 등, 건물과 주택 몇 채가 침수돼 배수작업이 벌어졌습니다. 기상청은 태풍 크로사의 영향으로 오늘까지 제주도 산간에는 최고 150mm, 호남과 경남에도 최고 120mm 이상의 큰 비가 오겠다고 밝혔습니다. 태풍 크로사는 내일과 모레 오전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친 뒤, 수요일 오후쯤 제주도 남서쪽 먼 바다에서 소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소형 굴착기 매몰…운전기사 중태 YTN | 기사입력 2007-10-08 07:07 어젯밤 10시 반 쯤 경기도 수원시 망포동의 지역난방공사 배관연결작업 현장에서 토사가 무너지면서 소형굴착기와 함께 운전기사가 매몰됐다가 15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운전기사 39살 도 모 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현재 중태입니다. 도 씨는 붕괴를 대비한 안전시설 없이 4.5m 깊이의 구덩이에서 야간 작업을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공사업체가 안전수칙을 위반했는 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국정원 "`도청재판' 전ㆍ현직 직원 증언 불허"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7-10-08 06:01 신건ㆍ임동원 전 국정원장들의 `불법감청 재판' 항소심과 관련해 국정원이 전ㆍ현직 직원들의 법정 증언을 불허했다. 8일 서울고법과 검찰에 따르면 최근 검찰이 국정원 전ㆍ현직 직원들의 법정에서의 증언을 허가해 달라고 국정원에 요청했으나 국정원은 원장 명의의 공문을 통해 "불허한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통보했다. 검찰은 국정원 전현직 직원이 법령에 의한 증인 등으로서 직무상의 비밀에 관한 사항을 증언 또는 진술하고자 할 때에는 미리 원장의 허가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는 국정원직원법에 따라 지난달 말 국정원 전 8국장 및 처리팀장 등 4명에 대한 법정 증언을 국정원에 요청했었다. 국정원은 불허 사유로 "구체적 신문 내용이 적시되지 않아 그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고 공개 증언할 경우 신분 노출에 따른 활동의 제약이 따를 우려가 있으며 직무상 비밀 누설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들었다. 그러나 검찰이 요청한 4명의 증인 중 3명은 이미 1심에서 국정원의 증언 허가를 받아 공개 법정에서 진술했는데도 국정원이 항소심에서 이르러 갑작스럽게 태도를 바꾼데 대해 법원과 검찰은 의아해하고 있다. 1심에서는 당시 김승규 국정원장이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해 3명의 증인들이 모두 증인석에 섰고, 이들 증인은 당시 국정원장이 `불법감청' 사실을 알았을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했었다. 검찰은 우선 신문 내용을 보완한 뒤 국정원에 다시 요청서를 보내는 한편 법원은 `직무상 비밀 누설 가능성'에 대비해 비공개로 재판할 수 있다는 입장을 국정원에 알려 이들이 증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호우특보 대부분 해제…부산 비 피해 YTN | 기사입력 2007-10-08 05:04 북상하고 있는 태풍 '크로사'의 영향으로 제주와 경남 등 남부지역에는 어제부터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부산과 경남 일부 지역에서는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비 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장아영 기자! 남부지방에는 비가 아직도 많이 내리고 있습니까? [리포트] 일단 밤사이 전남과 경남도 일부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새벽 4시를 기해 해제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제주도 산간 지방은 여전히 호우주의보가 해제되지 않은 상태이고 한 때 호우경보가 내려졌던 흑산도와 홍도에는 현재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어제부터 지난밤 사이 비가 가장 많이 내린 곳은 흑산도와 홍도로 강우량이 148mm를 기록했습니다. 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던 경남 남해에도 119mm의 비가 내리는 등 특히 남부지방에 호우가 집중됐는데요, 시간당 5에서 10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이렇게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비 피해도 있따랐습니다. 먼저 부산에서는 밤 9시부터 동래구 세병교와 연안교의 차량통행이 4시간 가량 전면 통제됐고, 밤 10시 반부터는 남구 수산연수원 정문 앞 도로가 물에 잠겨 2시간 동안 차량통행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또 수정동 노인복지관 앞 도로도 지름 2미터, 깊이 1미터 가량 침하돼,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던 거제와 통영에서는 건물 침수가 잇따랐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거제시 신현읍 고현리에 있는 노래주점 지하에 무릎 높이로 물이 차 소방차가 출동하는 등, 건물과 주택 몇 채가 침수돼 배수작업이 벌어졌습니다. 기상청은 태풍 크로사의 영향으로 오늘까지 제주도 산간에는 최고 150mm, 호남과 경남에도 최고 120mm 이상의 큰 비가 오겠다고 밝혔습니다. 태풍 크로사는 내일과 모레 오전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친 뒤, 수요일 오후쯤 제주도 남서쪽 먼 바다에서 소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10시간 시험 성적 등 개인정보 무방비 노출 중앙일보 | 기사입력 2007-10-08 04:52 | 최종수정 2007-10-08 10:56 "주소창에 'issue.ybmsisa.com/...' 치시고 ××× 자리에 수험번호를 넣으세요." 5일 오후 4시쯤 토익시험 수험생들이 정보를 교환하는 한 사이트 게시판에 이 같은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9월 16일 치러진 177회 토익시험 성적이 사전에 유출된 것이다. 한국 내 시험을 주관한 토익위원회는 6일 오후 9시부터 공식적으로 점수를 공개할 예정이었다. 문제는 수험번호만 바꿔 입력하면 본인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정보도 조회가 됐다. 이런 식으로 점수뿐 아니라 사진.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가 무방비 상태에서 노출됐다. 토익위원회가 이 사실을 알고 성적 조회를 막은 것은 10시간 지난 6일 오전 2시30분쯤이었다. 그동안 68건의 성적표가 출력된 것으로 확인됐다. 토익위원회 한재오 이사는 "성적 조회 서비스 대행업체가 관련 프로그램 성능 향상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시험 회차.수험번호의 암호화 작업을 빠뜨렸다"고 사고 이유를 설명했다. 토익위원회는 그러나 조회 방법을 유포한 사람과 타인 정보 열람자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중이다. 한 이사는 "실수는 인정하지만 모 수험생이 유출 경로를 악의적으로 습득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수험생들은 어이없다는 반응이다. 자료를 관리하지 못해 유출한 책임은 외면한 채 유출되는 자료를 본 사람에게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것은 앞뒤가 바뀐 주장이라는 것이다. 한 네티즌(ID 이거야원)은 "주관사 측 책임자부터 문책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아버지와 다툰 고교생 투신…사망 YTN | 기사입력 2007-10-08 02:53 어제 저녁 8시 40분쯤 부산 거제동에 있는 한 아파트 현관에서 16살 K 군이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아버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K군의 아버지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직전 아들과 자퇴 문제로 심하게 다퉜다면서 아들이 꾸중을 듣고 나간 뒤 얼마쯤 지나 '쿵'하는 소리가 들려 현관으로 내려가 보니 아들이 그 자리에서 숨져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최근 학업 문제로 부모와 갈등을 빚던 K 군이 아파트 옥상에서 뛰어 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승용차-오토바이 추돌…1명 사망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8 01:59 7일 오후 4시40분께 서울 망우동 망우리 고개에서 박모씨(35)가 몰던 세피아 승용차가 앞서 가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이날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김모씨(52)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박씨가 혈중알콜농도 0.202%의 만취상태에서 운전 중에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병원에 아기 버린 20대 남녀 구속 YTN | 기사입력 2007-10-08 01:01 서울 동대문 경찰서는 아기를 낳은 뒤 병원 신생아실에 버리고 간 혐의로 20대 남녀 2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4월 서울 회기동에 있는 병원에서 남자아기를 낳은 뒤 신생아실에 버리고 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5년부터 동거를 하며 일정한 직업도 없이 생활해오다 아기를 낳아 키울 경제적 능력이 없다는 이유로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해 2월에도 아기를 출산한 뒤 경기도 안양에 있는 수녀원에 입양시켰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찜질방서 상습 성추행 30대 피해여성 추적에 덜미 경향신문 | 기사입력 2007-10-07 19:03 찜질방에서 상습적으로 여성들을 성추행하던 30대 남성이 피해여성의 재치있는 대응으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7일 서울 중구 중림동 ㅅ사우나에서 여성 2명을 성추행 한 혐의로 이모씨(34·회사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6일 오전 4시쯤 사우나 공용홀에서 잠자고 있던 윤모씨(43·여)를 뒤에서 껴안는 등 성추행했다. 윤씨는 일단 자리를 피했지만 이씨가 다시 범행을 저지를 것으로 보고 끈질기게 이씨를 관찰했다. 이씨는 오전 7시쯤 또다른 여성 김모씨(30)에게 접근, 성추행을 시도했고 윤씨는 사우나 경비직원과 함께 범행 현장을 덮쳐 이씨를 경찰에 넘겼다. 윤씨는 “처음에는 소름끼치고 무서웠지만 억울해 그냥 둘 수가 없었다”면서 “여자들이 성추행을 당한 사실을 잘 말하지 못하는 점을 노리고 저지른 상습범인 만큼 무거운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무안서 어선 충돌..인천서는 가스 누출(전국종합)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7-10-07 17:41 10월의 첫 주말인 6∼7일 전남 무안 앞바다에서 낙지잡이 어선 2척이 충돌해 1명이 실종됐고, 인천 남동공단에서는 접착제 제조공장의 포르말린 가스가 누출돼 인근 주민들이 악취에 시달리는 사고가 났다. 또 부산서는 만취 상태의 40대 남자가 몰던 승용차가 지하철 공사장을 덮쳐 인부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사건 7일 오전 9시50분께 부산 영도구 태종대 신선바위 부근 바다에서 이틀 전 실종된 이모(24)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온라인게임으로 거액을 탕진한 뒤 고향에 내려온 것으로 알려진 이 씨는 지난 5일 오후 실종됐으며 같은 날 신선바위 부근에서 유서와 신발 등이 발견됐다. 또 6일 오후 9시45분께는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 모 아파트의 A(70) 씨 집에서 A 씨와 부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의 아들은 경찰에서 "부모님이 전화를 받지 않아 찾아가 보니 아버지는 작은 방 문틀에 목을 맨 채 숨져 있었고 어머니는 화장실 앞에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오후 7시께는 충북 옥천군 옥천읍 서대리 군남초등학교 인근 도로 갓길에 세워져 있던 아토스 승용차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전북 전주 완산경찰서는 7일 오전 1시50분께 전주시 완산구 최모(61) 씨 집에서 최 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A 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은 용의자의 뒷모습을 목격한 최 씨 부인의 진술을 토대로 조사중이나 A 씨는 범행 일체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또 지난 4일 오전 4시께 대전시 유성구 장대동 강모(26.여) 씨 집에 침입해 강 씨를 살해한 혐의로 대학원생 이모(26) 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이 씨는 강 씨의 집에 침입해 성폭행하려다 반항하자 강 씨를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화재 및 사고 7일 오전 2시께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야당리의 한 식품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 1개 동(1천500㎡) 내부 300㎡와 기계 등을 태운 뒤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6일 오후 8시30분께는 전남 무안군 망운면 조금나루와 탄도 사이 해상에서 0.47t 낙지잡이 어선 Y호와 0.61t 낙지잡이 어선 M호가 충돌, 최모(48) 씨가 실종됐다. 목포해경은 경비정 2척을 사고 해역에 투입, 수색작업을 벌였으며 부상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오전 7시6분께는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남동공단 내 수용성 접착제 제조공장에서 포르말린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났다. 사고 후 인근 고잔동, 논현동, 연수동 등에서 악취신고 6건이 접수됐으나 누출된 가스량이 적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 6일 오전 6시50분께는 부산시 동래구 온천 3동 미남교차로에서 김모(48)씨가 만취상태에서 몰던 승용차가 지하철공사장을 덮쳤다. 이 사고로 작업 준비를 하던 인부 이모(50) 씨가 숨지고 윤모(44) 씨 등 3명이 다쳤다.
10월 첫번째 주말·휴일..사건·사고로 얼룩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7 17:14 10월의 첫번째 주말과 휴일인 6~7일 충북 옥천군에서 60대 남녀가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되는 등 전국에서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6일 오후 7시께 충북 옥천군 옥천읍 서대리 군남초등학교 앞 국도변 갓길에 세워져 있던 아토스 승용차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6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마을 주민 정모씨(61)는 "아토스 승용차가 사흘째 도로변에 세워져 있어 안을 살펴보니 남자는 운전석에 엎드려 있었고, 여자는 차량 뒷좌석에 누운 상태로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남녀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이들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오전 7시10분께 무안군 망운면 탄도 북쪽 1.5km 해상에서 전날 선박 충돌로 실종된 영진호 선장 최모씨(48.무안군 망운면)가 숨진 채 발견됐다. 최씨는 전날 밤 8시30분께 무안군 망운면 조금나무 탄도간 해상에서 자신의 0.47t급 낚시 잡이 어선이 0.61t급 맹일호와 충돌, 전복되면서 실종됐다. 또 이번 주말과 휴일 화재와 산악 사고도 잇따라 발생했다. 7일 새벽 1시20분께 대전시 서구 도마동 S중학교 사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사택 내부와 안에 있던 가전제품 등을 태워 1170여만원(소방서 추산)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분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6일 오전 10시46분께 광주 무등산 장불재에서 서석대를 오르던 등산객 이모씨(22)가 뱀에 오른쪽 손가락을 물려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씨는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장불재에서 모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한편 교통사고도 잇따라 7일 오전 9시께 강원 영동고속도로 강릉방면 218.7km 부근에서 52오 XXXX호 티뷰론 승용차(운전자 정모씨.23)가 갓길 가드레일과 충돌하자 뒤따르던 10가 XXXX호 티코 승용차(운전자 김모씨.33)가 이를 피하려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티뷰론 운전자 정씨와 함께 타고 있던 강모씨(22.여), 티코 운전자 김씨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같은 날 오전 9시10분께 강원 춘천시 동면 W카페 앞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이모씨(70)가 소양강댐에서 후평동 방향으로 가던 09허 XXXX호 쏘렌토 승용차(운전자 김모씨.31)에 치여 숨졌다. 경찰은 운전자 김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홍천, 40대 숨진채 발견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7 16:55 7일 낮 12시58분께 강원 홍천군 홍천읍 신모씨(43)가 자신의 집 목욕탕에서 숨져 있는 것을 이웃집 추모씨(58)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씨가 목욕탕 내에서 수도꼭지 밑에 얼굴이 바닥으로 향한 채 엎드려 있었다는 추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주말과 휴일, 대전.층남서 크고 작은 사건사고 잇따라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7 16:25 주말 대전과 충남지역에서 화재와 교통사고 등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잇따라 억대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7일 새벽 1시40분께 충남 홍성군 광천읍 광천리 맹모씨(55)의 창고에서 불이 나 창고가 전소되고 안에 있던 경운기 등 농기계를 태워 470여만원(소방서 추산)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맹씨는 "집안에서 창고를 보니 불길이 솟아 신고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날 새벽 1시20분께도 대전시 서구 도마동 S중학교 사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사택 내부와 안에 있던 가전제품 등을 태워 117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분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토요일에도 화재가 이어져 6일 밤 9시45분께 충남 천안시 성남면 석곡리 이모씨(58.여)의 음식점에서 불이나 1층 식당 내부와 주방 등을 태워 320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만에 꺼졌다. 또 이날 오후 2시15분께는 대전시 동구 신상동 대전-옥천간 국도에서 안모씨(52)가 몰던 모 병원 건강검진용 버스가 김모씨(27)의 승용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화재가 발생, 승용차가 전소되고 버스로 불이 옮겨 붙어 버스와 안에 있던 의료 장비 등을 태워 4900여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은 옥천방향에서 대전방향으로 향하던 검진 버스가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뒤에서 추돌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안전사고도 잇따랐다. 6일 오후 9시35분께 충남 천안시 성남면 대정리 목골정수지에서 서모씨(36) 등 낚시를 하던 일행 6명이 보트가 전복되면서 물에 빠져 119에 의해 구조됐다. 이들은 저수지 중앙에서 낚시를 하다 보트를 이용, 철수하던 중 무게에 쏠린 보트가 전복되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이날 밤 9시25분께는 대전시 대덕구 대화동 모 상가 4층에서 정모씨(26)가 1층으로 추락, 발과 얼굴 등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날 오전 10시5분께는 충남 보령시 주교면 고정리 보령화력 후문 인근 폐수처리 정화조 공사장에서 페인트 작업을 하던 이모씨(41)가 사다리에서 떨어져 119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되는 등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서울 시내 멧돼지, 구렁이 출몰 YTN TV | 기사입력 2007-10-07 15:37 어제 저녁 7시쯤, 서울 정릉에 있는 정릉초등학교 부근에 멧돼지 10여 마리가 나타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은 마취총을 이용해 포획작업을 벌여 이 가운데 멧돼지 1마리를 생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생포된 멧돼지는 오늘 안으로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에 인계될 예정입니다. 또 어제 오후 6시 반쯤에는 서울 마장동에 있는 연립주택에 구렁이 한 마리가 나타나 주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구렁이를 포획한 소방대원들은 구렁이가 청계천 인근의 숲에서 먹이를 찾아 주택가로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타이어 펑크 3명 부상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7 14:50 7일 오전 9시께 강원 영동고속도로 강릉방면 218.7km 부근에서 52오 XXXX호 티뷰론 승용차(운전자 정모씨.23)가 갓길 가드레일과 충돌하자 뒤따르던 10가 XXXX호 티코 승용차(운전자 김모씨.33)가 이를 피하려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티뷰론 운전자 정씨와 함께 타고 있던 강모씨(22.여), 티코 운전자 김씨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인천에서 강릉방면으로 1차선에서 달리던 티뷰론 승용차가 운전석 뒷바퀴 타이어 펑크로 인해 갓길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1차로에 멈추자 뒤따르던 티코 차량이 이를 피하기 위해 급제동, 중앙분리대를 충돌했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자전거타던 70대 차량에 치어 숨져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7 14:50 7일 오전 9시10분께 강원 춘천시 동면 W카페 앞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이모씨(70)가 소양강댐에서 후평동 방향으로 가던 09허 XXXX호 쏘렌토 승용차(운전자 김모씨.31)에 치여 숨졌다. 경찰은 운전자 김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중학교 사택서 불 1100여만원 피해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7 14:50 7일 새벽 1시20분께 대전시 서구 도마동 S중학교 사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사택 내부와 안에 있던 가전제품 등을 태워 1170여만원(소방서 추산)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분만에 꺼졌다. 목격자들은 "사택안에서부터 불길이 솟았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여대생 살인 용의자는 윗층 사는 같은 학교 학생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7 14:21 대전 여대생 살인사건의 용의자는 피해자의 윗층에 사는 같은 대학교 학생으로 성폭행을 시도하다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대전 둔산경찰서는 7일 여대생을 성폭행하려다 반항하자 살해한 이모씨(26)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4일 오전 4시께 대전시 유성구 장대동 모 빌라 4층 A씨(27.여)의 집에 들어가 잠자고 있던 A씨를 성폭행하려다 발각되자 목 졸라 살해한 혐의다. 같은 아파트 5층에 살고 있는 이씨는 평소 A씨의 출퇴근 모습을 훔쳐 보며 집 출입문 비밀번호를 알아 낸 뒤 이날 새벽에 문을 열고 들어가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폐쇄회로TV를 분석할 결과 외부인의 출입이 없어 내부 세입자의 소행으로 보고 탐문수사를 하던 중 같은 대학에 다니는 A씨의 당일 행적이 불분명하고 몸에 상처가 있어 추궁한 끝에 범행일체를 자백 받았다.
학력·자격 위조 사범 해마다 증가 YTN | 기사입력 2007-10-07 10:53 권력형 비리 의혹으로 불거진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 사건처럼 학력이나 자격을 위조하는 사범들이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검찰이 국회 법사위에 제출한 범죄 현황을 보면 사문서 위변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람들은 지난 2003년에는 3,100여명에서 2004년에는 3,800여명, 2005년에는 4,100여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지난해에는 4,600여명이 기소됐고 올해도 7월까지 집계된 기소 건수를 보면 2,5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나 증가세가 이어졌습니다. 이번에 집계된 범죄에는 신 씨의 허위 학력 제출 범행에 적용된 사문서 위변조를 비롯해 허위 진단서 작성 등의 혐의가 포함됐습니다. 또, 경찰이 대통합민주신당 경선 관련 선거인단 명의도용 사건에 연루된 정인훈 종로구의원 씨를 구속하며 적용한 전자기록 위조 혐의도 포함됐습니다
'염전 일 힘들다' 섬 탈출하려던 종업원 감금·폭행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7-10-07 10:45 도망가려던 최씨는 방화혐의 교도소 수감중 전남 목포 경찰서는 염전에서 일하던 종업원이 일이 힘들다며 섬 밖으로 도망가려 한다는 이유로 감금·폭행한 혐의로 신안군 신의면 박모(5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박씨는 지난 3월 21일 오전 7시 30분쯤 전남 신안군 신의면한 마을 선착장에서 섬 밖으로 도망하려던 염전 종업원 최모(36)씨를 자신의 친형 화물차에 강제로 태운뒤 감금·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박씨는 자신의 친형이 운영하는 염전관리 업무와 염전 종업원으로 일하던 중 함께 일하던 최씨가 "일이 힘들다"며 섬 밖으로 달아나려 하자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피해자 최씨는 오토바이 등 5차례에 걸쳐 불을 지른 것을 평소 자랑삼아 주변에 이야기 하다가 방화 혐의로 지난 6월부터 목포 교도소에 구속 수감중이다.
실종 낙지잡이 선장 숨진 채 발견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7 10:16 선박 충돌 후 실종된 40대 선장이 하룻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남 목포해경은 7일 오전 7시10분께 무안군 망운면 탄도 북쪽 1.5km 해상에서 전날 선박 충돌로 실종된 영진호 선장 최모씨(48.무안군 망운면)의 사체를 발견, 인양했다. 최씨는 전날 밤 8시30분께 무안군 망운면 조금나무에서 탄도간 해상에서 자신의 0.47t급 낚시잡이 어선이 0.61t급 맹일호와 충돌, 전복되면서 실종됐었다. 해경은 날이 밝자 구난헬기와 122구조대를 현장에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김씨의 사체를 발견했다.
신병비관 한 할아버지, 아내 살해한 뒤 자살 SBS TV | 기사입력 2007-10-07 07:18 어젯(6일)밤 충북 청주에서는 신병을 비관한 할아버지가 부인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박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젯밤 9시 반쯤 충북 청주시 봉명동의 한 아파트에서 71살 유 모 씨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유 씨는 방문에 목을 맨 상태였고, 부인 74살 이 모 씨는 화장실 문 앞에 엎드린 상태로 숨져 있었습니다. 경찰은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이 없고 평소 지병으로 고민했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유 씨가 아내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저녁 7시쯤에는 충북 옥천군 군남초등학교 근처 도로 갓길에 세워져 있던 승용차에서 6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숨진 69살 송 모 씨와 60살 김 모 여인이 몸에 화상을 입었고 차량 내부가 불에 탄 흔적이 있는 점으로 미뤄 동반자살 쪽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태봉무/충북 옥천경찰서 강력팀장 : 차량 내부에서 불을 지르고서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경기도 파주시의 한 식품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2천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날 당시 직원들이 모두 퇴근했고 공장 벽면의 전기설비 주변에서 처음 불이 난 점으로 미뤄 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버스가 경운기 들이받아 2명 숨져 YTN | 기사입력 2007-10-07 00:42 어제 오후 7시 반쯤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내덕리 부근 31번 도로에서 46살 이 모 씨가 몰던 시외버스가 앞서 가던 경운기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경운기 운전자 70살 방 모 씨와 적재함에 타고 있던 62살 권 모 씨 등 2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버스가 경운기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승용차 4중 추돌 사고, 6명 부상 YTN | 기사입력 2007-10-07 00:41 어제 오후 8시쯤, 서울 송파구 장지동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송파IC부근에서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32살 정 모 씨 등 6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차선을 달리던 승용차가 1차선으로 갑자기 차선을 바꾸자 1차선을 달리던 차들이 급정거하면서 잇따라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무안 앞바다서 어선 2척 충돌…1명 실종 YTN | 기사입력 2007-10-07 00:14 어제 오후 8시 반쯤 전남 무안군 망운면 조금나루와 탄도 사이 해상에서 낙지잡이 어선 2척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어선에 타고 있던 48살 최 모 씨가 실종되고 최 씨의 아내도 다쳤으며, 다른 배에 타고 있던 선원 2명도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목포 해경은 경비정 2척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이는 한편, 부상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동영 후보 사무실 압수수색 무산 YTN | 기사입력 2007-10-06 22:06 대통합 민주신당의 선거인단 허위 등록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정동영 대선후보의 선거 사무실에 대한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정 후보측의 반발로 압수수색은 무산됐습니다. 홍주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여의도에 있는 대통합 민주신당의 정동영 대선 예비후보의 사무실입니다. 오후 4시 20분 쯤, 경찰이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하며 사무실 진입을 시도합니다. 사무실에 있는 국민경선 선거인단 자료와 자료가 저장된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정 후보 측 관계자 20여 명이 강하게 반발했고, 경찰은 두 시간 만인 오후 6시 20분 쯤에 자진 철수했습니다. 지금까지 정 후보 측은 선거인단을 허위로 등록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인훈 종로구 의원과의 연루설을 강하게 부인해왔습니다. 정 의원이 아들을 포함한 대학생 세 명이 선거 사무실에서 일한 것은 맞지만 계획적인 것은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정 씨에게 아르바이트 소개를 부탁한 사람이 정 후보 측 관계자 최 모 씨라는 것이 드러나면서 연루설은 오히려 증폭됐습니다. 경찰은 정 후보 측이 관련 자료를 임의 제출형식으로 넘겨 받은 뒤 이른 시간 안에 최 씨를 불러 자세한 경위를 캐물을 계획입니다.
불법운전 참변 MBC TV | 기사입력 2007-10-06 21:30 | 최종수정 2007-10-07 08:10 ● 김주하 앵커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사이 교통사고로만 5명이 숨지고 28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음주 운전과 10대 무면허 운전, 신호 위반 때문이었습니다. 민병호 기자입니다. 오늘 아침 7시쯤, 술 취한 김 모 씨가 운전하던 고급승용차가 부산의 한 지하철 공사장을 덮쳤습니다. 공사장 진입로를 일반 도로로 착각했기 때문입니다. 이 사고로 일과에 앞서 아침체조를 하던 작업인부 쉰 살 이 모 씨가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 김 모 씨(사고차량 운전자) : "술을 많이 먹은 건 아니고 손님 접대한다고 먹고, (대리운전) 불러놓고 기다리다가 안와서 (운전한 거죠)" 운전자 김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37%로 만취상태였습니다. 10대들의 무면허운전도 한 택시기사의 생명을 앗아갔습니다. 새벽 4시쯤 해운대 소방서 앞길에서 교복을 입은 학생 4명이 탄 승용차가 마주오던 택시와 정면충돌했습니다. 택시기사 42살 정 모 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고 승객 3명 등 모두 6명이 중태입니다. 어젯밤엔 시외버스가 승합차를 들이받아 3명이 숨지고 22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차체가 워낙 많이 찌그러져 부상자 구조에 애를 먹은 가운데 49살 홍 모 씨 등 승합차에 탔던 3명이 모두 목숨을 잃었습니다. 경찰은 버스가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부천서 대형 트레일러 사고…3시간 교통마비 SBS TV | 기사입력 2007-10-06 20:50 경기도 부천에서는 대형 트레일러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지하차도를 막으면서 혼란이 벌어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한승구 기자입니다. <기자> 25톤 트레일러가 지하차도 입구를 막아섰습니다. 뒤따르던 화물차는 트레일러에 실려 있던 철제빔에 조수석이 크게 부서졌습니다. 오늘(6일) 오전 11시 10분쯤 부천시 송내지하차도 3차선을 달리던 52살 윤 모 씨의 트레일러가 갑자기 차선을 바꾸며 지하차도 입구 중앙분리대를 들이 받았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인천 방향 지하차도 전 차선이 3시간 동안 전면 통제됐습니다. 윤 씨는 앞에서 급정거하던 승용차를 피하려다 사고를 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습니다. 오늘 아침 7시쯤 부산시 온천동에서는 48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지하철 공사장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공사장에서 아침 체조를 하던 인부 50살 이 모 씨가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운전자 김 씨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혈중 알콜농도 0.137%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달 토익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의 개인정보가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인터넷에 노출됐습니다. 수험생들이 성적 조회를 할 수 있도록 만든 인터넷 사이트에서 수험번호만 넣으면 성적은 물론 사진, 주소까지 볼 수 있게 만든 것입니다. 한국 토익위원회 측은 수험생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새벽 2시쯤 문제의 사이트를 폐쇄했습니다.
만취 운전자 공사장 덮쳐 4명 사상 YTN TV | 기사입력 2007-10-06 17:42 만취상태의 4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지하철 공사장을 덮쳐 4명의 사상자를 냈습니다. 오늘 오전 6시50분쯤 부산시 온천3동 미남교차로에서 48살 김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지하철공사장 321공구를 덮쳐 인부 50살 이모씨가 숨지고, 44살 윤모 씨 등 3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 농도 0.137%의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접착제 공장 포르말린 가스 누출…신고 소동 YTN | 기사입력 2007-10-06 16:16 오늘 아침 7시 쯤 인천시 고잔동 남동공단에 있는 접착제 제조공장에서 포르말린 가스가 누출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가스 냄새가 퍼지면서 공단 인근 주민들의 신고가 잇따르는 등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인천 시청은 사고 전날 배합기에 넣어 둔 포르말린이 배합기에 남아있던 다른 화학 물질과 반응을 일으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너울성 파도에 소형선박 침몰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6 15:39 6일 오전 11시45분께 전남 여수시 오촌동 모사금 해수욕장 앞 600m 해상에서 1.4t급 동남호가 너울성 파도에 침몰됐다. 동남호를 타고 어장에서 작업을 마치고 방파제로 돌아오던 윤모씨(59) 등 선원 2명이 바다에 빠졌다가 다른 어선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해경은 남해서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1~3m에 달하는 높은 파도가 해안에 일어 동남호가 침몰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다단계 사기당한 60대 병실서 투신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7-10-06 12:48 다단계 사기 피해를 입어 우울증을 앓고 있던 60대 남자가 치료를 받던 병실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전남 화순경찰서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쯤 화순의 모 병원 2층 베란다에 이 병원에서 치료중이던 송모(60)씨가 숨져 있는 것을 다른 환자가 발견해 신고했다. 송씨는 지난 4일 오후 병원에서 환자복을 입은 채 사라져 가족들이 찾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조사 결과 송씨는 최근 다단계 사업에 투자를 해 1억원을 사기당하고 수천만원의 빚까지 지게 되자 괴로워해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송씨는 우울증 증세를 보여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송씨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7층에 있던 자신의 병실창문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있다.
만취 40대와 10대 '무모한 운전'으로 11명 사상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7-10-06 12:41 음주운전자와 10대가 몰던 승용차가 잇따라 사고를 내 무려 11명이 죽거나 다쳤다. 오늘(6일) 오전 7시쯤 부산 동래구 온천동 미남교차로 지하철 공사 321공구에서 김모(48)씨가 몰던 체어맨 승용차가 공사장 안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아침 체조를 하고 있던 작업 인부들이 차량에 치여 이모(49)씨가 숨지고 윤모(54)씨 등 3명은 뇌진탕과 골절상 등의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운전자 김 씨가 혈중알콜농도 0.137%의 만취 상태로 차량을 운전한 사실을 확인하고 김 씨를 연행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새벽 3시30분쯤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소방서 앞 길에서는 고교생으로 보이는 10대 남녀 4명이 탄 엑센트 승용차가 마주오던 택시와 정면 충돌했다. 이 때문에 택시 운전사 정모(42)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고 택시 승객 2명을 포함해 두 차량에 탔던 6명 전원이 크게 다치거나 중태에 빠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충돌의 충격으로 탑승자 대부분이 밖으로 튕겨져 나가 승용차 운전자가 구분되지 않고 있는데다 문제의 10대들의 경우 교복에 부착된 명찰을 통해 이름만 확인할 수 있을 뿐 구체적인 신원확인이 안돼 보호자를 찾는데도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10대가 운전한 엑센트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하며 사고를 냈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무면허나 음주 가능성 등을 조사하고 있다.
40대 시립 희망원생 숨져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7-10-06 11:53 어제(5일) 오전 7시 40분쯤 제주시 월평동 제주시립희망원에서 수용자인 홍모(49)씨가 숨졌다. 제주시립희망원은 한달전 입소한 홍씨가 아침식사 시간에 일어나지 않아 확인할 결과 숨져있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한달동안 당뇨치료를 받았던 기록을 확인하고 지병에 의해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여수선적 40대 선원 바다서 실종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7-10-06 11:50 5일 오후 6시쯤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남쪽 50㎞ 해상에서 조업하던 여수선적 저인망어선 거창호의 선원 송모(41)씨가 실종됐다. 거창호 선장 김모씨는 "선원 6명과 함께 조업을 하기 위해 마라도 남쪽 해상에서 멈췄는데 송 씨가 보이지 않았다"고 해경에 신고했다. 제주해경은 밤사이 경비정을 사고 해역에 보내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찾지 못했다.
훔친 수산물 '뒷방고기' 거래 적발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7-10-06 11:46 부산해양경찰서는 선장몰래 어획물을 몰래 빼돌려 판매한 혐의로 부산선적 모 어선 조리장 김모(5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또 김 씨로부터 훔친 어획물, 이른바 '뒷방고기'를 사들인 혐의로 유통업자 이모(38)씨도 입건했다. 어선 조리장인 김 씨는 5일 새벽 5시쯤 서구 남부민동 자갈치 시장부두에서 자신이 일하는 어선에 쌓여 있던 어획물 12상자(시가 140만원 상당)을 빼돌려 유통업자 이씨에게 헐값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특히 추석 명절을 전후해 훔친 어획물 거래가 급증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잠복근무 등 지속적인 수사를 벌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절도는 나의 놀이" 기막힌 11살 매일신문 | 기사입력 2007-10-06 11:42 | 최종수정 2007-10-08 12:03 "문이 열리는 승용차가 있으면 안을 뒤져 돈을 훔쳤어요. 많게는 50만 원, 적게는 2천 원…. 열쇠가 꽂혀 있으면 중대형 승용차는 그냥 놔뒀지만 티코나 마티즈 같은 경차는 그대로 몰고 달아나기도 했습니다. 소형차 운전은 자신있거든요." 5일 구미경찰서 형사과. 구미 도량동에서 승용차 안을 뒤지다 경찰에 잡혀온 초등학교 5학년 A군(11·구미)은 자신이 친구들과 어울려 저질러온 각종 절도 행각들을 거침없이 털어놓았다. 죄의식은 느끼지 못하는 듯했다. "등교하지 않은 날도 많았고요, 집에서 가출한 날이면 같은 5학년 친구 2명과 어울려 길가에 버려진 차 안에서 잠을 잤습니다." "구미, 칠곡에 있는 아파트, 주택가를 돌며 승용차 문을 마구 열어보다 문이 열리면 안을 뒤져 주로 현금을 훔쳤습니다. 현금 훔친 게 대략 100차례는 될 걸요." "키가 꽂혀 있으면 소형 승용차는 몰고 갔습니다. 시속 120km까지 달려 본 적도 있어요. 그리고나서는 불을 질러 태워버렸죠." "훔친 차를 몰고 가다 길 가는 여자들 핸드백을 날치기해 본 적도 있습니다." 열한 살짜리 소년의 진술을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형사들은 너무 기가 차다는 듯 넋 놓고 쳐다만 봤다. 경찰은 A군의 나이가 촉법소년(범죄를 저질러도 형사처벌 대신 보호관찰 등의 처분을 받는 12세 이상 14세 미만의 어린이)에도 해당하지 않는 형사 미성년자여서 일단 진술만 확보하고 귀가 조치했다. 그러나 경찰은 A군이 각종 범죄 행각을 함께 저질렀다고 진술한 공범 중엔 동갑내기 열한 살짜리 친구 2명 외에도 15세 B군이 포함돼 있음을 밝혀내고 A군이 진술한 각종 범죄 행각들을 추적하는 한편 가출 중인 B군을 찾고 있다. 이근우 구미경찰서 형사과장은 "A군이 진술한 범죄 행각들 중엔 경찰에 피해 신고 접수된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다. 도대체 비행 소년의 연령이 몇 살까지 낮아질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동료 경찰관 금품 ''슬쩍'' 세계일보 | 기사입력 2007-10-06 09:18 ○…경찰 지구대 순찰팀장이 함께 근무하는 부하 직원의 금품을 훔치다 적발됐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5일 동료 경찰관의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대방지구대 정모(47) 경위를 불구속 입건. 정 경위는 남성지구대 순찰팀장으로 근무하던 지난 3월 18일 근무조 교대 시간에 강모(40) 경장이 자리를 비운 사이 강 경장의 가방에서 현금 30만원을 빼낸 혐의. 정 경위는 경찰조사에서 “견물생심으로 나도 모르게 가방에 손이 갔다”고 말했으며, 지난해 우울증 등으로 치료를 받았다는 진단서를 함께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택시·승용차 정면충돌…1명 숨져 YTN | 기사입력 2007-10-06 07:59 오늘 새벽 3시 반쯤 부산시 우동 해운대소방서 앞 도로에서 43살 이 모 씨가 몰던 택시가 마주오던 승용차와 정면으로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 이 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승용자 운전자 18살 이 모 군 등 6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미성년자인 이 군이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해 백마사 화재…대웅전 전소·인명피해 없어 SBS TV | 기사입력 2007-10-06 06:30 6일 새벽 0시 26분쯤 경남 김해시 주중리에 있는 불교 사찰인 백마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두 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은 목조건물인 대웅전을 완전히 태워 불상 7점과 집기류가 소실됐고, 대웅전 주변의 종각도 일부 불에 타 1억 5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사고 다발지서 승합차-버스 충돌…23명 사상 SBS TV | 기사입력 2007-10-06 06:04 어젯(5일)밤 경기도 파주시 도로에서 승합차와 시외버스가 충돌해 3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현장은 평소에도 교통사고가 많았지만 대책이 없었습니다. 박정무 기자입니다. <기자> 승합차가 구겨져 완전히 뒤집혔습니다. 찌그러진 좁은 틈 사이로 사람들이 간신히 한 명씩 구조돼 나옵니다. 사고는 어젯밤 11시쯤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 말레이시아 사거리에서 일어났습니다. 52살 백모 씨가 몰던 좌석버스가 사거리 왼쪽에서 달려오던 카니발 승합차의 조수석을 들이받았습니다. [교통 사고 제보자 : 전쟁터를 방불케 했고요, 버스도 많이 망가졌고 카니발 차량도 거의 폐차였어요.]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49살 홍 모씨 등 승합차 탑승자 3명이 숨지고 버스 운전자와 승객 20명이 다쳤습니다. 평소에도 이 곳 사거리는 교통신호를 무시고 과속하는 차량들이 많아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다고 근처 주민들은 말합니다. 주민들은 몇 차례나 파주시에 과속 단속 카메라를 설치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소용이 없었습니다. [김영광/경기도 파주시 : 과속 방지 카메라를 달아달라고 요청을 했는데 아직 설치가 안 돼서 그러는데, 빨리 달아줬으면 좋겠습니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 백 씨가 신호를 어기고 사거리를 질주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폭발사고 '은폐'/울산 MBC TV | 기사입력 2007-10-06 06:00 | 최종수정 2007-10-06 22:13 ● 앵커: 석유화학공장에서 원료를 하역하던 탱크로리가 갑자기 폭발했습니다. 당시 엄청난 폭발충격이 발생했지만 이 회사는 사고 사실을 숨기고 있습니다. 유영재 기자입니다. ● 기자: 울산 남구의 코오롱 KFN 울산공장. 경비실 창문이 모두 깨졌습니다. 공장에 스팀 공급 파이프를 감싸는 보온재가 너덜너덜해졌습니다. 폴리에스테르칩을 하역하던 대형 탱크로리에 장착된 탱크가 갑자기 폭발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엄청난 폭발충격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 공장 관계자 : 운송하는 과정에서 (탱크로리) 타이어가 터진 것이다. 탱크가 펑 터진 것이 아니다. ● 기자: 탱크로리와 공장 원료 저장시설을 연결하는 과정에서 높은 압력이 발생해 폭발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 울산시 관계자 : 차량에서 저장시설로 원료를 보내려면 큰 압력으로 밀려야 하는데 배관이 막혔는지 (폭발했다.) ● 기자: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 회사는 폭발사고를 소방서에 신고하지 않았고 폭발한 탱크로리도 숨겨버려 정확한 현장조사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이처럼 소방차를 동원해 출입구를 봉쇄하고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면서 사고사실을 은폐하고 있습니다. 사고현장이 공개되지 않으면서 회사측의 중대한 과실이나 안전관리 허점을 감추기 위한 시간벌기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철저한 진상조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음식물 가스 질식/울산 MBC TV | 기사입력 2007-10-06 06:00 | 최종수정 2007-10-06 22:13 ● 앵커: 어젯밤 울산에서는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던 작업장에서 인부들이 가스에 질식해 쓰러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설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울산시 남구 용잠동 모 음식물 쓰레기 처리업체입니다. 음식물 쓰레기에서 나온 액체를 해양투기하는 이곳에서 사고가 난 것은 어젯밤 8시쯤. 선박탱크에 있던 유독스가 누출되면서 배 위에 있던 인부들이 질식해 쓰러졌습니다. 이 사고로 56살 정 모 씨와 44살 김 모 씨가 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김 모 씨 : 나는 따로따로 와 가지고 (다른 직원이) 많이 다쳤는지 안 다쳤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 기자: 이들은 이곳에서 음식물 쓰레기에서 나온 액체를 배로 운반하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쓰레기 반입량이 줄면서 한꺼번에 처리하려고 며칠째 배에 쓰레기를 쌓아둔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 해경 : 배 안에다가 며칠동안 저장을 하고 있다 보니까 그게 부패가 되고 발효돼 가스가 생겼습니다. ● 기자: 해경은 회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보호장비 미착용 등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천 아파트에서 불 YTN | 기사입력 2007-10-06 04:29 어젯밤 10시 반쯤 인천시 작전동에 있는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나 아파트 내부 20여 제곱미터를 태우고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집주인 34살 김 모 씨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아파트 현관 쪽에서 불이 처음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원더걸스 교통사고, 승합차 과속이 원인 조선일보 | 기사입력 2007-10-05 22:45 | 최종수정 2007-10-05 22:48 여성그룹 '원더걸스' 지난달 14일 경부고속도로 경북 칠곡 지역에서 발생한 여성 5인조 그룹 ‘원더걸스’의 교통사고< 본보 9월15일 A10면 보도 >는 ‘원더걸스’가 타고 있던 승합차의 과속으로 인해 일어난 사고인 것으로 드러났다. 당초엔 택시가 원인을 알 수 없이 고속도로 한가운데 정차해 있는 바람에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었다. 경북 칠곡경찰서는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정밀감정 결과, 사고 당시 택시가 시속 90㎞로 달리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원더걸스 맴버 5명과 코디네이터 등 일행이 타고 있던 스타렉스 승합차(운전자 임모·26·매니저)의 과속 때문에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또 운전자 임씨가 2종 보통 운전면허(10인승 이하 승용 및 승합차 운전 가능)만 가진 채 12인승 승합차를 몰았던 점을 밝혀내고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무면허·과속 등)으로 처벌할 계획이다. 경찰 측은 “사고 택시의 운행기록계에 사고 당시 시속 110㎞에서 90㎞로 속도를 줄인 것으로 나타나고, 이 지점이 고정식 무인단속구간인 점 등으로 미뤄 택시가 단속을 피해 갑자기 속도를 줄이는 바람에 뒤따르던 ‘원더걸스’의 승합차가 들이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새벽 1시20분쯤 부산의 한 대학에서 축제 공연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가던 ‘원더걸스’ 일행의 승합차가 고속도로에서 백모(61)씨가 몰던 SM5 개인택시를 뒤에서 들이받아 백씨가 숨지고 9명이 부상했었다.
술주정 아들 살해한 60대 아버지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7-10-05 21:36 경기도 광명경찰서는 아들을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A(69)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 씨는 지난달 11일 오후 8시쯤 광명시 광명동 자신의 집에서 아들(41)이 만취한 채 주정을 부리자 아들을 때리고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 씨의 아들은 알코올 중독으로 5년 전부터 수시로 치료를 받아 왔지만 최근까지 계속 술을 마시고 집에서 행패를 부렸던 것으로 드러났다.
청소차와 충돌 승용차 운전자 사망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7-10-05 18:57 5일 오전 7시쯤 경북 포항시 흥해읍 대련리 왕복 4차로에서 영덕군 남정면 최 모(24) 씨가 운전하던 아반떼 승용차가 사설 청소차와 충돌해 최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청소차가 차선을 변경하다 뒤에서 오던 승용차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청소차 운전자 최 모(54) 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여대생 목졸려 숨진 채 발견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7-10-05 18:37 여대생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어제(4일) 오후 4시 40분쯤, 대전시 유성구 장대동 모 빌라에서 대학생 강 모(26)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숨진 강 씨의 목에 외상 흔적이 있는 점으로 미뤄 타살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부검을 의뢰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수산물 가공공장에서 남자 시신 발견 YTN | 기사입력 2007-10-05 17:01 오늘 오전 9시 10분쯤 강원도 동해시 망상동 모 수산물 가공공장의 폐수 방류 탱크에서 40대로 추정되는 남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남자는 키가 170cm가량으로 체크무늬 옷을 입고 있었으며 숨진 지 일주일 이상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철거 중인 공장에서 시신이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과 함께 신원 파악에 나섰습니다.
트럭-승용차 등 6중 추돌, 9명 경상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7-10-05 16:42 5일 오전 8시쯤 김제시 순동 한 주유소 앞 고가도로에서 김제시내 방면으로 달리던 레미콘 트럭이 마티즈 승용차 등을 잇따라 들이받는 등 6중 추돌사고가 나 박 모(37) 씨 등 9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일대 도로가 1시간 가량 극심한 정체를 빚었으며 경찰은 레미콘 차량이 짙은 안개 때문에 앞서가던 차량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추돌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차량 화재로 일가족 3명 숨져…동반자살한 듯 SBS TV | 기사입력 2007-10-05 16:32 경북 포항 바닷가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불이 나 일가족 3명이 숨졌습니다. 경제난을 비관해 동반 자살한 것으로 보입니다. 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5일) 새벽 2시 10분쯤 포항시 동해면 임곡 온천 부근 바닷가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불길이 솟았습니다. 불은 순신간에 번져 소방차가 출동했을 때는 차량이 모두 타버린 뒤였습니다. 이 불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47살 이 모씨와 이 씨의 부인, 그리고 대학생 딸 3명이 숨졌습니다. 승용차안에는 18ℓ들이 시너통 2개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불이 나기 전에 승용차에서 라이터 불빛이 보였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방화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관 : 낭떠러지 있는 쪽에 차가 걸쳐 있었나 봐요. 안에서 라이터 불 같은게 두 세번 번쩍번쩍 했나 봐요.] 경찰은 최근 이 씨가 사업에 실패하면서 경제난을 견디지 못한 일가족이 동반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공익요원들이 룸살롱 취업-게임장 운영 문화일보 | 기사입력 2007-10-05 15:32 ●…군 복무 대신 행정기관에서 대체 근무하는 일부 공익요원들이 불법게임장을 운영하는 등 복무실태가 불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5일 전북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군산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는 공익요원 A(25)씨가 올 초부터 시내 한 룸살롱에 취업한 뒤 7개월가량 무단결근 했으나 출근 일지를 허위로 작성하고 매달 20여만원씩 모두 150만원을 지급받았다. 경찰은 A씨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관련 공무원 2명은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각각 불구속 입건하고 공무원들이 공익요원 A씨로부터 뇌물을 받거나 A씨가 일하는 유흥주점에서 향응을 받았는지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군산시 공익요원인 B(25)씨도 시내의 한 건물을 빌려 불법게임장을 개설해 운영하다 비디오물 및 게임물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적발했다. 이밖에 최근 군산시와 사업소 등에서 복무하던 공익요원 C(32)씨가 횡령 혐의로, D(28)씨는 사기 등의 혐의로 각각 적발돼 실형을 받기도 했다. 특히 일부 공익요원은 출근한 뒤 근무일지만 작성하고 근무지를 이탈, PC방에서 인터넷 게임으로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져 관리감독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울산지방경찰청 수사과는 4일 공무원으로부터 정보를 얻어냈다며 가짜 부동산개발정보를 흘려 지인들에게 정보제공비 등의 명목으로 1억80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강모(여·47)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2005년 2월 평소 알고 지내던 이모(62)씨에게 “울산국립대 부지선정 정보를 울산시청공무원으로부터 입수했으니 땅을 사면 지가 상승으로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속인 뒤 “공무원에게 건네줄 정보제공비가 필요하다”며 25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또 이씨 등 평소 알고 지내던 3명의 지인에게 “인천 웅진군의 임야 8580㎡에 대형 놀이시설이 들어선다는 정보를 공무원으로부터 입수했다”고 속여 총 1억3700여 만원을 가로채는 등 2005년 2~10월 사이 같은 수법으로 부동산허위개발 정보를 유포, 총 5회에 걸쳐 1억80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女동생과 성관계’ 남성 협박 경향신문 | 기사입력 2007-10-05 14:36 대구 동부경찰서는 5일 자신의 여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사실을 알고 흉기로 위협하며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한 혐의로 A씨(29)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여동생(26)과 성관계를 맺은 데 격분, 같은 사무실에 근무하는 C씨(57)를 흉기로 위협해 합의금으로 8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의 성관계 사실을 동네 주민들에게 알리겠다고 협박, 1억5000만원짜리 지불각서까지 쓰게한 것으로 드러났다.
20대 여성, 흉기에 찔려…수사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5 15:28 20대 여성이 주택가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0시30분께 서구 금호동 주택가에서 A씨(28.여)가 흉기에 찔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 B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모 대학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고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누군가 A씨에 대해 나쁜 감정을 품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주부도박단 무더기 입건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5 15:27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5일 주부도박단 22명을 무더기 검거했다. 이 가운데 주모씨(여.53)등 6명에 대해 상습도박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18명에 대해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주씨 등은 지난 3일 해운대구 반송동 모 아파트에 모여 판돈 800만원 상당의 속칭 아도사키 도박판을 벌이는 등 상습적으로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배달원 위장취업 20대 구속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5 15:09 전북 군산경찰서는 5일 배달원으로 위장 취업해 현금과 오토바이 등을 훔쳐 달아난 김모씨(25)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달 2일 오후 7시30분께 전주 서서학동의 A치킨집에 배달원으로 취업해 5시간 정도 일한 뒤 수금한 돈과 오토바이 등 144만여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서울과 전주, 대전 등 전국을 무대로 총 17회에 걸쳐 1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서비스 많이 줬는데…” 중국집 종업원 행패 경향신문 | 기사입력 2007-10-05 14:30 광주 북부경찰서는 5일 서비스를 많이 줬는데 음식을 주문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만화가게 영업을 방해한 혐의로 중국요리점 배달원 A씨(40)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2시쯤 광주시 B씨(여·32)의 만화가게에서 B씨가 자신이 일하는 중국요리점에서 음식을 주문하지 않는데 항의하며 욕설을 하는 등 두 차례에 걸쳐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평소에 B씨 가게에 만두나 탕수욕 등 서비스를 많이 줬는데 최근 주문이 끊기자 이에 불만을 품고 이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뇌물받은 배대윤 전 청송군수 구속 YTN | 기사입력 2007-10-05 14:26 대구지검 의성지청은 오늘 공사업자로부터 뇌물을 받고 업무추진비를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배대윤 전 경북 청송군수를 구속했습니다. 배 전 군수는 지난 2004년 5월 청송군이 발주한 교량공사 업자로부터 공사비를 부풀려 주는 대가로 7천만 원을 받고 군수 재임기간 중 업무추진비 7천만 원과 군 예산 4백만 원을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배 전 군수는 그러나 검찰의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습니다.
신고무마 '사이비 기자' 구속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5 13:57 울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성인오락실과 노래방, 건설현장 등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고 경찰에 신고할 것처럼 해 해당 업주 3명으로부터 260만원을 빼앗은 모신문 박모 기자(55)를 공갈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울산 외곽지역 모 건설사에서 시공하는 5층 건물 지하 터파기 공사현장 앞 노상에 공사 폐기물을 쌓아둔 것을 관할구청에 고발해 과태료 처분을 받게 한 후, 2월13일 다시 공사현장 앞 노상에 버려져 있던 종이박스를 촬영한 사진을 하청업자인 김모씨(36)에게 보여주며 관할구청에 고발할 것처럼 해 30만원을 뜯어낸 혐의다. 박씨는 6월께도 무허가 게임장을 운영하던 홍모씨(38)의 게임장 외부전경을 촬영해 마치 경찰서에 제보할 것처럼 행동하며 겁을 줘 신고무마 명목으로 50만원을 받고, 7월께는 이 게임장이 불법영업으로 경찰에 단속되자 경찰서의 담당부서에 이야기를 해 "구속은 안 되게 해 주겠다"며 청탁명목으로 50만원을 받는 등 홍씨로부터 130만원을 받은 혐의다. 특히 박씨는 모 신문 기자임을 내세워 차량에 'A신문, 긴급취재 차량'이라는 스티커를 붙이고 경광등, 사이렌 등을 설치, 불법 구조 변경된 차량을 타고 다니며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에 확인된 성인오락실과 공사현장 외에 노래방과 다른 성인오락실, 건설 공사현장에서 비슷한 갈취 행위가 더 있는 것으로 보고 계속해서 수사를 하고 있다.
한남고가 위 승용차 정면 충돌 사고 발생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5 11:43 한남고가 위 승용차 정면 충돌 사고 발생 용산소방서(서장 김태한)는 5일 새벽 12시 49분경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고가도로 위에서 승용차와 마주오던 차량이 정면충돌하였다고 밝혔다. 이사고로 승용차 운전자는 부상을 당했고 마주오던 차량 운전자(여, 신원 미상, 40세 정도)는 현장에 도착한 이태원 119구급대가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
김제 고가도로서 6중 추돌..9명 경상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7-10-05 11:13 5일 오전 8시께 전북 김제시 순동 E1주유소 앞 고가도로에서 김제시내 방면으로 달리던 레미콘 트럭이 마티즈 승용차 등을 잇따라 들이받는 6중 추돌사고가 나 박모(37)씨 등 9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 사고 여파로 일대 도로가 1시간 가량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검찰, 성곡미술관장 1억 횡령 확인 YTN | 기사입력 2007-10-05 11:06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신정아 씨 비호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은 박문순 성곡미술관장이 조형물 리베이트 가운데 1억여 원을 빼돌렸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박 관장에 대한 사법처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본민 서부지검 차장검사는 '조형물을 소개해주고 받은 리베이트는 불법이 아니지만 이 가운데 일부를 개인적으로 사용한 것은 사법처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박 씨와 신정아 씨가 공모해 리베이트를 받은 것으로 보고 박 씨가 빼돌린 1억여 원을 어디에 썼는지에 대해서도 집중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하지만 신정아 씨 해외 계좌로 횡령금이 들어갔다는 의혹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으며 신 씨 계좌에는 해외 체류기간 동안 쓰기 위한 1~2 천만 원만 들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신 씨가 박 관장에게 사실대로 진술하지 말 것을 종용하는 내용으로 써 보낸 쪽지를 입수하고 두 사람이 검찰 수사를 받기 전 사전 모의를 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남성회원 3만 명 음란채팅사이트 적발 YTN | 기사입력 2007-10-05 10:24 전남 해남경찰서는 음란화상 채팅사이트 10여 개를 운영하면서 3만 명의 남성회원을 모집해 10억 원의 수익을 올린 혐의로 사이트 운영자 45살 황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 사이트 관계자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황 씨 등은 지난해 8월부터 서울시 관악구 모 빌딩에 사무실을 차려 놓고 12개의 음란화상 채팅사이트를 운영해 10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황씨 등은 '2시간에 최고 3만 5천 원 이상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광고로 백여 명의 여성회원들을 모집한 뒤 이들 컴퓨터에 화상캠을 설치해 주고 3만여 명의 남성회원들을 연결해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남성회원들은 1분당 3백 원에 여성회원과 1대 1 채팅을 즐겼으며, 이 과정에서 여성회원들은 나체쇼 등 각종 음란행위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금품뜯은 기자 집유2년.사회봉사120시간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7-10-05 10:19 전주지법 형사1단독 김종춘 판사는 5일 건축 공사의 문제점을 기사화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받은 혐의(공동공갈)로 기소된 전북도 내 모 일간지 기자 우모(57)씨에 대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와 보호관찰 120시간을, 다른 일간지 기자 송모(62)씨에 대해 벌금 5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우씨는 동종 범행 전력이 있어 엄히 처벌할 필요성이 있으나 받은 돈 중 실제로 가져간 금액은 200만원에 불과한 점 등을, 송씨의 경우 기자로서의 처신에는 비난받아 마땅하나 오랫동안 기자 생활을 하면서 직무 관련 범행을 저지른 적이 없고 우씨의 주도로 이번 범행이 이뤄진 점 등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작년 12월 말 전북 장수군 계남면 침곡리 장수 S-APC 신축 공사 현장에 찾아가 현장소장 이모(50)씨에게 공사가 겨울철에 진행되는 것을 문제 삼은 뒤 이를 기사화하겠다고 협박, 지사 운영비 명목으로 7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요즘 경찰 왜이래…” 현직경관이 여자화장실 ‘몰카’ 경향신문 | 기사입력 2007-10-05 10:18 최근 현직 경찰관의 강도·성폭행 사건과 성추행 사건이 사회에 충격을 준 데 이어 이번엔 현직 경찰간부가 화장실에서 여성을 몰래 촬영하다 붙잡힌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4일 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로 여성을 촬영하다 검거된 함평경찰서 소속 김모(47) 경위를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 김 경위는 지난 13일 오후 광주 금남로 모 서점에서 화장실에 들어가는 여성 A씨를 몰래 따라 들어가 화장실 옆칸에서 A씨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경위는 휴대전화 작동음을 수상히 여긴 A 씨의 신고로 검거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은 다음 주 중 징계위원회를 열어 김 경위를 중징계할 방침이다.
모텔에 음란동영상 공급 2억 챙겨 YTN | 기사입력 2007-10-05 09:52 광주 동부경찰서는 불법 복제한 음란 동영상을 모텔에 공급해온 혐의로 31살 황 모 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황 씨 등은 지난 1월 초부터 광주시 풍암동 자신의 원룸에 컴퓨터 4대를 설치한 뒤 인터넷 공유프로그램 2곳에서 음란 동영상을 다운받아 6백여 개의 하드디스크에 복제해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광주·전남지역 모텔 40여 곳에 한개당 만 5천원에 음란 동영상을 공급해주고 10개월간 2억 3천여 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개소주용으로 쓰려고…" 시베리안 허스키 훔쳐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7-10-05 09:50 수면제 든 먹이로 유인…납치 보름 만에 무사히 주인 품으로 한 마리에 100만 원을 호가하는 품종의 개를 보신 재료(개소주)로 쓰기 위해 수면제가 든 먹이로 유인해 '납치'한 40대 보신원(중탕집) 주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빈 공장에 침입, 수면제가 든 먹이로 개를 유인해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모 보신원 업주 이모(49) 씨를 4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구포재래시장 인근에서 개소주와 보신재료 등을 판매하는 이 씨는 지난달 16일 오전 6시께 인적이 드문 틈을 타 부산 사상구 삼락동 A업체에 침입, 공장 안에 있던 시가 100만 원 상당의 시베리안 허스키 한 마리를 훔쳐 싣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시베리안 허스키를 유인하기 위해 수면제 성분이 함유된 소시지를 먹여 의식을 잃게 한 뒤 자신의 소형 화물차에 싣고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시베리안 허스키는 기름이 많아 식용으로는 가치가 떨어지지만 덩치가 크고 개소주로 사용하기에 좋아 훔쳤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이 개는 '납치' 보름 만인 지난 3일 수사에 나선 경찰이 이 씨의 차량에서 발견해 개소주가 될 뻔한 '위기'를 넘기고 무사히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다.
60대 꽃뱀 낀 사기단, 80대 노인 땅판 돈 11억원 꿀꺽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7-10-05 09:40 60대 꽃뱀에 피해자의 친조카까지 합세한 원정도박·다이아몬드 밀거래사기단이 80대 노인에게서 10억원대를 뜯어냈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지난해 2월 박모(63·여)씨는 땅을 팔아 거액을 갖고 있는 수원의 고모부 K(84)씨에게 접근, 꽃뱀 김모(60)씨를 비롯한 사기단 12명과 원정도박 사기를 계획했다. 박씨는 먼저 김씨와 함께 K씨를 자주 방문해 환심을 산 뒤 함께 같은해 3월 중국으로 여행을 갔다. 현지에서 김씨는 K씨를 유혹해 자연스럽게 동침했고, 이들을 믿은 K씨는 김씨와 조카의 권유로 할 줄도 모르는 도박판에 끼게 됐다. 중국인과 일본인이라고 속인 도박판 사람들도 모두 사기단의 일행이다 보니 결과는 뻔했다. K씨는 도박으로 3억500만원을 날려버렸다. 귀국 후 사기단은 수표로 받은 3억원을 우체국 등을 통한 자금세탁으로 현금화 했다. 이후 K씨가 거액을 잃고도 경찰에 신고하지 않자 간 큰 사기단은 제2의 범행을 공모했다. 지난 1월 꽃뱀 김씨는 함께 여행했던 일행들과 K씨를 찾아와 서울 구경을 시켜준다며 다이아몬드 밀거래 현장에 2차례 데려갔다. 현장에서 K씨가 만난 사람들은 사기단원이었고, 구입후 바로 되팔기만해도 거액을 챙길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들은 다음 단계로 투자금이 모자란다며 K씨에게 공동투자를 제안했고, K씨는 이들을 믿고 9억원을 준비해 다이아몬드 매입에 나섰다. 이들은 K씨와 함께 지난 2월 평택항 인근에서 다이아몬드를 매입한 뒤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렀다 차 안에 둔 다이아몬드를 갖고 달아났다. 친조카, 꽃뱀, 도박사기단에다 다이아몬드 밀거래단, 절도단, 돈세탁단 등 철저하게 임무를 분담했던 이들은 K씨로 부터 모두 11억8천여만원을 뜯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돈의 분배를 놓고 다툼을 벌이다 경찰 첩보망에 걸려 덜미를 잡혔다. 경기지방경찰청 형사4부 광역수사대는 4일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박씨 등 5명을 구속하고, 돈세탁을 맡은 김모(59)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달아난 꽃뱀 김씨 등 5명을 수배했다.
안산시 지원금 허위청구 보육시설 2곳 적발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7-10-05 09:36 경기도 안산지역의 일부 민간보육시설이 거짓서류로 정부지원금을 타냈다가 적발됐다. 안산시는 A어린이집과 B어린이집 등 사동 소재 2개 보육시설이 허위 청구한 지원금 3천950여만원을 회수 조치했다고 5일 밝혔다. 정부지원 보육시설인 두 곳은 운영비와 처우개선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 원아수를 늘려 신고하는 등의 방법으로 지원금을 과다 수령했다. 시는 A어린이집에 대해 3개월간 시설 운영 및 시설장 자격을 정지하고 B어린이집에는 3개월간 운영 정지 및 5개월간 시설장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
수십차례 금품훔친 20대 영장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5 09:34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5일 수십차례에 걸쳐 주택가에 세워진 차량과 차량 안에 있던 금품을 훔친 박모씨(27)에 대해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지난달 19일 새벽 2시께 충남 천안시 주택가에 세워둔 이모씨(38)의 매그너스 차량을 훔쳐 달아나는 등 20차례에 걸쳐 청주, 천안 등지의 주택가를 돌며 차량과 차량 안에 있던 현금 등 2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박씨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승용차 정면 충돌…1명 사망 YTN | 기사입력 2007-10-05 09:24 오늘 새벽 1시쯤 서울 한남동 고가차도에서 남산 방향으로 가던 30살 김 모 씨의 승용차가 마주오던 38살 윤 모 씨의 승용차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김 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윤 씨는 크게 다쳐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숨진 김 씨가 졸음 운전을 하다 중앙선을 넘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파트 거실에서 모자(母子) 숨진 채 발견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7-10-05 09:17 어제(4일) 오후 1시쯤 경기도 양평군 모 아파트 1층 A(43, 여)씨 집 거실에서 A씨와 A씨의 고 3생 아들(18)이 숨져 있는 것을 A씨의 전 남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의 전 남편은 경찰에서 "3년 전 이혼해 아내와 아들이 함께 살고 있는데 학교에서 아들이 등교하지 않는다고 연락이 와 집으로 가 보니 거실에 아내와 아들이 엎드린 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 집의 보일러가 켜져 있는 점으로 미뤄 일단 이들 모자가 가스중독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수천만원대 화물차 공구 훔쳐 팔아치우다 붙잡혀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7-10-05 08:48 부산 금정경찰서는 도로에 주차된 화물차의 공구 적재함을 털어 수천만원대의 작업 공구를 훔쳐 팔아치운 혐의로 김 모(44) 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씨는 지난달 17일 새벽 5시 20분쯤 금정구 부곡동 모 목욕탕 앞길에 주차 중이던 이 모(32)의 1톤 화물차에서 공구 적재함 자물쇠를 끊고 시가 280만 원 상당의 공구를 훔치는 등 모두 18차례에 걸쳐 2천 5백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부산시내 전역에서 잇따르고 있는 화물차 적재 공구털이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공구 취급상 업주인 박 모(46) 씨가 도난된 피해품 일부를 보관 중인 사실을 확인하고 구입 경로를 역추적해 김 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한편 김 씨로부터 훔친 작업공구를 장물인줄 알고도 헐값에 사들인 공구상 박 씨도 함께 입건 조치했다.
'매일 도둑 든다 했더니…' 범인은 이웃집 주부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7-10-05 08:20 | 최종수정 2007-10-05 09:15 부산 사하경찰서는 이웃집 출입문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상습적으로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로 신 모(35) 여인을 불구속 입건했다. 신 씨는 지난 2005년 3월부터 최근까지 이웃에 사는 장 모(34) 여인 집에 모두 8차례나 침입해 금목걸이와 수표 등 3백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가정주부인 신 씨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장 씨 집 출입문 비밀번호를 우연히 알게 되자 장 씨가 집을 비운 틈을 타 몰래 침입하는 수법으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쳐온 것으로 드러났다.
걸음마 연습하던 한살배기 차에 치여 숨져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7-10-05 08:12 아버지 앞에서 걸음마 연습을 하던 한살배기 여자 아이가 차량에 치여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3시쯤 광주시 북구 매곡동 모 사우나 앞에서 A(1)양이 김 모(61)씨의 승용차에 치였다. A양은 사고 직후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A양은 당시 아버지(41)가 보는 앞에서 걸음마 연습을 하다 후진하던 김 씨의 차량에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씨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무면허 숨기려 남의 번호판 달고 다닌 공익요원 적발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7-10-05 08:11 부산 강서경찰서는 무면허 운전 사실을 숨기기 위해 다른 차량의 번호판을 훔쳐 자신의 차량에 부착한 뒤 몰고 다닌 혐의로 부산 모 구청 공익요원 이 모(24)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 씨는 지난 8월 11일 강서구 가동의 한 농막에서 강 모(58) 씨의 화물차 번호판 2개를 훔친 뒤 자신이 운전하는 1톤 화물차에 부착해 운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 씨는 자신이 몰고 다니는 화물차량이 무면허 운전자가 운행한다는 신고를 자주 받고, 이 때문에 실제 경찰에 적발돼 처벌까지 받자 다른 차량인 것처럼 꾸미기 위해 번호판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자녀 유치원 입학 상담하는 척 원장 지갑서 슬쩍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7-10-05 08:00 광주 서부경찰서는 유치원에서 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로 조 모(27)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조 씨는 지난 7월 12일 오전 광주시 서구 김 모(40)씨의 유치원에 찾아가 자신의 자녀를 맡기겠다며 상담을 하다 김 씨가 화장실에 간 틈을 이용해 김 씨의 지갑에서 현금 등 2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조 씨가 작성한 유치원 원서에 남은 지문을 채취해 감정한 결과 조 씨의 인적 사항을 확인하고 조 씨를 검거했다.
포항에서 승용차에 불…3명 숨져 YTN | 기사입력 2007-10-05 07:03 오늘 새벽 2시쯤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임곡리 앞 도로에서 47살 이 모 씨의 마티즈 승용차에 불이 나 이 씨로 추정되는 남자 1명과 여자 2명이 숨졌습니다. 차량 안에서는 불을 지르기 위해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시너통 2개가 발견됐습니다.
“나, 국정원 간부인데…” 고물상 주인 억대 사기 동아일보 | 기사입력 2007-10-05 03:16 서울 수서경찰서는 4일 국가정보원 간부를 사칭하며 자녀를 취업시켜 준다고 속여 돈을 받아 챙긴 노모(45)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충남에서 고물상을 하는 노 씨는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박모(48) 씨에게 “국정원 감찰 소속 간부인데 아들이 대학을 졸업하면 정보기관에 취직시켜 주겠다”고 속여 6500만 원을 받아 내는 등 박 씨 부부에게서 1억87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노 씨는 “태권도 시범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들이 사람들에게 (나를) 국정원 간부로 소개했다”며 “주위에서도 그렇게 믿어 국정원 직원 행세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농수로에서 80대 노인 숨진 채 발견돼 YTN | 기사입력 2007-10-05 01:13 어제 오후 4시 10분쯤 전남 장성군 장성호 상류 부근에 있는 2미터 깊이의 농수로 웅덩이에서 80살 신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신 씨는 지난 달 28일 양로원에서 외출한 뒤 실종 신고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신씨가 평소 눈이 어둡고 다리가 불편했다'는 유족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절서 쫓겨난 스님…홧김에 불 한겨레 | 기사입력 2007-10-04 21:00 충북 옥천경찰서는 3일 자신이 생활하던 절에 불을 지른 혐의(일반건조물방화)로 승려 김아무개(51)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1일 새벽 0시53분께 옥천군 동이면 우산리 대약사 대웅전에 불을 질러 신축 중인 절 건물을 모두 태우는 등 2억5천여만원의 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무해’라는 법명을 쓰는 김씨는 2004년부터 이 절에서 머물러 왔으나 술을 마시고 교통사고를 내는 등 행실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절에서 쫓겨난 것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경찰에서 “주지 스님이 절을 나가라고 해 화가 나서 불을 질렀다”고 밝혔다.
공사장 전문털이범 검거 MBC TV | 기사입력 2007-10-04 21:00 | 최종수정 2007-10-05 06:53 ● 박혜진 앵커 : 공사장에 있는 건축자재 수억 원어치를 상습적으로 훔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경비가 허술한 신축공사장을 주로 노렸습니다. 이혜온 기자의 보도입니다. 새벽 네 시가 조금 넘은 시각, 40대 남자가 공사 현장 주변을 서성입니다. 담배까지 피우며 주변을 살피더니 곧 이어 나타난 남자 두 명과 얘기를 나누곤 공사장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한 시간 뒤 공사장밖엔 주민들이 지나가지만 용의자들은 버젓이 공사장에서 챙긴 파이프와 전선 뭉치를 트럭에 싣고 달아납니다. 고물상에서 일하던 29살 윤 모 씨 등은 지난 8개월간 공사장 24곳에서 구리 파이프와 전선 같은 공사 자재 2억여 원어치를 훔쳤습니다. 심지어는 이미 건물에 설치된 파이프까지 끊어갔습니다. ● 김혁기 (공사장 관계자) : "이게 공사를 못 해요, 다음 날. 다음 날 이분들이 시공을 다 해 놓은 것을 중간에서 잘라가 버리면 1층부터 다시 해서 올라가야 되거든요." 이들은 주로 경보 장치를 설치하지 않은 작은 규모의 신축 공사장을 노렸습니다. ● 윤 모 씨 (절도 피의자) : "다 짓지 않고 건물 올라가고 있는, 경비하고 세콤(경보장치) 없는 데로 (주로 다녔다)" 하지만 옆 건물에 설치된 CCTV에 절도 장면이 찍혀 결국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윤 씨를 구속하고 달아난 나머지 일당 두 명을 쫓고 있습니다.
인천 주물공장에서 폭발 사고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4 19:25 4일 오후 1시25분께 인천 서구 경서동 인근 한 주물공장에서 오모씨(50) 등 6명이 철재 파이프 제작 작업 중 고장난 기계를 고치다 폭발이 일어나 3도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쳤다. 이 폭발로 공장 지붕과 벽이 일부 파손되고 인근 공장의 유리창 수십장이 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고장난 기계에서 흘러나온 높은 온도의 쇳물이 바닥에 있는 물과 만나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공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업무상 과실 여부에 대해 조사 중이다.
예식장 공사장 추락사고로 1명 사망·3명 부상 YTN | 기사입력 2007-10-04 18:42 예식장 공사장에서 추락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쯤 광주시 치평동에 있는 한 예식장 신축공사장 3층에서 거푸집이 넘어지면서 근로자 4명이 10여 미터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56살 김 모 씨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오후 3시 쯤 숨지고 58살 안 모 씨 등 3명은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거푸집을 설치하다 균형을 잡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공사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파이프 공장 폭발 사고…6명 화상 YTN | 기사입력 2007-10-04 18:40 오늘 오후 1시 반쯤 인천시 경서동에 있는 기계 장치용 파이프를 만드는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장에서 근무하던 작업자 53살 송 모 씨 등 6명이 목과 허벅지 등에 1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배관로에서 새어 나온 쇳물이 작업장 바닥에 있던 물에 떨어지자 갑자기 '펑'소리를 내며 폭발했다는 피해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노태우 전 대통령 귀 닮았다고 코뼈 부러뜨려 경향신문 | 기사입력 2007-10-04 18:33 자신의 귀가 노태우 전 대통령과 닮았다는 말에 격분해 친목모임 선배를 폭행한 40대 남자가 경찰에 입건됐다. 대전서부경찰서는 4일 안모씨(49)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안씨는 지난달 13일 대전 서구 관저동 한 식당에서 가진 친목모임 자리에서 선배인 김모씨(55)가 “노태우 전 대통령의 귀를 꼭 빼닮았다”고 놀리자 김씨를 주먹과 발로 때려 코뼈를 부러뜨리는 등 전치 5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피해자 김씨는 그동안 안씨와 합의금을 놓고 이견을 보이다 결국 이날 경찰에 신고했다. 이들은 10여년 전 같은 직장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안씨는 경찰에서 “국민들에게 존경받지 못하는 대통령과 비교해 홧김에 주먹을 휘두르게 됐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공사현장 지지대 무너져 4명 사상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4 18:09 4일 오전 10시58분께 광주 서구 상무지구 모 건물신축 현장에 설치된 지지대가 무너져 내려 작업을 하고 있던 김모씨(57)가 숨지고 다른 근로자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들은 곧바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김씨는 끝내 숨졌고 다른 근로자 3명은 골절상 등 중상을 입었다. 김씨 등은 건물 외벽공사를 하기 위한 2~3층 사이의 높이의 지지대에서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사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30대女, 롯데百 에스컬레이터에 발가락 끼어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7-10-04 17:47 4일 오후 3시께 서울시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에서 조모(30.여)씨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11층 식당가로 올라가던중 신발이 끼면서 왼쪽 발가락 일부를 다쳤다. 조씨는 사고 직후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왼쪽 엄지와 중지 발가락에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단속 정보 제공 현직 경찰간부 구속 YTN | 기사입력 2007-10-04 17:32 대구지검 특수부는 오늘 성인오락실 업주 등에게 단속정보를 제공하고 수천 만 원을 받은 혐의로 경북 칠곡경찰서 50살 김 모 경위를 구속했습니다. 김 경위는 지난 해 12월 성인오락실 업주 이 모 씨로부터 단속 자제와 단속 정보 제공을 부탁받고 200만 원을 받는 등 지난 해 3월부터 1년 가까이 칠곡지역 성인오락실과 유흥업소 업주들로부터 18차례에 걸쳐 5천 800여 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김 경위는 검찰조사에서 빌린 돈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기동 약재창고서 불…1200만원 재산피해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4 17:04 4일 오전 10시24분께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마모씨(61)의 5층 건물 지하 약재창고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나 8분만에 꺼졌다. 이날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안에 있던 20여명의 사람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며 내부 20㎡와 약재류 등이 불에 타 12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창고의 습기를 없애기 위해 켜놓은 선풍기가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나무 절단기에 공장 종업원 끼여 사망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4 16:34 4일 오전 8시40분께 충북 단양군 적성농공단지 내의 한 공장에서 나무 절단기 밑에 들어가 청소를 하던 김모씨(40)가 갑자기 기계가 작동되면서 톱니바퀴에 끼여 숨졌다. 경찰은 다른 종업원이 김씨가 청소 중인 사실을 모르고 기계를 작동시키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공장 관계자 등을 불러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숨진 김씨는 보름 전에 입사한 신입사원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의원 동생 사칭, 수억원 챙긴 40대 구속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4 16:34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4일 국회의원의 동생이라고 사칭해 수억원을 가로챈 이모씨(46)를 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6월께 주부 이모씨(48)에게 "자신이 국회의원의 동생인데 갑자기 회사에 문제가 발생해 돈이 필요하다"며 2500만원을 받아 가로채는 등 6월22일부터 9월14일까지 7명의 여성들을 상대로 수 차례에 걸쳐 모두 2억원을 챙긴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대통합민주신당의 이모 의원의 친동생 행세뿐만 아니라 검찰에 파견 중인 경찰관 및 방송국 기자 등으로 사칭해 주부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더 많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춘천 유명 봉사단체 女회장, 곗돈 수억원 가로채 잠적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4 16:34 강원 춘천의 유명 봉사단체 50대 여성회장이 곗돈 수억여원을 가로챈 뒤 잠적하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봉사단체인 L클럽 회장인 황모씨(58.여)는 2005년 1월19일부터 올해 9월까지 계원 손모씨(51.여) 등 50여명의 계원들로부터 매월 100만원씩을 계좌이체를 통해 총 7억5000여만원을 송금받은 뒤 지난달 21일 잠적했다. 경찰 조사결과 황씨는 피해자들에게 '낙찰계에 가입하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고 속여 곗돈을 거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황씨는 또 잠적 전 계원들에게 곗돈을 지불하겠다고 재차 속여 자신의 도주를 눈치채지 못하도록 치밀한 도주계획을 세웠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지난 2일 고소장을 접수하자 즉시 수사에 착수, 법원으로부터 황씨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뒤를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황씨가 여권을 발급 받은 사실이 있어 국외로 도주할 것을 대비해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에서도 낙찰계와 사채업을 운영하던 전모씨(37.여)가 지난달 24일 곗돈 3억원을 갖고 중국으로 도주, 피해자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황씨와 관련된 피해자가 200명이 넘을 뿐 아니라 피해액도 30억여원에 이른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룸살롱에서 軍복무를…’ 황당한 공익요원 경향신문 | 기사입력 2007-10-04 16:09 근무지를 이탈해 수개월동안 룸살롱에서 근무해온 공익요원이 경찰에 적발됐다. 4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전북지방 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공익근무요원인 군산시 금동 황모씨(25)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황씨가 소속된 군산의 한 기술센터 지도사 김모씨 등 공무원 2명도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2006년 1월 중순부터 군산의 한 기술센터에 배치돼 근무해오다 올해 초부터 군산의 한 룸살롱에 취업한 뒤 최근까지 223일 동안 무단 결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 등은 황씨가 출근하지 않았는데도 매일 출근한 것처럼 위조해 매달 20여만원씩 모두 150여만원의 급여까지 지급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고철 절도 목격한 노숙자 살해 YTN | 기사입력 2007-10-04 15:14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공원에서 고철을 훔치다 이를 목격한 노숙자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36살 김 모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10일 새벽 3시쯤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매점에 붙어 있던 고철을 떼내 훔치다 노숙자 58살 김 모 씨가 자는데 시끄럽게 한다며 항의하자 둔기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용산과 영등포 일대를 돌며 상습적으로 고철을 훔쳐 내다 팔아왔으며, 노숙자 김 씨를 살해한 뒤에도 고철 절도를 계속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도심 한복판 '오피스텔 사창가' 성행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7-10-04 14:50 성남 도심서 버젓이 전화 예약 성매매 성남 도심 한복판에서 성매매가 버젓이 이뤄지고 있으나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 성남시 분당구의 A 오피스텔. 이 오피스텔에서 이뤄지는 성매매는 100% 전화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회원 관리를 위해 인터넷카페까지 개설하는 등 조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인터넷 카페의 경우 지난 6월 중순께 개설됐지만 3일 현재 무려 2만8천여명이 가입했으며 인터넷 카페에는 성매매 여성들의 야릇한 사진은 물론 성매매 대금과 성매수자의 후기 등이 게재돼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제보자는 "술을 마시다 한 동료가 전화를 하더니 '좋은데 예약해 놨으니 가자'며 분당선 역사 인근의 한 오피스텔로 데리고 갔다"며 "가격을 흥정하다 친구가 인터넷 카페 가입사실을 알려주자 금액을 할인해 줬다"고 털어놨다. 이 인터넷카페에서는 오피스텔을 임대, 수명에서 수십명의 여성을 아르바이트 형식으로 고용해 성매매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경찰은 이같은 사실을 전혀 파악조차 못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성매매는 신고나 제보가 없으면 적발하기 어렵다"며 "최근에 조직적으로 성매매가 이뤄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은 없지만 해당 오피스텔과 인터넷카페를 대상으로 수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배달한 새 제품 훔친 뒤 다시 팔아 YTN | 기사입력 2007-10-04 14:23 서울 서초경찰서는 고가의 전자제품을 배달했던 고객의 집에 다시 찾아가 배달했던 물건을 훔쳐 판매한 혐의로 배달원 30살 김 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김 씨 등이 훔친 물건을 장물인지 알면서도 구입한 혐의로 전자업체 사장 32살 신 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2월 서울 상도동 36살 김 모 씨의 집에 몰래 들어가 자신들이 일주일 전에 배달한 텔레비전과 귀금속 등 금품 2백 50여만 원 상당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모두 21차례에 걸쳐 1억 7백여 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 등은 배송한 지 얼마되지 않은 새 전자제품을 노려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밝혀지는 '발발이' 인면수심 범행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4 12:11 50여건의 성범죄. 강절도를 저지른 광주 발발이가 '자녀들과 함께 잠을 자는 주부들도 노렸고 애들이 울고 있어도 성폭행을 계속하는 등 인면수심의 범행을 일삼은 것'으로 경찰수사에서 드러났다. 4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46차례 성폭행. 강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로 구속된 이모씨(38)가 5차례 추가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씨는 지난 2003년부터 4년6개월 동안 25차례 성범죄를 저지르고 26차례 절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경찰수사에서 확인됐다. 이씨는 범행을 위해 건강식을 복용하고 헬스 등으로 체력을 기르거나 일명 끈끈이(먼지제거기)를 사용하는 치밀한 범행이외에도 인면수심 수법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경찰조사에서 밝혀졌다. 이씨는 지난 7월께 광주 서구 모 아파트에 침입, 아들과 함께 잠을 자고 있던 주부 A씨를 성폭행하는 등 상당수 범행은 자녀들과 깊은 잠에 빠진 여성들을 성범죄 대상으로 삼았다. 특히 그는 지난 2004년 4월께 광주 동구 한 가정집에 들어가 주부 B씨를 성폭행하는 과정에서 초등학생 아들이 이상한 소리를 듣고 깨어나 울며 5분 이상 방문을 두드렸으나 범행을 이어갔고 B씨는 '아들을 안심 시키겠다'며 핑계를 댄 뒤 달아나 범행현장에서 벗어나기도 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또 그는 임산부나 에이즈 환자라고 위기상황에 대처한 여성들을 상대로 유사성행위를 강요하기도 했고 같은 피해 여성을 상대로 2차례 성폭행을 반복하기도 했다. 검거 초기 이씨는 범행을 일체 부인했으나 12건에 달하는 연쇄 성폭행범 유전자와 자신의 유전자가 일치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감정결과가 이날 도착하자 범행일체를 인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는 금은방에서 훔친 귀금속을 판매하는 도중 종이컵으로 물을 마시면 유전자나 지문검출 등을 우려해 항상 컵을 챙겨올 정도로 용의주도했다"며 "완강하게 범행을 부인하던 이씨도 유전자 감식 결과에 결국 범행을 인정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전주 이동교서 5중 추돌사고 10명 부상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4 11:27 4일 오전 10시30분께 전북 전주시 효자동 이동교 앞 전주대에서 완산구청 방면 도로에서 김모씨(46)가 몰던 1t화물차(94구53XX)가 신호대기 중이던 안모씨(48)의 1t화물차(전북80 82XX)를 추돌한 뒤 옆에 서 있던 H여객 버스를 다시 들이받았다. 또 앞서 충돌한 안씨의 화물차가 튕겨져 나가면서 김모씨(58)가 몰던 승합차(전북80다88XX)를 충격했고 김씨의 승합차는 충돌에 밀리면서 앞서 신호대기 중인 또 다른 김모씨((71)의 1t화물차(85가62XX)에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5명과 운전자 5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이미란씨(21.여)는 "신호대기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연이어 쾅하는 소리와 함께 화물차가 튕겨져 나가고 버스를 들이받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무단이탈 공익요원에 월급 준 공무원 조사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4 11:14 전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4일 근무지를 무단 이탈한 군산지역 관공서 공익근무요원 황모씨(25)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황씨는 지난 1월1일부터 8월24일까지 237일간 출근하지 않은 채 시내 유흥주점에서 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이 사실을 알면서도 복무상황부에 출근 체크하고 급여 160만원을 지급한 김모씨(43) 등 2명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 경찰은 이들 공무원들이 공익요원의 근무지 이탈을 눈감아 주는 대가로 편의를 봐줬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60대, 오토바이.트럭에 잇따라 치여 사망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4 11:14 4일 오전 7시19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 신분평로 4가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던 조모씨(67)가 125cc 오토바이(운전자 박모씨.65)와 충북80마XXXX호 2.5t화물 트럭(운전자 신모씨.34)에 잇따라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오토바이 운전자 박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조씨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경찰관 등 폭행한 유선사업자 구속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4 11:14 충남 태안해양경찰서는 지난 1일 저녁 7시25분께 태안군 고남면 유람선 매표소 앞에서 부부싸움 끝에 술을 마시고 마을 주민들과 경찰관을 폭행한 유선사업자 이모씨(38)를 체포, 폭력행위처벌에관한법률위반 등 특수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이씨는 이날 평소 감정이 좋지 않은 같은 동네 이모씨,자신의 처와 아버지 등 일가족에게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혔다. 이씨는 또 같은 마을에 사는 박모씨 소유 횟집 수족관과 신모씨의 자동차를 파손했다. 이씨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영목출장소 최모 순경에게도 흉기를 휘두르며 주먹으로 폭행,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나 국정원 간부야…' 2억원 가로채다 덜미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7-10-04 11:09 서울 수서경찰서는 신분증을 변조해 자신을 국가정보원 간부라고 속인 뒤 자녀 취업 등의 문제를 해결해준다며 1억여원을 챙긴 혐의로 노모(4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노씨는 지난 2004년부터 지난 1월까지 변조한 신분증을 가지고 국정원 간부인 것처럼 행세하면서 아들을 국정원에 취직시켜주겠다며 박모(48)씨로부터 6천5백만원을 받는 등 피해자들로부터 모두 1억 8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고물상을 운영하고 있는 노씨는 과거 언론사 운전기사로 근무할 당시 받은 정부청사 출입증 소속란에 국정원 이름을 써놓고 신분을 사칭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들은 경찰조사에서 "노씨가 차 안에 무전기를 설치해놓고 신분증도 자주 보여줘서 의심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헬스클럽 여성회원 성폭행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4 11:00 전북 전주완산경찰서 4일 자신이 다니던 헬스클럽 여성회원 집에 침입, 성폭행하고 현금 등을 훔쳐 달아난 A씨(30)에 대해 강도강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장씨는 지난 8월30일 새벽 3시30분께 전주 중화산동 B씨 집 가스 배관을 타고 들어가 혼자 자고 있던 B씨를 성폭행 한 뒤 현금 70여만원과 휴대전화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장씨가 평소 같은 헬스클럽의 여자 회원들에게 치근거렸다는 주위의 말에 따라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제이유에서 5억 수수 전 방송사 부장 법정구속 YTN | 기사입력 2007-10-04 10:58 제이유 그룹의 불법 다단계 행태에 대한 고발 보도를 막아 달라는 청탁과 함께 5억 원을 받은 전 지상파 방송사 부장에게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모 방송사 전직 부장 임 모 씨에게 징역 2년에 추징금 5억 원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재판부는 임 씨는 제이유그룹 주수도 회장에게서 아파트 구입 자금을 빌렸을 뿐이라고 주장하지만 고발 보도를 막아달라는 부정한 청탁과 함께 돈을 받았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 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또, '임 씨는 당시 고발 보도 계획이 없었다고 주장하지만 시사 고발 프로그램의 담당 기자로 일했던 당시 주수도 회장을 만났고, 다단계 회사의 사회적 인식을 고려해 볼 때 향후 보도될 가능성도 있었다' 고 덧붙였습니다. 임 씨는 검찰 수사를 받은 뒤 해당 방송사에서 징계를 받아 해고됐습니다.
허위 부동산개발정보로 1억8천만원 가로채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7-10-04 10:32 울산경찰 40대 女 피아노학원장 구속 울산지방경찰청 수사과는 4일 가짜 부동산개발정보를 흘려 지인들에게 정보제공비 등의 명목으로 1억8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강모(47.여)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2005년 2월 평소 알고지내던 이모(62)씨에게 "울산국립대 부지선정 정보를 시청공무원으로부터 입수했으니 땅을 사면 지가 상승으로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속인 뒤 "공무원에게 건네줄 정보제공비가 필요하다"며 2천5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강씨는 이씨 등 평소 알고 지내던 3명의 지인에게 "인천시 웅진군의 임야 8천580㎡에 대형 놀이시설이 들어 선다는 정보를 공무원으로부터 입수했다"고 속여 총 1억3천700여 만원을 가로채는 등 2005년 2월~10월 사이 같은 수법으로 부동산허위개발 정보를 유포, 총 5회에 걸쳐 1억8천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부동산 개발에 따른 관련 공무원의 정보 유출 등이 있었는지 여부 등에 대해 보강수사를 벌이고 있다.
편집 불만 흉기난동 부린 취재기자 징역 2년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7-10-04 10:21 | 최종수정 2007-10-04 10:25 자신의 기사 일부를 지면에 싣지 않았다며 편집기자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신문사 취재기자에게 징역 2년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11형사부(오준근 부장판사)는 A(37) 피고인에 대해 살인미수죄를 적용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 씨가 피해자를 현장에서 숨지게 할만한 사건을 저지른 점이 인정돼 엄히 처벌하는 것이 마땅하나, 오래 취재한 기사의 주요 부분이 잘려 술을 마시고 흥분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고, 범행 후 피해자를 병원에 후송조치한 점 등이 인정돼 이같이 선고한다고 밝혔다. 충북도내 모 일간지 취재기자였던 A 씨는 지난 6월 자신의 기사 일부를 상의없이 삭제했다며, 동료 편집기자 2명을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돼 징역 5년을 구형받았었다.
값비싼 공사자재 '슬쩍'…산소용접기까지 동원 SBS TV | 기사입력 2007-10-04 10:11 산소용접기까지 동원해서 공사 현장에서 동파이프 등 값비싼 자재만 골라 훔쳐 온 일당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김지성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신림동의 한 공사 현장입니다. 인적이 드문 새벽에 한 남자가 공사장 주위를 살핍니다. 곧이어 동료 두 명이 트럭을 타고 나타나 합세합니다. 그리고는 전선 등 건축 자재들을 태연하게 트럭에 옮겨 싣기 시작합니다. 얼핏 봐선 공사장 직원들 같아 보입니다. 1시간 뒤 자재를 실은 트럭은 유유히 공사 현장을 떠납니다. 이들은 이런 방식으로 올 2월부터 지난달까지 수도권 일대를 돌며 25차례에 걸쳐 건축 자재들을 훔쳤습니다. 모두 2억 1천만 원어치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사전 답사를 통해 경비가 허술한 공사장을 물색한 뒤, 산소용접기와 절단기까지 동원해 동파이프 등 값비싼 자재들만 훔쳐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사장 관리자 : 고압선을 많이 가져갔어요. 돈이 한 500만 원어치도 넘는 고압선을. 케이블 묶어 놓은 거거든요. 그런데 그 묶어 놓은 것을 도막내 잘라서 5~600만 원어치를 다 가져가버렸어요.] 하지만, 이들은 지난달 한 공사 현장에 설치된 CCTV에 절도 장면이 찍히면서 꼬리가 잡혔습니다. 경찰은 29살 윤모 씨를 구속하고 45살 허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뒤 달아난 공범 2명을 쫓고 있습니다.
"서버 다운시키겠다" 게임업체 협박해 8천만 원 뜯어 YTN | 기사입력 2007-10-04 09:48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3부는 인터넷 게임 사이트에 장애를 일으키겠다고 협박해 게임 업체에서 수천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33살 강 모 씨를 구속 기소하고 공범 35살 남 모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강 씨 등은 지난 5월 말 게임 업체 2곳에 전화를 걸어 돈을 주지 않으면 서버를 다운시키겠다고 협박해 8천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강 씨 등은 업체에 협박 전화를 한 뒤 바로 돈이 입금되지 않자 아는 사람을 시켜 실제로 서버를 다운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배달원 여인, 자신 차량에 깔려 사망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7-10-04 09:22 3일 저녁 6시 30분쯤 부산 기장군 철마면 지하철 기지창 공사장 옆 도로에서 공사장으로 음식 배달을 왔던 강 모(48) 여인이 자신의 마티즈 차량에 깔려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오르막길에 세워져 있던 차량이 기어가 중립인 채로 14미터 정도 아래로 미끄러진 흔적이 있는 점과 강 씨의 신발이 차량이 미끄러진 중간 지점에서 발견된 점으로 미뤄 강 씨가 제동이 제대로 되지 않은 차량에 깔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에 따라 강 씨의 차량이 제대로 제동이 되지 않은 원인과 강 씨가 차량에 깔려 숨진 경위 등에 대해 자세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고물 사기 수천만원 가로챈 50대 영장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4 09:19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4일 공사현장에서 나오는 고물을 싼값에 넘겨주겠다고 속여 수천만원을 가로챈 배모씨(55)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배씨는 2001년 1월께 고철업자 최모씨(44)에게 공장에서 나오는 고물을 싼값에 넘겨주겠다고 속여 계약금 명목으로 300만원을 받아 가로채는 등 2년6개월여 동안 5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38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클릭>"아무 이유 없어" 지구대 난입, 경찰에 흉기 휘둘러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4 09:19 서울 동작경찰서는 4일 지구대에 난입해 아무 이유 없이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른 이모씨(27)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3일 밤 10시5분께 서울 동작구 상도동 상도지구대에 들어와 최모 순경(33)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다. 이씨는 또 책상 위에 있던 프린터기를 밀어 바닥에 떨어지게 하고 정수기를 발로 차 부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씨가 술에 취해 있거나 뭔가 불만이 있어 범행을 저지른 것도 아닌 것 같다"며 "계속 아무런 이유 없이 흉기를 휘둘렀다고 주장하고 있어 어이없을 뿐이다"라고 황당해 했다.
차량 잇단 충돌사고로 4명 사상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4 09:09 4일 새벽 1시10분께 서울 은평구 신사동 신사오거리에서 한모씨(54.여)가 몰던 마티즈 승용차가 김모씨(50.남)의 누비라 차량을 들이받아 2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당했다. 한씨는 이날 응암오거리에서 중앙선을 침범해 맞은편 신호대기 중이던 신모씨(40)의 택시 좌측 뒷부분을 들이받은 후 신사오거리 맞은편에서 좌회전 중이던 김씨의 누비라 차량과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한씨와 한씨와 함께 타고 있던 조모씨(50.남)가 숨지고, 누비라에 타고 있던 김씨 부부가 다쳐 신촌 세브란스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경찰은 한씨가 운전 부주의로 택시를 들이받은 뒤 당황한데다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2차 충돌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내연관계 애인과 쓰려고…' 회사제품 빼돌린 영업과장 덜미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7-10-04 06:58 서울 강서경찰서는 회사 제품을 빼돌려 인터넷에 팔아 수천만원을 챙긴 혐의로 모 가전제품 업체 영업과장 옥모(3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범행에 가담한 이모(28) 여인을 불구속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7월부터 지금까지 회사가 판매하는 전동칫솔과 믹서기 등을 빼돌려 인터넷 쇼핑몰에 되팔아 3천여 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옥씨는실제보다 재고량이 적은 것처럼 재고관리부를 꾸며 물건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유부남인 옥씨는 경찰에서 "내연관계에 있던 이씨와 함께 사용할 돈이 필요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고유가’ 기름 도둑 활개 쿠키뉴스 | 기사입력 2007-10-04 06:49 고유가 현상이 지속되면서 유류 절도가 잇따르고 있다. 나주 경찰은 3일 기름값을 아끼기 위해 남의 승용차 휘발유를 상습적으로 훔친 자동차 정비공 이모(40·나주시 송월동)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월2일 낮 12시28분께 나주시 송월동 A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곽모(47)씨 승용차에서 휘발유 40ℓ(시가 6만원 상당)를 훔치는 등 이날 밤 9시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휘발유 600ℓ(시가 9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광주 광산경찰은 탱크로리에서 우레탄 연료를 훔친 최모(51·전주시 완산구)씨 등 2명을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중고차 매매업을 하는 이들은 지난달 26일 밤 11시50분께 광주시 광산구 오선동 앞 도로에 세워져 있던 김모(52·울산시 남구)씨 소유의 탱크로리에서 밸브를 열고 호스를 넣어 단열재로 쓰이는 우레탄 연료 200ℓ(시가 200만원 상당)를 빼내 드럼통에 싣고 달아난 혐의다.
아차! 하는 순간에 연달아 '쾅쾅'…2명 사망 SBS TV | 기사입력 2007-10-04 06:18 오늘(4일) 새벽 서울 은평구 신사오거리에서 차량이 연쇄 충돌하면서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이한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승용차 앞부분이 완전히 찌그러졌습니다. 구급 대원들이 사고 차량에서 부상자를 꺼내 들 것에 실어 나릅니다. 오늘 새벽 1시 10분쯤 서울 은평구 신사오거리에서 54살 한모 씨가 몰던 경차 승용차가 앞에 서있던 택시를 들이받고 튕겨 나가면서 맞은 편에서 오던 승용차를 또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한 씨와 동승자 50살 도모 씨가 숨지고, 반대편 차량의 운전자 51살 김모 씨 등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경차 운전자 한 씨가 앞서 있던 택시를 발견하고도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달 27일 새벽 서울 당산동의 한 편의점 cctv 화면입니다. 10대로 보이는 남자 두 명이 계산대에서 슬그머니 현금을 꺼내더니 지갑에 넣습니다. 계산대 뒤에 있던 담배도 꺼내 가방에 챙겨 넣습니다. 필리핀 유학생인 17살 김모 군 등 2명은 이 편의점에서 현금 백만 원과 담배 400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김 군은 신분증을 위조해 편의점에 취직한 뒤 가출한 친구와 미리 범행을 모의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신호대기 차량 연쇄 충돌…2명 사망 YTN | 기사입력 2007-10-04 05:03 오늘 새벽 서울 은평구 신사동에서는 승용차가 택시와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 받아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자신이 일하던 편의점에서 금품을 훔친 10대가 잡혔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김웅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용차가 종잇장처럼 찌그러졌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건 오늘 새벽 1시쯤. 사고는 마티즈 승용차가 신호대기 중인 택시를 들이받고 튕겨나가 반대편의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54살 한 모 씨 등 마티즈 승용차에 탄 2명이 숨지고 51살 김 모 씨 등 2명이 다쳤습니다. 지난 27일 새벽 시간, 서울 당산동의 편의점. 10대 청소년 2명이 능숙한 솜씨로 계산대의 현금과 담배를 가방 안에 챙겨넣습니다. 알고 보니 범행을 저지른 17살 김 모 군은 한달 전에 이 편의점에 취직한 뒤 가출한 친구와 짜고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지난 1일 새벽 충북 옥천군 우산리 대약사사 대웅전 화재 원인은 방화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승려 51살 김 씨는 행실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절에서 쫓겨나자 앙심을 품고 불을 지른 뒤 하루 만에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충북 옥천경찰서는 2억 5천여만 원의 피해를 낸 혐의로 승려 51살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인테리어 가게에 불…천만 원 피해 YTN | 기사입력 2007-10-04 04:59 어제 저녁 8시쯤 전라북도 정읍시 상동 인테리어 가게에서 불이 나 인테리어 상품 천여만 원어치를 태운 뒤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났을 때 휴일이라 영업을 하고 있지 않아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가게 주인 39살 김 모 씨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명의도용 구의원 체포 YTN | 기사입력 2007-10-04 04:19 노무현 대통령 명의를 대통합민주신당 국민경선 선거인단에 허위등록한 혐의로 수배를 받아오던 현직 구의원이 어젯밤 경찰에 자진 출석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부터 정씨와 정동영 후보측과의 관련 여부를 집중 조사할 예정입니다. 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 경선 선거인단 등록에 대통령 명의를 도용한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서울 종로구의원 정인훈 씨가 경찰에 자진 출석했습니다. 경찰은 일단 어젯밤 늦게 변호사와 함께 출두한 정씨를 집행절차에 따라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에 입감시켰습니다. 정씨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는 오늘 오전부터 이뤄질 예정입니다. 조사는 정씨가 정동영 후보측의 지시로 범행을 저질렀는지 여부를 가리는데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정 씨의 단독 범행인지, 아니면 또 다른 배후가 있는지 여부도 규명 대상입니다. 정 씨가 정동영 후보 측의 선거대책위 간부를 맡았던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입니다. 조사결과 정씨의 혐의가 정동영 후보측과 관련됐다는 점이 드러날 경우 큰 파장이 일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어제 정씨 집과 의원사무실, 창신동 PC방과 경선선거인단 등록 인터넷 관리업체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또 이미 정씨에게서 돈을 받고 명의를 도용한 아들과 아들 친구 등 대학생 3명은 불구속 입건된 상태입니다.
일하던 편의점 턴 10대 구속 YTN | 기사입력 2007-10-04 03:02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자신이 일하던 편의점에서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17살 김 모 군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김 군 등은 지난 달 27일 새벽 3시 반쯤 서울 당산동 편의점에서 현금 백만 원과 수입담배 2백여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김 군은 한 달 전 이 편의점에 이름과 나이, 연락처를 속이고 취직한 뒤 가출한 친구 17살 박 모 군과 짜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60대 여성 지하철 투신…중태 YTN | 기사입력 2007-10-03 23:00 오늘 오후 4시 반쯤 서울 지하철 5호선 화곡역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60대 여성이 역으로 진입하던 전동차에 뛰어들었습니다. 머리를 크게 다친 이 여성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태입니다.
관광버스 방호벽 들이받아…10명 부상 YTN | 기사입력 2007-10-03 20:40 오늘 오후 5시 반쯤 전라남도 구례군 연파리에 있는 천은사에서 45살 진 씨가 몰던 관광버스가 매표소 입구에 있던 방호벽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59살 양 모 씨 등 승객 10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버스 브레이크가 고장 나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 진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안전모도 없이 '목숨 건 체험학습'…초등생 중태 SBS TV | 기사입력 2007-10-03 20:37 서바이벌 게임장에서 체험학습을 하던 초등학생이 무너져 내린 구조물에 깔려서 중태에 빠졌습니다. 안전모 하나 없이 아이들을 말 그대로 목숨을 건 서바이벌 체험을 하게 한 겁니다. 이한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내곡동에 있는 청소년 '서바이벌 게임장'입니다. 지난 일요일 서울 모 초등학교 6학년 김 모군은 다른 학생 1백70여 명과 함께 학교에서 마련한 체험학습에 참가해 이곳에서 장애물 통과훈련을 받고 있었습니다. 창문을 통과하던 김 군은 벽돌로 만들어진 구조물이 갑자기 무너져 내리면서 머리를 심하게 다쳤습니다. 헬멧과 같은 기본적인 안전구도 갖추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사고를 당한 김 군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현재 뇌사상태입니다. [김 군 아버지 : 학교니까 믿죠,다른곳을 믿습니까. 안전사고가 날 거라고는 1%도 걱정하지 않았어요. 헬멧만 착용했어도 이런 사고 없어요.][수련협회 관계자 : 안전불감증이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저희 판단으로는 그렇게까지 해야되는 장소는 아니다라는 판단을 한게 (문제였죠.)]전문교육을 받지 않은 대학생들이 교관으로 참여했지만 학교측은 이런 사실을 몰랐습니다. [교육청 관계자 : (청소년 지도사) 자격이 있는 사람들이 하는지는 몰랐습니다.] 사고가 난 체험장은 평소 예비군 훈련장으로 사용되지만 지난 2002년부터는 서울시가 군의 협조를 받아 민간업체에 위탁해 청소년 시설로 함께 운영해 왔습니다.
택시기사의 불안한 나날…취객 폭력에 강도까지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7-10-03 19:16 최근 제주에서 택시가 강도 범행의 표적이 되고 택시기사를 상대로 한 폭력사건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29일 저녁 택시기사 신 모(64)씨는 제주시 화북동에서 한 승객을 태웠다. 신 씨는 제주시 한림읍으로 급히 가자는 승객의 말에 아무 의심없이 차를 몰았다. 그러나 인적이 드문 한 돈사에 도착하자 승객은 갑자기 강도로 돌변했다. 둔기와 흉기가 동원된 공격에 신 씨는 무방비 상태가 됐고 의식을 잃었다. 2시간 여 만에 신 씨는 제주시 삼도동 한 주차장에서 택시와 함께 발견됐고 급히 병원으로 옮겼지만 여전히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사건 발생 사흘만에 경찰에 붙잡힌 승객은 사는 곳이 일정하지 않은 박 모(31) 씨로, "생활비가 없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강도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박 씨는 경찰조사에서 "신용불량자인데다 일자리도 구하지 못해 생활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택시기사를 노렸다"고 말했다. 박 씨가 택시기사 신 씨에게 빼앗은 돈은 11만원. 11만원 때문에 소중한 목숨까지 해치려 한 것이다. 이처럼 최근 제주에서는 택시 기사가 범행의 표적이 되는가 하면 크고 작은 폭력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8월 요금 문제로 다투던 택시기사가 승객이 휘두른 문구용 가위에 찔려 다쳤고 지난달 24일에는 선글라스를 썼다는 이유만으로 택시기사가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 계속되는 강도와 폭력에 택시기사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과태료 안내고 "구청 폭파" 협박… "죄질 나빠" 사회봉사 80시간 선고 한국일보 | 기사입력 2007-10-03 19:12 서울에 5층 높이 건물을 가지고 있는 김모(59)씨는 수년 전 건물을 구입하면서 옥상에 옥탑방을 만들어 세를 놓았다. 그러나 구청은 불법 건축물이라는 이유로 김씨에게 수백만원의 건축강제이행금을 부과했다. 강제이행금은 시정명령을 지키지 않은 위법 건축물에 대해 이행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부과되는 과태료다. 김씨는 이행금만 납부하고 옥탑방은 철거하지 않아 이행금 고지서는 이듬해에도 왔고, 김씨가 아예 이행금을 납부하지 않자 고지서는 계속 날아왔다. 화가 난 김씨는 올 4월 낮술을 마신 뒤 공중전화로 경찰에 전화를 걸어 “구청을 다이나마이트로 폭파하겠다”고 말했다. 김씨의 한마디에 180여명의 경찰관과 소방대원이 출동했고, 구청 직원 전원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지만 김씨의 전화는 거짓으로 판명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최병률 판사는 3일 위계공무집행방해로 기소된 김씨에게 “자신의 잘못은 망각하고 구청의 정당한 처분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러 200여명의 공무원들이 공무집행에 방해를 받는 등 죄질이 나쁘다”며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및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했다.
음식점에서 상습절도 10대 2명 검거 YTN | 기사입력 2007-10-03 15:52 광주 북부경찰서는 음식점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로 14살 이 모 양 등 10대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양 등은 지난달 4일 광주시 두암동에 있는 음식점에서 주인 김 모 씨의 고급 시계와 수표를 훔치는 등 3차례에 걸쳐 모두 백 20만 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현직 경찰, 만취상태 추돌사고 후 뺑소니 프라임경제 | 기사입력 2007-10-03 15:35 현직 경찰관이 만취상태로 차를 몰다 추돌사고를 낸 뺑소니를 한 사실이 밝혀져 세간에 물의를 빚고 있다. 2일 경기 화성경찰서는 관내 봉담지구대 소속 A경사(39)를 특가법상 도주차량 등의 혐의로 검거해 조사중이다. A경사는 자신의 승용차로 지난 1일 오후 11시15분경 경기 화성시 봉담읍 봉담읍사무소 삼거리에서 신호를 위반하고 좌회전을 하다, 신호대기 중이던 김모씨(19)의 아반떼와 강모씨(50.여)의 칼로스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받은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다. 이 사고로 피해 승용차에 타고있던 운전자 김씨와 강씨 등 3명이 상처를 입어 시내 모 병원에서 치료 중 이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 관계자는 "A경사가 사고를 내고 30분 뒤인 오후 11시45분경 자신이 근무하는 봉담지구대에 자수했으며, 음주측정결과 혈중알코올 0.114%의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만취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또 경찰 관계자는 "A경사가 범행을 시인하고 있는 만큼 조사가 끝나는 대로 신병처리와 징계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라고 했다.
크레인 공사현장서 전복…운전자 부상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3 15:00 2일 오후 5시53분께 서울 구로구 고척동 A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천공작업 중이던 50t 크레인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크레인 운전자 박모씨(63)가 머리 등에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며 크레인 및 승용차 등이 파손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사 중 크레인 무게중심이 좌측으로 쏠리면서 전복됐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리 사채업자 등 무더기 적발 YTN | 기사입력 2007-10-03 13:56 한 해에 900%에 가까운 이자를 받은 고리사채 업자 등 민생침해 사범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최근 무등록 대부업체들에 대한 단속을 벌여 연 890%의 이자를 받아 2억 원을 챙긴 업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등 모두 20명을 적발했습니다. 경찰은 또 중국산 냉동갈치를 국산으로 속여 팔아 한 마리에 2천 5백 원 씩의 부당이득을 챙긴 수산업자 등 원산지를 속인 49명을 입건했습니다.
수학여행 학생들 패싸움에 헬기출동 경향신문 | 기사입력 2007-10-03 13:12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간 고등학생들이 사소한 시비 끝에 집단 난투극을 벌여 강력반 형사들이 출동하고 경찰 구급 헬기가 뜨는 등 소동이 일어났다. 2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0분쯤 한라산에서 광주 ㄱ고 1학년 김모(17)군 등 3명이 마주 오던 충북 충주지역 모 고등학교 1학년 학생 3명과 패싸움을 벌여 김군이 부상을 입었다. ㄱ고 학생들에 따르면 “하산 길에 올라오는 충주 학생들이 노려봤고, 수학여행을 왔으면 1학년일 텐데 2학년이라고 우기는 바람에 시비가 붙었다”고 주장했다. 등산객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싸움이 커질 것을 우려해 강력반 형사 14명을 현장에 급파하고, 경찰 헬기를 띄워 부상한 김군을 후송했다.
버섯 따러 간 80대 할머니 실종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7-10-03 11:33 전북 진안에서 버섯을 따러 간 80대 할머니가 돌아오지 않아 경찰과 119구조대가 수색에 나섰다. 전라북도 소방본부와 진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진안군 주천면에 사는 노 모(82) 할머니가 2일 오전 9시쯤 '버섯을 따오겠다'며 집을 나간 뒤 하루가 넘도록 귀가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과 119구조대, 마을주민 등 40여 명이 인근 야산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20대 男, 한강으로 투신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3 10:28 3일 새벽 1시9분께 서울 마포구 망원동 성산대교 북단 둔치에서 문모씨(29)가 한강으로 뛰어들었다. 문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서 구조됐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문씨가 술을 마시던 중 친구와 말다툼을 벌여 한강으로 뛰어든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퇴근 후 보자" 아버지 꾸지람 무서워 초등생 투신자살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7-10-03 10:10 부모 꾸중을 걱정하던 초등학생이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2일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께 전주시 중화산동 G 아파트에 사는 A(12·초등 6년) 군이 23층 베란다를 통해 투신, 화단으로 떨어져 그 자리에서 숨졌다. A 군 아버지(50)는 경찰에서 "아들에게 꾸지람할 일이 있어 퇴근 후 보자고 했는데 이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진술했다. A 군 아버지는 퇴근 후 자신의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뒤 집으로 향하던 중에 베란다에서 아들이 떨어지는 순간을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파트 베란다 창문이 열려있는 점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40대 농민, 뒤집힌 트랙터에 깔려 숨져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7-10-03 08:56 지난 2일 오후 5시쯤 울산시 울주군의 한 배 과수원에서 43살 박 모 씨가 트랙터에 깔려 있는 것을 주민들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박 씨가 배를 트랙터 화물칸에 싣고 집으로 가던중 30도 정도의 오르막길에서 트랙터가 뒤집히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여성상대 퍽치기 고등학생 검거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3 08:54 충남 천안경찰서는 3일 늦은 밤 귀가하는 여성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고등학생 L군(15)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L군은 지난달 9일 밤11시30분 인적이 드문 골목길에 혼자 귀가 중인 A양(20)을 폭행하고 62만원을 빼앗는 등 지금까지 4차례에 걸쳐 200여만원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우물 파던 작업 인부 2명 토사 매몰 부상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7-10-03 08:53 지난 2일 오후 5시 45분쯤 거창군 남하면 무을리 신포마을에서 우물을 파던 작업 인부 58살 이 모씨 등 2명이 흘러 내린 토사에 매몰됐다. 이 사고로 이씨가 부상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또 다른 이 모 씨는 부상이 경미해 귀가조치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주서 승용차 가전 점포로 돌진 … 4명 경상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7-10-03 08:20 지난 2일 오후 6시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서부시장 부근 도로에서 43살 권 모씨가 운전하던 매그너스 승용차가 인근 가전 점포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손님 54살 이 모씨 등 4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출입문과 진열 중이던 가전제품 일부가 파손됐다. 경찰은 "주차된 차에 시동을 걸어 출발하는데 갑자기 점포로 돌진했다"는 권씨의 말과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아파트 공사장 크레인 전복 YTN | 기사입력 2007-10-03 00:46 어제 오후 5시 50분쯤 서울 고척동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바닥에 구멍을 뚫던 50톤 크레인이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크레인 기사 63살 박 모 씨가 다치고,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전봇대를 쓰러뜨려 이 일대 3백여 가구에 30분 동안 전기가 끊겼습니다. 경찰은 지반이 침하돼 크레인이 기울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돈벌어오라'는 노부모 살해한 50대 검거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2 20:55 경기 용인경찰서는 2일 자신의 부모와 말다툼을 벌이다 노부모를 때리고 흉기로 찌른 뒤 목졸라 죽인 A씨(58)를 존속살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용인시 수지구 자신의 부모 집에서 "빈둥대지 말고 중국에 나가서 돈을 벌어오라"는 노부모의 말에 격분 마구 폭행하고 목을 졸라 죽인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같은날 오전 11시21분께 인근에 주차돼 있던 한모씨(27)의 차량을 부수다 경찰에 검거, 조사받던 중 "내가 아버지와 어머니를 죽였다"며 이같은 사실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발에 묻어있던 혈흔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
새마을금고 공금횡령 일당 검거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2 20:09 경북 영천경찰서는 2일 조합원 수명의 명의를 도용해 30여억 원의 공금을 횡령한 전직 모 새마을금고 직원 A씨(39) 등 4명을 특경법상 횡령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또 주범을 도주하도록 도운 B씨(35)를 범인 은닉 혐의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04년 12월 말부터 지난 8월10일까지 금고 조합원 43명의 명의를 도용 또는 차명해 대출서류를 위조하는 수법으로 68차례에 걸쳐 32억원을 부정 대출받아 유용한 혐의다. B씨는 주범 A씨를 인천과 대구, 경남, 경북 등으로 도주하도록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폐차대상 차량 불법유통 일당 검거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2 17:27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폐차대상 차량을 입찰 매각하는 과정에서 특정 폐차장에 낙찰 예정가를 알려주고 차량을 불법 유통시킨 자동차회사 직원 임모씨(43)와 폐차장 대표 함모씨(49) 등 3명을 입찰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박모씨(31) 등 20명을 자동차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4월 모 자동차회사에서 시험. 업무용으로 사용 된 폐차 대상 차량 134대를 입찰 매각하는 과정에서 한대당 100여만원에 낙찰받아 이를 자동차 공업사에 한대당 500만~700만원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씨는 이 과정에서 함씨에게 입찰매각 정보를 미리 알려줘 낙찰 받게하고 그 대가로 2억4000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자동차 공업사 대표 박씨 등은 폐차장으로부터 넘겨받은 차량에 사고차량 번호판을 부착 중고차량으로 둔갑시켜 판매하고 차량을 분해한 뒤 부속품을 사용,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같은 수법으로 폐차대상 차량을 더 유통시킨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형마트 상습절도 30대 영장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2 17:26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2일 대형마트에서 양주와 시계 등을 상습적으로 훔친 최모씨(33)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씨는 지난달 15일 오후 2시10분께 수원시 팔달구 A대형마트 주류코너에서 술을 구입한 것처럼 한 후 공구를 이용해 도난방지장치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50만원 상당의 양주를 훔치는 등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51회에 걸쳐 1000만원 상당의 술과 시계 등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최씨는 수원, 안산, 시흥 일대 대형마트에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설악산에서 70대 등산객 숨져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2 17:03 2일 오전 10시께 강원 인제군 북면 설악산 수렴동계곡에서 등반 중이던 김모씨(72.부산)가 가슴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수렴동계곡 대피소에서 봉정암 방면으로 등반 중 갑자기 가슴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져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경찰은 함께 산행에 나선 부인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재활용품 분류하던 50대 분쇄기에 끼어 숨져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2 16:39 2일 오전 11시10분께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의 한 재활용품 집하장에서 분류 작업을 하던 김모씨(56)가 스티로폼 분쇄기에 다리가 끼는 사고가 발생,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김씨가 분쇄기 근처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사고를 당했다는 동료 직원들의 말에 따라 누군가 김씨를 미처 보지 못하고 분쇄기를 작동시킨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분신시도 40대 남성 중태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2 16:38 2일 오전 11시55분께 대전시 유성구 구암동 모 상가 화장실에서 A씨(46)가 몸에 기름을 붓고 분신을 시도,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 중이나 중태다. 목격자들은 "상가 화장실에서 펑 소리가 나 나와보니 A씨의 온 몸에 불이 붙어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점집을 운영하는 A씨가 최근 영업부진으로 어려웠다는 주위 사람들의 진술과 A씨가 남긴 유서 등으로 미뤄 이날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억대 교통사고 보험사기단 구속 YTN | 기사입력 2007-10-02 16:04 서울 송파경찰서는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병원에 입원하는 수법으로 보험금 수억 원을 타 낸 혐의로 29살 홍 모 씨 등 4명을 구속했습니다. 홍 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지난 7월까지 불법 유턴 등 교통법규를 위반한 차량을 상대로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고 병원에 입원하는 수법으로 15개 보험사로부터 보험금 3억 원을 타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홍 씨 일당은 보육원과 군대 선후배 사이들로 한 사람당 많게는 24개의 보험에 가입해 이런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북한 인권운동가 폴러첸, 서울프레스센터 난입 (2보)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7-10-02 13:08 | 최종수정 2007-10-02 15:01 북한 인권운동가를 자칭하는 독일인 의사 노베르트 폴러첸 씨가 남북정상회담 일정이 시작된 2일 오후 12시 50분쯤 서울 롯데호텔의 서울프레스센터에 난입하는 해프닝을 벌였다. 폴러첸은 10여 분간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비판적 견해를 내외신 기자들에게 밝힌 뒤 경비요원들의 제지를 받자 격렬한 저항 끝에 퇴장했다. 폴러첸은 "남북 정상회담은 '쇼'이다. 인권 운동을 했다는 노무현 대통령이 이래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서울프레스센터 측은 폴러첸이 어떤 경로를 통해 아무런 제지없이 입장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할머니 폭행 팬티 강탈사건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2 12:34 70대 할머니를 폭행해 현금이 든 팬티를 벗겨 빼앗아 달아난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2일 할머니를 폭행해 팬티와 현금 5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장모씨(44)에 대해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장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5시께 남원시내 막걸리집에서 술을 마시다 목을 축이기 위해 가게에 들어온 오모 할머니(74)와 마주쳤다. 당시 할머니는 주점 여주인으로부터 "막걸리나 한 잔 하고 가시라"는 권유를 받고 가게 안으로 들어왔지만, 장씨와는 일면식도 없었다고. 시간이 지나 홀 손님이 많아지자 혼자 술을 마시던 할머니는 장씨가 있던 방으로 자리를 옮겨 옆 탁자에서 앉아 팬티주머니에서 꺼낸 돈을 세었다고. 이 장면을 곁눈질로 눈여겨 본 장씨는 술집 주인을 꾀여 "할머니와 함께 세 사람이 노래방이나 가자"고 유혹했다. 인근 노래방에 간 세 사람 가운데 주점 주인이 "가게 문을 닫고 오겠다"며 잠시 자리를 비우자, 이 틈을 노린 장씨는 휴대전화로 할머니의 얼굴을 마구 폭행하고, 강제로 바지를 내려 현금 50만원이 든 속옷을 빼앗아 달아났다 하룻만에 덜미가 잡혔다. 요새 나온 할머니용 팬티에는 바깥 부분에 지퍼가 달려 현금과 중요문서 등을 보관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고. 담당 경찰은 "속옷을 통째 빼앗겨 망연자실해 있을 당시 할머니를 생각하면 참으로 황당한 사건이다"고 말했다.
음주단속 불만, 공기총 들고 경찰서 난입 경향신문 | 기사입력 2007-10-02 11:48 경북 봉화경찰서는 2일 무면허 음주운전 단속에 불만을 품고 실탄이 장전된 공기총을 들고 경찰서로 진입한 이모씨(40·농업·봉화군 봉화읍)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일 오후4시쯤 자신의 집에서 갖고 있던 공기총에 실탄 6발을 장전한 뒤 트랙터를 몰고 5㎞ 가량 떨어진 봉화읍 내성리 봉화경찰서 마당으로 진입하면서 정문에서 이를 저지하는 전경을 공기총으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인근에 있던 경찰관에게 붙잡혔으며 공기총은 바로 압수당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지난 7월10일 오후5시40분쯤 봉화읍내 도로에서 혈중알콜농도 0.234%의 만취 상태에서 무면허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단속돼 최근 2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되자 이에 불만을 품고 술을 마시고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씨는 단속된 이후 지금까지 다섯 차례 가량 술에 취해 경찰서로 찾아와 ‘단속 경찰관을 죽이겠다’는 등 고함을 지르며 행패를 부렸으나 지금까지는 단속된 입장을 생각해 돌려보내곤 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경찰에서 “공기총으로 겁만 주려 했다”고 진술했다.
여수산단내 화재 발생…20여분만에 진화 경향신문 | 기사입력 2007-10-02 11:12 2일 오전 7시9분쯤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금호석유화학 열병합발전소 유연탄 저장탱크에서 화재가 발생, 발화 20여분만인 오전 7시30분쯤 진화됐다. 이불은 석탄 저장 사일로에서 석탄을 보일러로 이송하는 높이 30m의 벅쳇엘리베이터에서 자연발화로 추정되는 불꽃이 솟으면서 시작됐다. 불이 나자 여수소방서 소속 소방차 21대와 소방대원 35명이 긴급 출동해 금호석유화학 자체 소방차와 소방대원들과 함께 20여 분만에 불을 껐다 다행히 엘리베이터내에 근무자가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대형 모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잔 5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저장탱크에서 자연 발화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달러 위조 기술 보여줄게" 아프리카 사기꾼 구속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7-10-02 11:08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미국 달러를 위조하는 기술을 가진 아프리카의 외교관이라고 속여 수 차례에 걸쳐 2천 여만원을 가로챈 라이베리아인 세이그백(38)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세이그백 씨는 지난 7월 3일 서울 이태원의 한 호텔에서 강 모(50)씨에게 위조 달러를 만드는 모습을 보여준다며 속여 달러 위조 비용으로 400만원 상당을 가로채는 등 강 씨 등으로부터 수 차례에 걸쳐 모두 1천8백 여 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세이그백 씨는 덤프트럭 수 십대를 구입하겠다며 접근해 위조 달러를 만드는 과정을 보여준 뒤 위조 달러 비용을요구하는 방법으로 돈을 가로채온 것으로 드러났다.
10대 오토바이 뺑소니 사고 후 도주 '과잉단속' 논란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7-10-02 10:23 1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뺑소니 사고를 낸뒤 경찰의 단속을 피해 달아나다 차량에 부딪쳐, 의식 불명상태에 빠지면서 '과잉대응' 논란이 일고 있다. 사고는 지난 달 29일 오후 3시께 인천 연수구 청학동 청릉로(왕복 8차선)에서 발생했다. 이날 A(16·고1)군은 소유 미상의 100㏄ 오토바이를 타고 청학동 S자동차 매장 앞 도로(왕복 4차선)에서 중앙선을 침범해 운행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김모(16·고1)양과 부딪쳤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S자동차 직원 최병기(41)씨는 "사고가 발생하자 사람들이 몰렸고, 당시 사이드카를 타고 이 근처를 순찰중이던 경찰이 사이렌을 울리고 다가오자 (A군이)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고 전했다. 연수경찰서 소속 권모(34) 경장은 달아나는 A군을 추격했고, A군은 경찰을 피해 롯데마트 앞 삼거리에서 문학터널 방향으로 우회전을 하다가 검은색 코란도 차량의 우측면에 부딪혀 머리와 폐를 크게 다쳤다. 이 사고로 A군은 인근 종합병원에 이송됐고, 현재 인근 종합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나 의식불명 상태. 이에 대해 A군의 아버지(47)는 "아들이 사람을 치고 달아난 건 잘못했지만 경찰이 적절하게 대응했다면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하소연했다. 연수서 임성순 경비교통과장은 "경찰이 뺑소니 운전자를 추적하던 중 우발적으로 발생한 사고였다"면서 "과잉대응 논란이 일 수도 있지만 경찰에 책임을 묻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입장을 밝혔다.
주택가서 전·의경 근무복 무더기 발견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7-10-02 10:16 경찰복 쓰레기(?) 신세…주민 "범죄에 악용했다면 어쩔 뻔 했나" 엄격하게 취급돼야 할 경찰 근무복이 외부로 유출돼 경찰의 복장 관리에 구멍이 뚫렸다. 1일 오전 8시께 인천시 계양구 계산3동 인정프린스 아파트 뒷길 전봇대에서 좌측 어깨에 경찰마크가 붙은 전·의경 근무복(동복) 18벌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모두 새 옷으로 발견 당시 파란색 투명 비닐 봉투 안에 들어 있었다. 연회색의 근무복은 정부라고 쓰인 마크와 제조업체, 사이즈가 표시된 투명 비닐에 곱게 접힌 채 넣어져 있었으며 옷 안에는 2007년 5월에 제조됐다는 레이블이 부착돼 있다. 모두 상의이며 사이즈는 6·7호 각각 5벌, 9·10호 각각 3벌, 5호 2벌 등이다. 부산의용촌보훈복지공장에서 생산됐다. 전·의경 근무복은 이곳에서 생산해 각 전·의경 부대에 보급된다. 경찰 근무복을 발견한 A(61)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8시께 개를 데리고 산책을 할 때는 전봇대 반대편에 봉투가 있었는데 오늘(1일) 아침에 산책할 때는 누군가 전봇대 뒤로 옮겨놨다"면서 "쓰레기인 줄 알고 쓰레기장에 버리기 위해 가봤더니 경찰옷이어서 놀랐다"고 말했다. 주민에 따르면 28일 아침까지도 그곳엔 아무 것도 없어 28일 오후부터 29일 새벽 사이에 누군가 갖다논 것으로 추정된다. 발견 장소는 계양경찰서에서 직선거리로 약 300 거리에 있다. 하지만 유출 경로는 가늠하기 어렵다. 입었던 옷이라면 소속과 흔적이 남아 쉽게 찾을 수 있지만 옷이 대원들에게 지급되기 전인 새 옷이기 때문이다. 다만 옷이 만들어진 때가 올해 5월이고 지난 7월 중순 인천경찰청이 각 경찰서에 528벌(상·하의 합쳐)을 배부한 것으로 봐서 당시 옷이 아닌가 예측할 뿐이다. 계양경찰서 방범순찰대 관계자는 "(이달부터 동복 착용이 시작됨에 따라) 이틀 전 근무복을 모두 지급해 현재 재고는 없다"고 말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옷을 배부할 때는 부산의용촌보훈복지공장 박스에 넣어 줬다"면서 "(일선서로부터) 분실했다는 보고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누군가 딴 마음을 먹고 경찰 옷을 범죄에 악용했다면 어쩔 뻔 했느냐"면서 "반드시 원인을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서 인터넷 미팅 주선자가 도둑 둔갑 세계일보 | 기사입력 2007-10-02 10:15 대구 달서경찰서는 2일 즉석 미팅을 주선하겠다며 인터넷에서 만난 20대 남녀를 술집으로 불러낸 뒤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손모(29·무직)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손씨는 지난해 11월 말 모 인터넷 채팅 사이트에 ‘방팅, 술팅’이란 미팅을 주선해 이곳에 들어온 네티즌 A(26)씨와 B(26·여)씨를 대구 달서구 송현동 한 호프집으로 불러낸 뒤 술을 마시던 중 A씨의 가죽점퍼와 B씨의 손가방 등 금품 30여만원 어치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손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가 모자라자 금품을 훔칠 생각으로 이런 모임을 주선했다”고 말했다.
부산시내 돌며 3000여만원 상당 훔친 절도범 무더기 검거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2 10:00 부산 연제경찰서는 2일 가전제품 영업점 등에 침입, 노트북 등을 상습적으로 훔친 김모씨(44) 등 7명을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조모씨(49) 등 16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이들로부터 모두 14회에 걸쳐 장물을 취득한 진모씨(34) 등 5명을 장물 취득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은 지난달 9일 새벽 2시께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 H마트 해운대점에 침입해 노트북 5대, 카메라 2대 등 11점 시가 100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부산지역 가전제품 영업점, 주택 등을 돌며 모두 34회에 걸쳐 노트북 11대, 카메라 11대 , 차량 2대 등 3400여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시내 일원 고물상 및 장물거래업소를 상대로 장물 역추적 수사로 김씨 등을 검거했다.
'도둑'으로 몰린 아버지 · '바람둥이'로 몰린 어머니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7-10-02 09:58 | 최종수정 2007-10-02 10:07 딸이 아버지를 '도둑'으로 모는가 하면 아들이 어머니를 '바람둥이'라며 난동을 부린 사건이 발생했다. 경기도 수원 중부경찰서는 2일 딸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아버지 A(5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0일 오전 10시쯤 수원시 팔달구 자신의 아파트에서 인감도장과 차용증을 도난당한 딸(32)이 자신을 도둑으로 의심하고 따져묻자 격분해 딸을 마구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경기도 수원 서부경찰서는 어머니가 '바람을 피운다'며 TV 등 집기를 때려부수고 난동을 부린 혐의(기물파손 등)로 아들 B(2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5시10분쯤 수원시 권선구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45)가 다른 남자와 만나 바람을 피워 가사일을 돌보지 않는다며 이같은 난동을 부린 것으로 드러났다.
고등학생 부산지하철서 자살 기도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2 09:44 지난 1일 밤 10시17분께 부산 동구 범일동 범일지하철역에서 부산의 모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김모군(16)이 신평 방면 선로에 진입하는 기관차에 뛰어들었다. 김군이 뛰어 드는 것을 보고 긴급 정지한 기관사 최모씨(39)는 김군을 인근 춘해병원 응급실로 옮겨 응급처치 후 동아대학병원으로 옮겼으나 김군은 의식불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부산교통공사 종합관제소의 CCTV를 확인한 결과 김군이 기관차가 승강장으로 진입할 때 선로로 뛰어내리는 장면을 확인,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가족과 학교, 주변인을 상대로 자살기도 경위 등 을 수사 중이다.
여인숙에서 성폭행 미수 50대 영장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2 09:26 제주경찰서는 2일 여인숙에서 투숙한 2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조모씨(55)에 대해 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1일 오전 7시30분께 제주시내 모 여인숙에서 A씨(23)의 방에 몰래 들어가 성폭행하려다 잠에서 깬 A씨가 고함을 치자 그대로 달아나 미수에 그친 혐의다
필로폰 투약 40대 영장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2 09:21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2일 애인으로부터 필로폰을 공급받아 투약한 정모씨(49)에 대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씨는 지난달 30일 밤 10시께 자신의 집에서 애인 서모씨(41.여.구속중)로부터 건네받은 필로폰 0.7g 중 0.1g을 투약한 혐의다.
국가보조금 가로챈 놀이방 대표 등 입건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2 09:17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2일 보육교사를 고용한 것처럼 속여 수천만원의 국고보조금을 가로챈 청주시 모 놀이방 대표 강모씨(42.여)와 강씨에게 유치원 정교사 자격증을 대여해준 권모씨(38.여) 등 2명을 영유아보육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강씨는 자신의 놀이방에 권씨가 근무한 것처럼 속여 2005년 8월께부터 지난 6월까지 23차례에 걸쳐 4100만원의 국고보조금을 부당하게 지급받아 가로챈 혐의다. 권씨는 강씨와 평소 친분있는 사이로 유치원 2급 정교사 자격증을 대여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유연탄 저장탱크 화재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7-10-02 08:11 2일 아침 7시 9분에, 여수시 화치동 금호석유화학 열병합발전소 유연탄 저장탱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불은 10분 만에 꺼졌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내연녀 살해한 30대 연탄가스 중독으로 사망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7-10-02 08:10 자신의 내연녀를 목 졸라 숨지게 한 뒤 달아났던 천 모(39) 씨가 연탄가스에 중독돼 숨져 있는 것을 1일 오후 경찰이 발견했다. 대전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자신의 내연녀 양 모(49) 씨를 목졸라 살해한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던 천 씨가 대전시 중구 한 다세대주택에서 1일 오후 2시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자신의 내연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던 천 씨가 죄책감을 느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순찰 경찰관에게 흉기 휘두른 40대 검거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2 07:39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일 순찰 중이던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른 임모씨(43)에 대해 특수공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임씨는 이날 새벽 2시35께 서울 중구 태평로 신한은행 본점 앞에서 112순찰 중이던 한모 경사(49)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임씨는 날씨가 추워지자 길가에서 빈 박스와 신문지 등으로 불을 피워 쬐던 중 112순찰을 하던 한 경사가 이를 제지하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서 관원 맞자 태권도 사범이 보복폭행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7-10-02 07:07 대전서부경찰서는 2일 자신의 관원을 때린 10대들을 보복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태권도 사범 유모(2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달 12일 오후 9시께 대전시 서구 관저동 자신의 태권도장에서 10대 6명을 주먹과 발로 마구 때려 고막파열 등 최고 전치 6주의 상해를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유씨는 같은 날 오후 7시 10분께 자신에게서 태권도를 배우는 관원이 중학교 선배들에게 맞았다는 말을 듣고 이들을 데려다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70대, 미인계 사기도박단에 걸려 3시간 만에 2억 털려 중앙일보 | 기사입력 2007-10-02 04:46 70대 노인이 미인계를 쓴 사기도박단에 걸려 한순간에 수억원의 재산을 날리게 됐다. 100억원대의 재력가로 알려진 A씨(70)는 3월께 부동산 사무소에서 알게 된 이모(72)씨로부터 김모(56.여)씨를 소개받아 6개월 동안 내연관계를 유지했다. 김씨는 자신에게 완전히 빠져 있는 A씨에게 "돈을 불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며 도박을 해볼 것을 권했고 A씨는 지난 5월 19일 저녁 김씨의 아파트에서 도박판에 끼어들었다 사기도박에 당해 단 3시간 만에 2억여 원의 거금을 잃었다. 이들은 A씨가 사기도박이라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도록 마약류의 약물을 술에 타 먹이기까지 하는 등 돈을 뜯어내기 위해 이 같은 수법을 동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 등은 주유소를 운영하는 A씨가 최근 택지개발로 거액의 보상금을 받은 사실을 알고 이씨를 통해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자신이 사기도박에 당한 사실을 알고 병이 나 병원에 입원까지 했고 이를 눈치 챈 가족들의 회유로 지난달 초 경찰에 신고했다.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일 계획적으로 내연관계를 유지해 오다 A씨를 도박장으로 끌어들인 김씨와 A씨를 상대로 사기도박을 벌여 2억3000만원을 가로챈 김모(36)씨 등 4명을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공포의 주꾸미잡이 배 중앙일보 | 기사입력 2007-10-02 04:44 | 최종수정 2007-10-02 06:54 전남 보성경찰서 경찰관들이 율포해수욕장 인근의 우암마을 앞바다에 정박해 있는 피의자 오씨의 고깃배에 올라 어구 등을 수거하고 있다. [보성=프리랜서 장정필]전남 보성의 율포해수욕장 앞바다에서 발견된 20대 남녀 네 명의 익사체는 70대 어부가 배 안에서 성추행한 뒤 바다에 빠뜨려 숨지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성경찰서는 "어부 오모(70)씨가 남녀 대학생 두 명과 20대 여성 두 명 등 네 명을 바다에 빠뜨려 숨지게 한 사실을 자백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8월 31일 오후 5시쯤 주꾸미를 잡기 위해 자신의 0.5t급 어선을 몰고 보성군 회천면 율포 앞바다로 나가다 바닷가에서 손을 흔들며 부르는 남녀 대학생 두 명을 발견하고 뒤돌아와 이들을 배에 태웠다. 광주에서 보성 녹차밭으로 함께 놀러왔다 바닷가에 나온 김모(21.대학 1년), 추모(20.여.대학 1년)씨였다. 오씨는 30분쯤 뒤 득량도 앞 어장에 도착해 주낙의 줄을 잡아당기며 조업에 나섰으나 옆에 앉아 있는 여대생 추씨에게 자꾸 눈길이 갔다. 오후 6시쯤 오씨는 뱃머리에 앉아 있던 김씨를 갑자기 바다로 밀었다. 오씨는 "짧은 치마를 입은 여학생을 보자 갑자기 추행 생각이 들었는데 남학생이 방해가 될 것 같아 먼저 없애버리려 했다"는 것이다. 물에 빠진 김씨는 대학 체육교육과 학생으로 평소 수영.축구를 즐겨 운동으로 단련된 몸이었다. 곧바로 배로 다가왔으나 오씨는 손잡이가 2m쯤 되는 갈고리(어구)로 그의 발목과 팔을 4~5차례 내리찍었다. 오씨는 이어 태연히 추씨를 추행하려 했으나 반항하자 "그러려면 같이 빠져 죽어라"며 바다로 밀어넣었다. 오씨는 또 지난달 25일 추석 연휴를 맞아 여행 온 조모(24.여).안모(23)씨가 선착장에서 "배 한번 태워달라"고 하자 승선시켰다. 어장에서 3시간 동안 주꾸미를 잡은 뒤 조씨에게 다가가 추행을 했다. 놀란 조씨가 소리 지르며 옆에 있던 안씨와 함께 오씨에게 대항했다. 이들은 뒤엉켜 실랑이를 벌이다 모두 바다에 빠졌다. 오씨는 몸통 수십 곳을 할퀴이고 꼬집혔다. 먼저 배에 오른 오씨는 배를 붙들고 안간힘을 쓰는 안씨를 수차례 갈고리로 내리쳐 밀어냈다. 경찰은 조씨가 온몸에 타박상을 입은 채 인양되자 타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율포 관내 선박 300여 척을 대상으로 탐문해 나갔다. 일행이던 안씨가 '배에 갇힌 것 같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점에 주목한 것이다. 경찰은 사건 당일 오씨의 배가 오전과 오후, 다른 위치에 정박해 있었다는 주민 제보로 오씨의 배 안을 수색했다. 오씨의 배에서 신용카드와 볼펜,여자 머리카락을 찾아낸 데 이어 오씨가 여성 두 명과 배를 타고 나가는 것을 본 2명의 목격자를 확보했다. 오씨는 처음엔 범행 사실을 완강히 부인하다 배에 남아 있던 유류품을 제시하자 비로소 자신의 범행을 털어놨다. 오씨는 어릴 때부터 배를 타며 평생 어부로 살았다. 오씨는 키 1m68cm, 다부진 체격에 구릿빛 얼굴로 평소 담배를 전혀 하지 않고 거의 매일 조업을 하며 50대 못지않은 건강을 자랑해 왔다고 주민들은 전했다. 주민 이모(50)씨는 "거의 매일 바다에서 그물을 잡아당겨 팔 힘이 매우 셌다"며 "이곳에선 배를 타면 70대도 노인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어른 한 명이 배에 올라타도 기우뚱거려 중심을 잡기 어려울 정도로 조그만 배 안에서 젊은이들이 배에 익숙한 오씨를 당해내지 못했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중앙선 넘어 정면충돌… 2명 사상 YTN | 기사입력 2007-10-02 04:34 오늘 새벽 1시 40분쯤 경기도 구리시 산호나들목 부근에서 퇴계로 방향으로 가던 승합차가 마주오던 승용차와 정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신원을 알 수 없는 승용차 운전자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승합차를 몰던 34살 이 모 씨가 다리에 골절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중앙선을 넘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돈 준 사람’만 처벌하는 검찰 조선일보 | 기사입력 2007-10-02 03:00 | 최종수정 2007-10-02 07:28 불법자금 제공혐의 신학림 前 언론노조 위원장 등 기소 돈 받은 민노당 의원들은 ‘무혐의 처리’·‘계속 수사중’ 민주노총과 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의 불법정치자금 제공 의혹을 수사해온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는 2004년 총선 직전 민주노동당 후보들에게 불법정치자금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과 이용식 민주노총 사무총장을 1일 불구속기소했다. 또 불법정치자금 제공 혐의로 당시 언론노조 정치위원장이던 현모 KBS PD를 벌금 7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신 전 위원장은 2004년 초 언론노조 총선투쟁기금으로 1억2400만원을 모은 뒤, 민노당 권영길 의원 측근에게 두 차례에 걸쳐 총 320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정치자금법은 개인이 아닌 법인·단체의 후원을 금지하고 있다. 신 전 위원장은 2003년 12월부터 7개월간 월급 보전 명목으로 조합비 1260만원을 빼내 생활비 등으로 쓴 혐의(업무상 횡령)도 받고 있다. 이 사무총장은 민주노총 정치위원장이던 2004년 초 총선투쟁기금으로 산하 노조로부터 4억1500만원을 모은 뒤 2000만원을 민노당 당비로, 2억6000만원을 52명의 민노당 국회의원 후보자에게 후보자등록 기탁금 명목으로 각각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은 지난 4월말 당시 언론노조의 이준안 신임 위원장이 전임 집행부의 회계부정 의혹을 검찰에 수사 의뢰하면서 시작됐다. 그 뒤 언론노조와 민주노총의 불법정치자금 제공 의혹 수사로 확대됐고, 검찰의 이날 기소로 사실상 일단락됐다. 검찰은 그러나 돈 준 사람은 처벌하면서도 돈을 받은 사람은 처벌하지 못했다. 민주노총으로부터 각각 1000만원씩의 기탁금을 받은 혐의를 받았던 민노당 단병호·천영세 의원은 민주노총에서 직접 돈을 받지 않고 민노당 당비에서 받은 것으로 보고 무혐의 처분했다. 또 언론노조에서 불법 후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권영길 의원도 소환에 응하지 않아 일단 처리를 미루고 계속 수사하기로 했다. 권 의원은 그간 4차례의 검찰 소환에 응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이번 수사결과를 놓고 검찰이 정치권 눈치를 본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민노당은 이번 검찰 수사에 대해 ‘정치탄압’이라고 반발해왔다. 검찰은 권 의원에 대해 “신속하게 조사하겠다”고 했지만, 권 의원이 민노당 대선후보여서 대통령 선거 전에 조사가 이뤄질지도 미지수다.
이랜드 뉴코아 노조, 서울노동청장실 점거 YTN | 기사입력 2007-10-01 19:06 비정규직 문제로 사측과 갈등을 빚고 있는 이랜드 그룹의 뉴코아 노조원 10여 명이 오늘 오후 서울 장교동에 있는 서울지방노동청장실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노조원들은 파업을 시작한 지난 6월부터 고용 불안 요소의 해결을 촉구해 왔지만 정부와 사측 모두 노조원들의 요구를 무시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원들은 요구 사항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점거 농성을 계속할 방침이라며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책임있는 태도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과 노조원 백여 명은 건물 밖에 모여 문화제를 열고 있으며 경찰은 2개 중대 2백여 명을 동원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구 의원이 명의 도용 지시" YTN | 기사입력 2007-10-01 19:03 대통합민주신당의 선거인단 등록 과정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명의 도용을 지시한 사람은 같은 당 소속 현직 구 의원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문제의 구 의원은 현재 행방이 묘연한데, 정동영 후보의 지지자로 알려졌습니다. 이종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은 노 대통령의 명의 도용을 지시한 사람은 서울시 한 구의원인 45살 정 모 씨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정 씨는 지난 8월 중순 자신의 아들인 19살 박 모 군 등 3명을 동원해 명의 도용 작업을 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박 군으로부터 어머니의 부탁으로 시간당 5천 원을 받고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PC방에서 노 대통령의 주민등록번호 등을 도용해 대통합민주신당의 국민경선 선거인단에 등록시켰다는 겁니다. 경찰은 특히, 정 씨가 지난달 중순 정동영 후보 홈페이지에 실명으로 올린 글을 찾아냈습니다. 모두 이번 대선에서 정동영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돼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구의원 정 씨는 이런 사실이 드러난 직후 행방이 묘연한 상황입니다. 휴대전화를 꺼 놓은 채 구 의회에도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박헌태, 구 의회 관계자] "9월 임시 회기가 끝난 지난 9월 중순 이후 사무실에 안 나오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대한 빨리 정 씨의 소재를 파악해 범행 경위와 대선 후보 캠프와 관련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정치적으로 민감한 문제인만큼 최대한 공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유없이 전자충격기 휘두른 경찰 한국일보 | 기사입력 2007-10-01 18:48 | 최종수정 2007-10-02 01:03 피의자 쇠사슬로 묶고… 은폐하려다 뒤늦게 檢송치 경찰이 도주, 폭행 등의 위험이 없는 피의자에게 전자충격기를 사용한 경찰관에게 자체 징계를 내렸다가 피의자의 진정을 받은 국가인권위원회가 검찰 고발을 검토하자 뒤늦게 관련 사건을 검찰로 송치한 사실이 1일 밝혀져 사건 은폐 의혹이 일고 있다. 인권위에 따르면 경기 수원시 모 경찰서 A(34)경사는 6월23일 B(25)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해 수갑을 채운 뒤 소속 지구대로 연행했다. 하지만 B씨는 A경사가 자신을 쇠사슬로 의자에 고정시킨 뒤 아무런 이유없이 전자충격기로 목 부위에 여러 차례 충격을 가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며 7월 4일 인권위에 진정을 냈다. A경사는 인권위 조사에서 “B씨가 반성을 하지 않고 오히려 욕설을 해 전자충격기를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인권위는 “CC(폐쇄회로) TV 조사결과, 수갑이 채워진 B씨는 의자에 앉아 휴대폰 통화를 하거나 경찰과 대화 하는 등 평온한 모습이었다”며 “폭행, 자해의 위험이 없는 상태였다”고 반박했다. 인권위는 “경찰관 직무집행법에 따르면 전자충격기는 도주, 폭행, 소요, 자해 등의 위험이 분명하고 구체적으로 드러났을 때 필요한 만큼만 사용해야 한다”며 “A경사는 헌법이 보장한 신체의 자유를 침해하고 가혹 행위를 했다”고 밝혔다. 특히 A경사 소속 경찰서는 7월 4일 B씨가 민원을 제기했는데도 특별한 조치를 하지 않다가 인권위가 자료 제출을 요구하자 23일에야 A경사에 대해 정직 1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더구나 경찰은 징계 이후 한달이 넘은 9월 3일에야 A경사에 대해 기소(폭행, 가혹행위 등)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이 A경사의 가혹행위를 자체 징계로 대충 덮으려 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이는 것은 이 때문이다. 인권위 관계자도 “경찰 조사결과가 미흡해 검찰 고발을 검토했다”며 “자체 조사를 끝내고 징계를 내린 뒤 한참이 지나서야 기소 의견을 낸 것 자체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檢, 가격담합 합성수지 업체 ‘철퇴’ 경향신문 | 기사입력 2007-10-01 18:48 | 최종수정 2007-10-01 19:00 검찰이 플라스틱 제품의 원료인 합성수지 가격을 10여년간 담합해 온 업체들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 담합으로 소비자들이 입은 피해액이 1조5000억원을 넘어 엄벌할 방침이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윤진원 부장검사)는 관련 업체들끼리 영업팀장 회의를 열어 가격을 담합해온 혐의(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로 합성수지 제조판매사 대림산업과 이 업체 영업팀장을 지낸 김모 상무(46)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대림산업은 1994년 동종 업체들과 매달 영업팀장 회의를 갖고 가격을 협의한다는 이른바 ‘기본 합의’를 체결한 뒤 2004년까지 이 회의에서 내수용 고밀도폴리에틸렌(HDPE)과 폴리프로필렌(PP)의 판매 기준가격 및 생산량을 담합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업체는 93년 정부에 합성수지 제품의 가격과 생산량에 대한 공동행위 허가를 요청했으나 수용되지 않자 이와 같은 담합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밀도폴리에틸렌은 일반 플라스틱 가정용기·약품병·어망·파이프 등의 재료로, 폴리프로필렌은 밀폐용기 등의 원자재로 사용된다. 공정위는 이들 업체가 지난 10년간 플라스틱 업계에 비싼 값으로 원자재를 공급해 소비자들에게 끼친 손해가 1조56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공정거래위원회는 10개 유화업체의 담합 사실을 적발하고 이들 가운데 직접적으로 가담한 대림산업과 SK, LG화학, 대한유화, 효성 등 5개 업체를 검찰에 고발했다.
휴대폰대리점직원 고객정보 빼돌려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1 18:38 전남 여수경찰서는 1일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고객들의 개인신용정보를 빼내 수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김모씨(29)를 컴퓨터등 사용사기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A이동통신사대리점에 근무하면서 올 2월과 3월 대리점 컴퓨터에 입력돼 있던 이모씨의 개인신용정보자료 등 2만8200건에 대해 건당 1만5000원~2만원씩 모두 2570만원을 받고 이메일로 전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모 인터넷 사이트에 가입고객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고 복제한 휴대전화번호로 소액 결재해 480여회에 걸쳐 4960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다. 김씨는 소액결재를 위해 대리점에서 조회한 고객정보와 휴대전화기 일련번호를 다른 휴대전화에 입력하는 방법으로 480여대의 휴대전화를 복제했으며 복제휴대폰을 이용해 2억원 상당을 빼돌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담당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김씨가 휴대폰번호와 기기번호, 인적사항 등을 빼내준 대가로 일부 금액은 받지 못했으며 2500명만 조회했다고 진술하고 있는 점 등 추가 공모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무서운 70代 어부 남녀대학생 4명 살인 경향신문 | 기사입력 2007-10-01 18:33 전남 보성에서 살해된 여행객 4명은 모두 어부 오모씨(70)가 피해자들을 성추행하려다 실패에 그치자 잇달아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남 보성경찰서는 1일 “20대 여성을 바다에 빠뜨려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달 29일 구속된 오씨로부터 또 다른 20대 남녀 대학생을 같은 수법으로 살해했다는 자백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씨는 지난 8월31일 오후 5시쯤 육지로부터 2㎞ 떨어진 보성군 회천면 보성만에서 김모씨(20)와 추모양(19) 등 광주지역 남녀 대학생 2명을 바다로 밀어 숨지게 한 혐의다. 오씨는 이날 자신의 0.5t급 어선을 정박해놓은 회천면 우암마을 바닷가로 나들이온 두 사람이 배에 태워달라고 하자 이들을 태우고 바다에 나간 뒤 여대생을 성추행하기 위해 뱃머리에 앉아 있던 김씨를 바다로 밀어넣었다. 이어 추양을 성폭행하려다 거세게 반항하자 바다로 밀어뜨리고 자신만 선착장으로 돌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오씨는 이어 지난달 25일 오전 11시30분쯤 같은 장소에 놀러온 안모(23·간호사·인천 남동구), 조모(24·회사원)씨 등 20대 여성 2명을 태우고 나가 물에 빠뜨려 숨지게 했다. 오씨는 배 위에서 안씨 몸을 만지는 등 추행을 하다 반항하는 두 사람과 뒤엉켜 3명이 함께 물에 빠졌다. 이후 배에 오른 오씨는 뒤따라 안씨가 배에 올라타려 하자 자신의 범행이 탄로날 것을 우려해 삿대로 때려 바다로 밀어낸 것으로 드러났다. 오씨는 부인과 2남5녀를 뒀고, 회천면 앞바다에서 주꾸미 주낙 등을 하면서 생계를 꾸려왔다. 오씨의 범행은 ‘1차 사건’ 피해자들의 시체가 1~3일 만에 보성만 일대에서 떠오르면서 경찰과 해경이 함께 수사에 나섰으나 경위를 밝히지 못한 채 ‘추락사’로 사건이 종결처리돼 경찰의 초동수사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은 ‘1차 사건’ 당시 피해 여대생이 119에 구조요청 전화를 4번이나 걸었음에도, 시신이 발견된 후 애정행각이 빚은 동반자살로 추정하고 적극적인 수사를 펴지 않아 ‘2차 살인사건’을 불러왔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파문이 커지자 실종신고가 접수된 보성경찰서와 최초 시신을 발견한 여수 해경은 서로 관할 사건이 아니었다고 주장하며 ‘떠넘기기’를 했다.
임실 옥정호서 60대 익사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1 17:57 1일 오후 2시42분께 전북 임실군 운암면 운암리 옥정호에서 허모씨(63)가 물에 빠져 숨졌다. 신고한 근처 횟집주인 손모씨(53.여)는 "허씨가 일행 2명과 함께 가게에서 식사를 하고 술을 마시던 중 혼자 나간 뒤 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허씨가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덤프트럭..'자전거 피하려다' 운전자 사망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1 17:50 1일 새벽 5시40분께 경북 안동시 길안면 송사리 35번 국도에서 A씨(34)가 몰던 15t 덤프트럭이 자전거를 몰고 가던 B씨(69·여)를 피하려다 도로 좌측으로 전도됐다. 이 사고로 덤프트럭이 도로 가드레일과 충돌하면서 A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자전거를 몰고 가던 B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영천 방면으로 가던 A씨가 자전거를 타고 가던 B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B씨의 진술과 현장정황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 1천년에 한번 있는 '물폭탄' 맞아>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7-10-01 17:40 지난 달 제11호 태풍 '나리'가 제주에 쏟아부은 '물폭탄'은 1천년에 한 번 정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기록적인 강우였다는 분석이 나왔다. 소방방재청 소속 국립방재연구소는 지난 달 16일 태풍 '나리'의 강우량을 분석한 결과 제주시 지역에 12시간동안 기록한 최대 410.5㎜의 강우량은 1천년 이상에 한 번 꼴로 발생할 확률을 가진 것으로 계산됐다고 1일 밝혔다. 연구소 이종설 하천방재팀장은 "예를 들어 어떤 지점의 연평균강우량이 평균 100년에 한번씩 2천㎜를 초과한다면 이 강우량의 재현기간(Return Period)은 100년이 된다"면서 "1천년 이상으로 나온 제주시의 이번 강우량 재현기간 산정은 연구소의 'FARD2006' 프로그램을 활용해 분석했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강우 재현기간 산정 절차와 관련, "우선 지속시간별 매년 최대치 자료를 구축한 뒤 평균, 표준편차, 분산 등의 기본적인 통계치를 계산하며, 이를 확률 분포형으로 적용하고, 확률 분포형별 매개변수를 추정해 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매개변수의 적합성 검정 등을 거쳐 최적 분포형을 산정하고 이를 이용해 확률강우량을 선정하고 확률강우강도식을 유도한 뒤 재현기간, 강우지속시간, 강우강도의 함수인 이 식을 토대로 재현기간을 역산한 것"이라고 말했다.
부모 상습폭행·외숙모 살해한 40대 징역 15년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7-10-01 17:14 폭력이 두려워 자신을 피해다니는 부모를 찾아내라며 행패를 부리다 외숙모를 살해하고 형수에게도 중상을 입힌 40대에게 징역 15년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11형사부(재판장 오준근 부장판사)는 박 모(40) 피고인에게 살인죄 등을 적용해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유족뿐 아니라 부모조차 피고인의 폭력에 시달려온 고통을 호소하며 엄벌에 처할 것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에 비춰 사회로부터 격리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판결했다. 부모를 상습폭행해 복역한 뒤 출소한 박 씨는 지난 4월 청주시 봉명동 외숙모 홍 모(83) 씨 집에 찾아가 자신을 피해다니는 부모를 찾아내라며 행패를 부리다 홍 씨를 흉기로 살해하고, 함께 있던 외사촌 형수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됐었다.
고래 불법포획한 일당 10명 적발 YTN | 기사입력 2007-10-01 16:03 울산 해양경찰서는 밍크고래를 불법 포획해 유통한 혐의로 41살 김 모 씨와 39살 이 모 씨 등 선원 4명을 구속하고 고래를 운반한 육상운반책 35살 이 모 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5월과 6월 경북 근해상에서 밍크고래 3마리를 잡은 뒤 울산 모 식당에 수천만 원을 받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포획과 운반, 판매 등의 역할을 분담해 조직적으로 불법을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시령톨게이트 버스추돌사고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1 15:51 1일 오전 11시45분께 강원 고성군 미시령 터널 인근 톨게이트에서 관광버스가 앞서가던 같은 회사 소속 관광버스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관광버스에 타고 있던 박모씨(64.여.서울 감남구) 등 25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분산 후송돼 치료 중이다. 이들 부상자를 포함한 A업체 회사직원 120명은 관광버스 3대에 분산 탐승해 양양군 방면 콘도 숙소로 가던 중 이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60억대 공사비 횡령 40대 구속 YTN | 기사입력 2007-10-01 15:51 인천항 부두공사를 하면서 공사비를 부풀리는 방법으로 60억 원 가량을 비자금으로 빼돌린 건설업체 대표가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인천지방검찰청은 건설업체 대표 47살 배 모 씨와 공사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배씨에게서 억대의 돈을 받은 시행업체 과장 38살 성 모 씨 등 2명을 구속기소했습니다. 배 씨는 인천 북항공사의 일부 시공을 맡은 뒤 지난 20005년 2월부터 최근까지 실제 공사비보다 부풀려 비자금으로 60억 원을 만들어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다른 부두 공사 시행사 과장인 성 씨는 공사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배 씨에게서 현금 2억 5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외국인 여성 살해 혐의 3명 검거 YTN | 기사입력 2007-10-01 15:45 충남 예산경찰서는 외국인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주 모 씨 등 3명을 붙잡아 주 씨를 구속했습니다. 주 씨 등은 지난달 13일 충남 예산군 삽교읍 하천에서 필리핀 여성을 둔기로 때린 뒤 물에 빠뜨려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주범인 주 씨는 필리핀에서 이주한 자신의 아내가 가출하자 평소 아내와 친분이 있던 피해 여성이 아내를 숨겨주고 있다고 의심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같은 차종의 화물차·승합차 골라 털어 YTN | 기사입력 2007-10-01 14:58 서울 성동경찰서는 수도권 일대를 돌며 소형 화물차와 승합차를 골라서 턴 혐의로 39살 여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여 씨는 지난 7월 20일 새벽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에 주차된 42살 한 모 씨의 1.5톤 짜리 화물차에서 97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모 자동차회사의 1.5톤 화물차와 또 다른 자동차회사의 승합차만을 대상으로 10차례에 걸쳐 모두 백 3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여 씨는 경찰 조사에서 두 차종의 잠금 장치가 허술해 문을 따기가 쉬웠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여 씨가 백여 건의 범행을 더 저질렀다고 진술함에 따라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불륜~국가정보'까지 30대 전문 해커 구속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1 14:09 전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일 해킹 프로그램을 이용, 타인의 정보를 빼내 거래한 허모씨(34)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해킹을 의뢰한 안모씨(49) 등 1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허씨는 지난 4월께 '로또'라는 해킹프로그램을 제작한 뒤 인터넷을 통해 안씨 등 수십 명에게 50만~1000여만원을 받고 개인정보를 전송한 혐의다. 허씨는 또 인터넷에 카페를 개설, '청부해킹을 해 준다'고 광고해 60여 명으로부터 청부를 받아 이메일 내용과 채팅, 아이디와 비밀번호 등을 해킹한 혐의도 받고 있다. 특히 허씨는 교육청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에 접속해 아이디와 비밀번호, 은행권 공인인증서까지 해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허씨의 해킹 프로그램은 이메일의 첨부파일을 통해 수신자들에게 전송된 뒤 수신자들이 파일을 실행하는 순간 컴퓨터를 감염시켜 안에 있는 정보를 허씨의 서버로 전송시키도록 프로그램 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허씨가 제작한 해킹 프로그램은 현재 상용중인 백신프로그램이나 금융기관의 키보드 보안프로그램에도 감지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허씨는 자신의 범행을 숨기기 위해 일명 '대포통장'과 '대포전화', 타인명의의 아이디를 사용하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 경찰은 50여명의 의뢰인들 대부분이 배우자의 불륜을 의심해 해킹을 청부한 것으로 보고, 이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불법 게임물 제작, 유통 업체대표 등 무더기 검거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1 13:43 인천 계양경찰서는 1일 불법 게임물을 만들어 판매한 김모씨(47) 등 28명을 게임 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서울과 경기지역에 게임제작회사 본사 및 지사를 두고 등급 분류를 받지 않은 불법 게임을 제작 전국 57곳의 게임장에 판매한 뒤 관리비 명목으로 6억8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다. 김씨 등은 또 일본인 프로게이머를 고용하는 등 회사를 조직화한 뒤 전국 게임장 10곳에 등급분류를 받지 않은 게임기 359대를 판매, 유통시켜 10억70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기고 관리비 명목으로 1억2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전국 게임장 수백곳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고 홍콩, 캄보디아 등 해외 수출도 시도했다"며 "비슷한 게임관련 업체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국돌며 교각 명판 등 2억원 훔친 일당 검거 경향신문 | 기사입력 2007-10-01 13:39 경북 영양경찰서는 1일 유흥비 마련을 위해 전국 국·지방도를 돌며 교량 표지판이나 황동으로 제작한 공사장 입간판을 무더기로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한 이들로부터 철판을 사들인 고물상 업자 임모씨(64)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8월 중순 영양군 일월면 국도에 설치된 4㎏짜리 공사 설명판 1개(시가 70만원 상당)를 망치와 드라이버를 이용해 몰래 떼어내는 등 최근까지 경북·전남·경남 등지의 국도와 지방도에서 370곳의 교량에서 시가 2억원 상당의 교명판과 공사 설명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5년간 40여차례 성폭행 ‘광주 발바리’ 검거 경향신문 | 기사입력 2007-10-01 13:36 최근 5년동안 광주 일대를 돌며 부녀자를 상대로 40여차례에 걸쳐 성폭행과 강도 행각을 벌여온 일명 ‘광주 발바리’가 경찰에 불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일 가정집에 침입해 부녀자를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이모씨(38)를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5월27일 오전 3시30분쯤 광주 서구 A(46·여)씨의 아파트에서 A씨를 성폭행하고 현금과 귀금속 등 300만원어치의 금품을 빼앗는 등 2003년 4월부터 최근까지 광주 일대 아파트와 원룸, 주택을 돌며 약 46차례에 걸쳐 강도짓과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집안 내부를 미리 살핀 뒤 남성이 있는 경우 금품만 훔쳐 나오고 여성이 혼자 있는 경우는 성폭행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추석때 안부전화 없어" 홧김에 전처 집에 불질러 스포츠조선 | 기사입력 2007-10-01 12:46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일 전처 집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김모씨(56)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6시40분쯤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 한모씨(여ㆍ49)의 집에 불을 질러 9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4년전 이혼한 한씨와 자녀가 추석에 안부전화조차 하지 않자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교도소 출소 하루만에 또다시 철창행 경향신문 | 기사입력 2007-10-01 11:48 | 최종수정 2007-10-01 13:30 절도죄로 교도소에서 출소한 30대가 하루 만에 또다시 절도 행각을 벌이다 철창 신세를 지게 됐다. 전남 영암경찰서는 1일 교도소 출소 후 하룻만에 이웃집에서 금품을 훔친 강모씨(32)를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9월 29일 새벽 1시쯤 영암군 삼호읍 자신의 마을에사는 황모씨(36)의 집에 들어가 현금 5만원과 청바지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절도죄로 교도소에서 1년간 복역한 후 지난달 28일 출소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건설업자 돈 뜯은 사이비 기자 구속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1 11:40 전북 순창경찰서는 1일 공사현장을 돌아다니며 사소한 위법행위를 트집 잡아 돈을 뜯어낸 신문기자 김모씨(39)를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시민단체 직원 박모씨(39)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6월24일 낮 시간께 순창군 A주유소 앞에서 서모씨(43)가 주유탱크 교체공사 도중 토양 오염공사를 받지 않은 것을 사진 촬영해 행정기관에 고발할 것처럼 협박하는 방식으로 모두 6회에 걸쳐 26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도청재판' 항소심 국정원직원법에 걸려 지연>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7-10-01 11:16 국민의 정부 시절 당시 국정원장이 불법감청을 지시ㆍ묵인했는지 여부를 가리는 `도청 재판' 항소심이 국정원의 갑작스런 태도 변화로 지연되고 있다. 서울고법 형사10부(이재홍 수석부장판사)는 1일 국정원 전 8국장 곽모씨를 증인으로 출석시켜 8국장 재직시 불법감청 내용을 원장에게 보고했는지에 관한 진술을 들을 예정이었으나 곽씨가 출석하지 않아 공판이 진행되지 못했다. 검찰은 "곽씨가 법정에서 증언하는 것을 큰 부담으로 여기고 있고, 이 건으로 지병을 얻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다음 공판때 출석할 수 있도록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검찰은 "곽씨를 포함해 국정원 현 직원들이 법정에서 증언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요청서를 법원의 허가를 받아 국정원에 보냈는데 아직까지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국정원직원법은 국정원 전현직 직원이 법령에 의한 증인 등으로서 직무상의 비밀에 관한 사항을 증언 또는 진술하고자 할 때에는 미리 원장의 허가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5월 신건 전 원장의 정보 비서관을 지냈던 안모씨가 출석한 이후 국정원이 전현직 직원들을 법정에 세우지 않으려는 태도롤 보이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신 전 원장에게 보고되는 문서를 모두 받아봤다는 안씨는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불법감청 자료를 받아보지 못했다며 전 원장들을 두둔하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실제 지난달 17일에는 국정원 현직 직원이자 불법감청 당시 처리팀장이었던 최모씨가 강제구인돼 출석했으나 "국정원장의 허가를 얻지 못했다"며 증언을 거부하는 바람에 증인 신문이 이뤄지지 못했다. 당초 9월3일 출석 예정이었던 최씨는 "3일에는 국정원장의 승인을 받았으나 감기몸살 때문에 출석치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법정에서 진술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지시를 받았다"라고 말했었다. 국정원의 태도가 갑자기 바뀌었지만 최씨는 그 이유에 대해서는 모른다고만 답했다. 최씨는 1심에서 전직 국정원장들에게 불법감청 내용의 문서를 보고했다고 진술한 바 있어 검찰로서는 유죄 입증을 위해 필요한 증인이다. 1심에서는 당시 국정원장이 불법감청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불과 8개월만에 선고가 이뤄졌지만 항소심은 17개월이 지난 올해 연말에나 선고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 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해 봐야겠다"며 "선고 데드라인을 정하지 말고 충분한 심리를 거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보조타이어 상습적으로 훔친 60대 쇠고랑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1 10:38 대전서부경찰서는 1일 노상에 주차된 대형 화물차량의 보조타이어를 상습적으로 훔쳐온 중고타이어 판매상 배모씨(66·대전시) 등 2명에 대해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배씨 등 2명은 지난달 21일부터 야간시간대를 이용, 대전 서구 관저동 노상에 주차된 김모씨(37) 차량의 보조타이어를 탈착 공구를 사용, 몰래 떼어내 1t화물차량에 싣고 달아나는 등 모두 2차례에 걸쳐 140만원 상당의 보조 타이어를 훔친 혐의다.
오토바이 세워둔 트럭 들이받아 1명 사망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1 10:38 지난달 30일 오후 6시45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도로 상에서 임모씨(71)가 몰던 오토바이가 갓길에 세워둔 포터 승합차량을 들이 받아 승합차량 운전자 김모씨(52)씨가 숨졌다. 경찰은 오토바이와 충돌시 김씨가 트럭 적재함 부근에 머리를 부딪혀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필로폰 투약 50대 구속영장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1 10:38 대전경찰청 마약수사대는 1일 필로폰 0.5g을 구입, 두 차례에 걸쳐 투약한 Y씨(52)에 대해 마약단속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Y씨는 지난 달 24일 고속버스 화물택배를 이용, 신원을 알수 없는 판매인으로부터 필로폰 0.5g을 50만원에 구입한 뒤 모두 두 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다.
전 직장 동료 차량서 카오디오 등 훔쳐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1 10:38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일 전 직장 동료의 차량서 카오디오 등을 훔친 김모씨(49.버스기사)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달 22일 밤 11시께 자신이 근무했던 부산시 해운대구 버스회사 관리실에 보관 중이던 김모씨(30)의 관광버스(부산 70바xxxx) 열쇠를 훔쳐 버스에 부착된 후방 카메라, 하드디스크, 카오디오 등 모두 4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자신이 운전하는 관광버스에 부착하기 위해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시 외도동 대형마트 화재 건물전소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1 10:38 제주시 외도동 H마트에 화재가 발생, 건물이 전소됐다. 1일 오전 5시30분께 1층 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내부를 전부 태운 뒤 1시간30여분만에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119소방대원들이 긴급 출동,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슈퍼마켓 창고에 불 지른 10대 구속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1 10:38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일 슈퍼마켓 물품보관창고에 불을 지른 김모군(14)을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구속했다. 김군은 지난달 29일 오전 1시45분께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이모씨(42.여)의 창고에 라이터로 불을 질러 냉장고와 음료 등 700만원 상당을 태운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중학교를 중퇴한 뒤 가출해 생활하던 김군은 이날 창고 앞을 지나다가 아무런 이유 없이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진로 고민하던 10대 체조 유망주 자살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7-10-01 09:58 한 체조 유망주가 진로 문제 등으로 괴로워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오전 11시 50분쯤 포항시 남구 지곡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모 고등학교 2학년 김 모(16) 군이 머리를 크게 다쳐 숨진 것을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유족 진술 등을 토대로 김 군이 이 아파트 11층 세탁실에서 뛰어 내려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기계체조를 해온 김 군은 운동에 대한 강한 애착심과 특유의 근성으로 중학생 때 전국대회 우승 경험까지 있는 유망주였다. 하지만 최근 "운동 기량에 대한 한계를 느낀다, 앞으로 운동 이외 다른 대안이 없다"고 고민하며 며칠 전 가출까지 감행하면서 일대 찜질방 등을 전전하기도 했다. 유족들은 아들을 설득해 체육관으로 돌려보내려 했지만 미래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을 이겨내지 못한 김 군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말았다.
승용차 안에서 50대 숨져 YTN | 기사입력 2007-10-01 09:05 | 최종수정 2007-10-01 08:47 어제 오후 6시쯤 울산 옥동의 모 주차장에서 50살 김 모 씨가 자신의 승용차 운전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숨진 김 씨의 몸에 외상이 없는데다 도난 흔적 등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밀폐된 공간에서 잠을 자다 질식해 숨진 것으로 보고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환각상태서 가족들에게 흉기난동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7-10-01 08:57 부산 영도경찰서는 필로폰을 투약한 뒤 가족들에게 흉기 난동을 부리고, 천여 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로 김 모(31)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씨는 어제(30일) 오전 8시 30분쯤 영도구 동삼동 자신의 집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뒤 환각상태에서 가족들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김 씨가 필로폰을 백 여차례 이상 투약이 가능한 양인 3.5그램, 천 2백만원 상당을 소지하고 있는 것을 적발하고 구입처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30대男, 대합실서 실버봉사대원·경찰관 잇따라 폭행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7-10-01 08:26 | 최종수정 2007-10-01 08:26 부산 동부경찰서는 지하철 기물을 건드리는 자신을 제지한다는 이유로 지하철 실버봉사대 대원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박 모(37)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박 씨는 어제(30일) 저녁 7시 30분쯤 지하철 1호선 부산진역 대합실에서 즉석 사진촬영기를 손으로 치는 것을 실버봉사대원인 김 모(70) 씨가 제지한다는 이유로 김 씨의 멱살을 잡고 흔들어 목 부분 등에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씨는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동부경찰서 소속 최 모(38) 경장에게도 욕설을 하며 멱살잡이를 하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도 받고 있다.
가구상가 간부가 수백만원 어치 가구 훔쳐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7-10-01 08:07 부산 동부경찰서는 가구 전문상가에서 가구 수백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로 이 상가 총무이사 김 모(58)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가구를 운반해준 화물차 운전기사 2명도 입건했다. 김 씨 등은 부산 동구 범일동의 한 가구 전문상가에서 총무이사로 재직하면서 지난 2005년 11월 초순쯤 가구상가 8층 상점에서 가구 9점, 모두 350만원 상당을 미리 대기시킨 화물차에 실어 훔쳐간 혐의를 받고 있다.
은행 따던 70대 노인 나무에서 떨어져 숨져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7-10-01 08:01 은행나무에 올라가 은행을 따던 노인이 나무에서 떨어져 숨졌다. 어제(30일) 오후 5시 20분쯤 충북 충주시 신니면 문승리 야산에서 김 모(75) 할아버지가 골짜기에 숨져 있는 것을 인근 사찰 신도 박 모(47) 여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박 여인은 함께 은행을 따러 갔던 김 모 할아버지의 아내가 남편이 나무에서 떨어져 숨진 것 같다는 말을 해 가보니 은행나무 아래 골짜기에 할아버지가 쓰러져 있어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 모 할아버지가 나무에서 실족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참깨, 호박 등 농산물 절도 잇따라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01 07:46 창고에 보관돼 있던 참깨를 훔쳐 시가의 ⅓ 수준에 판매하고, 과수원에 심어져 있던 호박 수백개를 훔친 농산물 절도단이 잇따라 붙잡혔다.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1일 방앗간이나 참기름 가게에 들어가 참깨 수천만원어치를 훔친 최모씨(47)를 특가법상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최씨는 지난해 4월9일 새벽 2시께 광주시 광산구 김모씨(45)의 참깨 보관 창고에 침입해 30kg들이 중국산 참깨 18포대(시가 650만원 상당)를 훔치는 등 최근까지 전국을 무대로 27차례에 걸쳐 6200여만원 상당의 참깨를 훔친 혐의다. 경찰은 최씨가 훔친 참깨를 인근 방앗간 등지에 시가의 ⅓수준인 5만원 정도에 다시 판매해 왔다는 진술을 확보, 장물임을 알고 이를 구매한 사람에 대해서는 처벌할 방침이다. 창원서부경찰서는 이날 과수원에 심어둔 호박 수백개를 훔친 김모씨(42) 등 2명을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밤 10시40분께 창원시 동읍 박모씨(48)의 과수원에서 중탕용 호박 80여개를 훔치는 등 4차례에 걸쳐 호박 260여개(25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다.
지하철 공사장서 발파작업 하던 인부 숨져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7-10-01 07:38 어제(30일) 오후 5시쯤 서울 원지동 신분당선 지하철 공사장에서 발파작업을 하던 인부 신 모(44) 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지하철 터널 발파공사 현장에서 동료 2명과 함께 발파 뒤 정리 작업을 하던 신 씨가 갑자기 무너져 내린 돌 더미에 머리를 맞고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시공사 측이 파견한 현장 관리자 등을 상대로 안전 관리 부실 등 업체 측 과실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동국대 실험실서 불…20분 만에 진화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7-10-01 06:50 어제(30일) 오후 6시 20분쯤 서울 중구 필동의 동국대학교 과학관 건물 실험실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실험실 내부와 기자재를 태우고 20분 만에 꺼졌다. 경찰은 실험실에 학생 등 사람이 없었던 점으로 미뤄 전기 합선이나 실험 기계의 과열 등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안전불감' 카트자동차…어린이 팔 절단 '끔찍' SBS TV | 기사입력 2007-10-01 06:38 어제(30일) 경북 칠곡의 한 유원지에서 놀이용 카트 자동차 사고가 발생해서 8살 어린이가 크게 다쳤습니다. 대구에서 김용우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오후 2시 반쯤 34살 구모 씨는 가족들과 함께 경북 칠곡에 있는 카트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8살된 아들을 조수석에 태운 채 커브길을 지나는 순간 다급한 비명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아들의 옷이 뒷바퀴에 말려들어가면서 오른쪽 팔이 절단되는 끔찍한 사고를 당한 것입니다. 조수석을 떠받치던 철제 파이프는 엿가락처럼 휘었고, 용접 부분 역시 맥없이 떨어져 나가 사고 당시의 참상을 말해줍니다. 안전장치라고 해봐야 고작 오토바이 헬맷과 조수석에 부착된 벨트가 전부였습니다. [놀이용 자동차업주 : 단독 주행이고 외부에서 가하는 물리적 영향이 없다고 판단해 안전수칙 서약서를 받지 않았습니다.] 빠른 속도로 회전하는 뒷바퀴에는 보시는 것처럼 덮개와 같은 안전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는 지적입니다. 여기에다 자유업종으로 분류되면서 단속의 손길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경찰은 카트 경기장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는 동시에 차량 결함이 있었는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딴 남자 만난다’ 옛 애인 알몸사진 유포 쿠키뉴스 | 기사입력 2007-10-01 06:14 의정부지법 고양지원(형사1단독 장경식 판사)은 30일 옛 여자친구의 알몸사진과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린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로 구속된 A씨(30)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피해자의 알몸사진 등을 유포해 피해자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고 학교까지 그만뒀다”며 “나이 어린 피해자의 인생을 파멸에 이르게 했다는 점에서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 또 재판부는 “피고인은 이전에도 다른 여자친구에게 집착하며 여러차례 성폭력을 행사해 징역형을 받은 적이 있음에도 불구, 뉘우치는 기색없이 범죄 사실을 인정하지 않아 중형을 선고한다”고 강조. A씨는 지난해 3월 옛 여자친구 B씨(24)가 다른 사람을 만났다는 이유로 자신의 미니홈피에 B씨의 나체사진 24장과 동영상을 올린 혐의로 지난 4월 구속.
경기 경찰, 직원에 카드 가입 강요 물의 YTN | 기사입력 2007-10-01 05:08 경기경찰청이 한 시중 금융기관과 손잡고 소속 경찰관들을 위한 복지카드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카드 회원 모집 과정에서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경찰관들에게 사실상 가입을 강요한다는 주장입니다. 홍선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기경찰청이 농협과 제휴해 만들고 있는 복지 카드 소개서입니다. 일종의 신용카드로 지난 8월 말부터 도내 일선 경찰관들을 상대로 회원을 모집하기 시작했습니다. 경기경찰청도 사용액의 일부가 경찰복지기금으로 적립 된다며 가입을 적극 독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선 경찰관들의 반응은 차갑습니다. 인터뷰:경찰관] "글쎄 일반 카드랑 거의 비슷한 건데 이것도 좋아요. 근데 이게 자율적으로 안 하고 카드회사 모집이나 마찬가지 아니냐." 경기경찰청의 가입 독려가 일선에서는 가입 강요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입니다. 일부 경찰서에서는 가입 원서를 인원수 별로 내려보내고 수시로 실적을 집계해 내부 통신망에 공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경찰관] "남들 다 하는거 안하면 쉽게 말해 요즘 세상 왕따 소리 듣고, 저놈 나쁜놈이라는 인식을 갖죠. 그래서 울며 겨자먹기로 일단 가입을 했습니다." 해당 경찰서에서도 실적 집계 사실을 인정 했습니다. 인터뷰:경기 00경찰서 경무과 직원] "집계를 하는 것은 사실이다. 똑같이 경기청에서 각 서마다 이런 사항을 내려보냈기 때문에, 지금 현재 파출소의 어떤 직원들은 홍보내용도 모르고 있다." 사정이 이런데도 경기경찰청은 관할 경찰서들에 가입 강요는 물론 실적 집계조차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경찰관들의 복지를 위해 도입한 것일 뿐 다른 계산은 없다는 것입니다. [기자] 하지만 일선 경찰관들이 카드 가입을 강요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어 보입니다.
클린턴 "힐러리 대통령되면 뒷자리에 머물 것"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7-10-01 04:45
american and south korean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은 30일 자신의 부인인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2008년 대선에서 승리해 대통령의 자리에 오르게 되면 국정운영의 전면에 나서지 않고 뒷자리에서 힐러리를 보좌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이날 ABC방송의 '이번 주(This Week)' 프로그램에 출연, "힐러리가 정책결정자가 된다는 것을 아는 게 중요하다"면서 "여러분이 알다시피 힐러리는 나를 각료로 임명할 수 없고 만약 그렇게 할 수 있다고 해도 내가 반대할 것"이라며 국정 운영에 직접 관여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또 "어떤 일을 해야 한다고 해도 할 것"이라며 "어느 곳에 사무실을 주더라도 그 사무실을 쓰겠다. 백악관 지하에 사무실을 준다고 해도 나는 기쁠 것"이라고 웃으면서 자신은 힐러리가 독립적인 대통령으로서 역할을 하도록 뒤에서 도울 것임을 강조했다.
지하철 공사장 낙석…인부 숨져 YTN | 기사입력 2007-10-01 04:25 지하철 공사장에서 일하던 40대 남성이 떨어진 돌에 깔려 숨졌습니다. 광주에서는 30대 상습 성폭행범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권준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발파 작업의 흔적이 여기저기 남아 있는 지하철 공사현장. 무너진 돌더미가 수북히 쌓여 있습니다. 현장 관리자 44살 신 모 씨는 벽에서 떨어진 돌에 머리를 맞아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다이너마이트 발파작업이 끝난 뒤 현장 정리를 위해 들어갔다 뒤늦게 떨어져 나온 바윗돌에 맞은 겁니다. [인터뷰:공사장 관계자] "제대로 발파됐는지 잔류 화약이 있는지 확인하러 들어간 찰나에 위에서 낙반이 떨어져서 미처 피하지 못해 일어난 사고입니다." 어제 저녁 6시 반 쯤에는 동국대학교 과학관 실험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주말 저녁이라 학생들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실험 장비가 불에타고 내부가 그을려 7천 5백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기자] 게다가 불이 난 실험실 바깥에는 이렇게 큰 가스통들이 여러개 놓여 있어 하마터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경찰은 책상 아래 기계 장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광주 시내 일대에서 부녀자들을 상습 성폭행한 38살 이 모 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씨는 지난 4년 반 동안 아파트와 원룸 등을 돌며 강도짓을 한 뒤 여자 혼자 있는 집에서는 성폭행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금까지 8천 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고 46차례 여성을 성폭행했습니다. [인터뷰:김영래, 광주 북부경찰서 강력3팀장] "고급 아파트나 오피스텔의 경우는 남자가 있으면 금품만 훔치고 나오고 여자만 있으면 강도 강간 행위를 하고.." 경찰은 이 씨의 여죄를 추궁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안산시 부패 공무원 125명 무더기 적발 조선일보 | 기사입력 2007-10-01 03:24 업체 돈으로 해외여행·향응… 14억 추징·변상 조치 시가 발주한 공사 시공업체로부터 돈을 받아 단체로 해외 여행을 가고, 무허가 업체에 쓰레기 처리를 맡기고 수거 보상비를 주는 등 관련 업체들로부터 금품향응을 받고 부정을 저지른 경기도 안산시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열흘간 안산시에 대해 종합감사를 벌여 94건의 부정부패 사례를 적발, 관련 공무원 125명을 문책하고 21건에 대해 14억6800만원을 추징 또는 변상하도록 했다고 30일 밝혔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안산시 직원 2명은 2005년 6월과 7월 하수종말처리장 시설공사 시공업체 2곳으로부터 여행경비 610만원을 받아 각각 미국과 핀란드를 열흘씩 여행했다. 다른 부서 직원들 역시 주차장 설치, 교통대책, 주거환경개선 사업 등 명목으로 업체로부터 돈을 받아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등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등 모두 6차례에 걸쳐 15명의 공무원이 4671만원어치의 향응을 제공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여행자 중에는 당시 시의원 3명이 포함돼 있었다. 또 환경 관련 부서에서는 폐기물처리업 허가도 받지 않은 9개 업체에 대해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재활용품을 수집·운반토록 한 뒤 수거보상비를 지급했고, 특정 재활용재생처리업체가 플라스틱과 알루미늄 캔 등의 판매수입 6억8000여 만원을 결손 처리했는데도 눈 감아준 것으로 드러났다.
꽃뱀’이용 재력가 유인 해외 사기도박 동아일보 | 기사입력 2007-10-01 03:13 ‘꽃뱀’을 이용해 40대 재력가를 해외로 유인한 뒤 사기도박을 벌여 거액을 가로챈 일당 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30일 부동산 임대업자 김모(46) 씨를 베트남으로 유인해 사기도박을 벌여 2억9000만 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오모(31·여) 씨 등 6명을 구속하고 강모(32·여) 씨 등 2명을 입건했다. 또 달아난 베트남 현지 도박장 업주 이모(50) 씨 등 6명을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 씨 등은 김 씨가 50억 원대 재산가라는 것을 알고 골프를 치면서 친분을 쌓은 뒤 5월 초 30대 여성 2명을 ‘꽃뱀’으로 동원해 “여성 파트너도 있다”며 김 씨와 함께 베트남 호찌민으로 골프여행을 떠났다. 이후 이들은 김 씨를 호찌민의 P호텔 VIP실에 묵게 한 뒤 이 씨 등과 짜고 속칭 ‘바카라’ 카지노판을 벌여 김 씨의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김 씨의 판단이 흐려지도록 하기 위해 도박 중 히로뽕을 탄 술을 김 씨에게 마시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일당 14명이 돈을 나누는 과정에서 불화가 생겨 사기도박이 들통 났다”며 “피해자 김 씨는 사기도박임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노대통령 명의도용 대학생 3명 검거 서울신문 | 기사입력 2007-10-01 02:42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 경선과 관련한 노무현 대통령의 명의도용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30일 용의자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서울 S대학에 재학 중인 장모(19)군과 H전문대에 다니는 박모(19)군, 이모(18)양으로,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달아났다가 이날 낮 12시쯤 강원 양양군 하조대해수욕장 인근 모텔에서 검거됐다. 장군과 박군은 친구이며, 이양은 박군과 같은 과 동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대학 1학년인 데다 선거인단 등록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점으로 미뤄 통합신당 특정캠프측의 사주를 받고 아르바이트를 한 것으로 보고 배후를 캐고 있다. 장군 등은 지난 8월23일 서울 종로구 숭인동의 PC방에서 컴퓨터 5대로 노 대통령의 인적사항을 도용해 통합신당의 선거인단에 허위 등록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컴퓨터를 5대 이용한 점에 주목, 노 대통령 외에도 다른 사람의 인적사항을 무더기 도용했거나 이들 외에 다른 아르바이트생들이 동원됐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과 국민들의 관심이 쏠려 있는 사안인 만큼 범행 동기와 이들에게 선거인단 허위 등록을 부탁한 사람을 확인하는 대로 즉시 공개해 한 점 의혹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령 식당서 불…1억 원 피해 YTN | 기사입력 2007-10-01 00:54 어제오후 3시 쯤 충남 보령시 대천동에 있는 식당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날 당시 식당은 문을 닫은 상태여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1층 식당과 2층 주택이 모두 불에 타 모두 1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식당 주방쪽에서 연기가 치솟았다는 목격자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혼한 부인 흉기로 찔러 YTN | 기사입력 2007-10-01 00:25 강원도 동해경찰서는 이혼한 부인과 처제를 흉기로 찔러 크게 다치게 한 혐의로 44살 남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남 씨는 어제 오후 5시 반쯤 이혼한 부인인 43살 정 모 씨가 운영하는 동해시 천곡동 식당을 찾아가 정 씨를 수 차례 흉기로 찌르고 이를 말리던 37살 정 씨의 여동생도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남 씨는 경찰 조사에서 3년 전 이혼한 부인과의 불화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술 취해 전동차에 치여 중태 YTN TV | 기사입력 2007-09-30 23:37 오늘 오후 2시쯤 서울 휘경동 회기역 경원선에서 67살 박 모 씨가 선로에 떨어져 열차에 치였습니다. 이 사고로 박 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지점 주변에 술병이 있었던 점으로 미뤄 박 씨가 술에 취해 선로에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쇄 성폭행 강도 검거…'변태적 행위도 강요' SBS TV | 기사입력 2007-09-30 20:49 광주 일대에서 수십 차례나 계속된 연쇄 성폭행·강도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악랄한 범행수법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38살 이 모 씨가 강도와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03년부터 최근까지 광주 지역의 저층 아파트와 원룸 등을 돌며 부녀자들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았습니다. [김영래/광주북부경찰서 강력3팀장 : 손전등으로 피해자가 혼자 잠자고 있는 것을 확인했고 범행 후 의류용 먼지제거기를 준비해 증거를 인멸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 사례만 46건, 이 씨는 범행 전 손전등으로 집안을 살핀 후 남자가 있을 때는 금품만 훔치고 달아 났다고 경찰에 털어놨습니다. 범행과정에서 피해자의 속옷을 흉기로 잘라 겁에 질리게 하고 변태적인 행위를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 씨의 집에서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흉기와 손전등 등을 압수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훔친 금품을 한 귀금속 가게에 팔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가게에 잠복한 끝에 이 씨를 붙잡았습니다. 오늘(30일) 새벽 5시쯤 전남 곡성군 입면의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42살 최 모 씨가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봉천동 리모델링 상가건물 화재 뉴시스 | 기사입력 2007-09-30 20:27 30일 오후 6시56분께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5층 리모델링 상가에서 불이나 10여 분만에 꺼졌다. 이날 불은 공사를 위해 건물 1층에 쌓아둔 자재에서 시작돼 불길이 빠르게 번졌으나 다행히 인부들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60대 기사 택시강도 흉기에 찔려 중태 뉴시스 | 기사입력 2007-09-30 17:00 제주시내에서 한밤중 택시 강도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 중이다. 30일 제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10시 40분께 제주시 삼도동 중앙성당 부근 주차장에서 택시기사 신모씨(64)가 흉기에 찔려 트렁크에 갇혀 신음하는 것을 경비업체 직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택시기사 신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경찰은 목격자의 진술로 미뤄 신씨가 강도를 당한 것으로 보고 이날 콜택시 이용 승객들을 대상으로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다.
변호사 명의 빌려 20억 챙긴 로펌 직원 실형 서울경제 | 기사입력 2007-09-30 16:51 변호사와 법무사의 명의만을 빌려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신용불량자들에게 법률사무를 대리한 로펌 직원들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한주 부장판사)는 변호사가 아닌데도 개인 파산과면책 등의 법률사무를 취급한 혐의(변호사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A법무법인 이사 정모씨와 직원 최모씨에게 각각 징역 1년과 징역 1년6월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변호사가 아니면서 2006년 5월부터 올 7월까지 14개월 동안 2,000여차례에 걸쳐 총 21억여원의 금원을 받고 파산ㆍ면책에 관한 법률 사무를 취급함으로써 범행기간이 짧지 않고 횟수가 많으며 받은 금전 또한 막대하다”고 실형 선고 이유를 밝혔다. 정씨 등은 2006년 5월 서울 서초동의 한 변호사 사무실에서 변호사의 명의를 빌려 파산ㆍ면책을 신청하러 온 유모씨를 상담한 뒤 수임료 명목으로 145만원을 받는 수법으로 올 3월까지 930여차례에 걸쳐 9억7천여만원의 수임료를 챙겼다. 이들은 또 자신들의 대표변호사 명의를 빌려 5억5천만원을, 법무사 명의를 빌려 개인파산자 등을 상대로 법률사무를 해주고 6억원을 챙겼다.
무릉계곡 등반 중 추락사고 발생 뉴시스 | 기사입력 2007-09-30 16:38 30일 오전 10시50분께 강원 동해시 삼화동 무릉계곡에서 박모씨(43.여)가 등반하던 중 발을 헛디뎌 추락하했다. 이 사고로 박씨는 다발성 골절, 호흡곤란, 의식혼미 등 중상을 입고 강릉산림항공관리소 헬기에 구조돼 병원으로 긴급후송 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기부품 공장에 불…6천만 원 피해 YTN | 기사입력 2007-09-30 14:10 오늘 오전 7시쯤 경기 부천시 춘의동에 있는 전기부품 생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공장 건물 800제곱미터가 불에 타 6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화재 직후 달아난 베트남 출신 종업원 C모 씨의 행방을 찾고 있습니다.
곡성서 상가건물 화재…3명 사상 YTN TV | 기사입력 2007-09-30 12:21 오늘 새벽 5시쯤 전남 곡성군 입면 창정리 상가건물내 호프집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인근 단란주점과 고깃집 등을 태우고 1시간 여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42살 최 모 씨가 숨지고, 47살 하 모 씨와 10개월된 이 모 양 등 2명이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액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음식점 화재, 인근 식당 등 태워 수천만원 피해 뉴시스 | 기사입력 2007-09-30 11:59 30일 새벽 2시40분께 대전 동구 원동 J음식점에서 불이나 음식점 1층과 2층을 전소시키고 40여분만에 진화됐다. 또 이날 불은 인근 식당으로 옮겨 붙어 식당 2개 점포와 가전제품, 식기류 등을 태워 모두 5000여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으나 영업을 미친 시간이라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목격자들은 "2층짜리 식당 1층에서 불길이 솟더니 옆 식당으로 옮겨 붙었다"고 말했다. 불이 나자 소당당국은 펌프카와 물탱크 등 20여대의 장비를 동원, 진화에 나섰으나 불길이 거세 초기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공장 폭발 사고, 4명 화상 YTN | 기사입력 2007-09-30 09:53 오늘 새벽 5시 15분쯤 경남 창원시 팔용동 모 전자부품 제조공장에서 마그네슘 집진기가 폭발해 청소 인부 53살 이 모 씨 등 4명이 2~3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씨 등이 작업 부주의로 마그네슘 집진기에 물이 닿아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차공장 인근 놀이터 '철판' 날벼락 MBC TV | 기사입력 2007-09-29 21:30 | 최종수정 2007-09-30 12:44 ● 앵커: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라더니 오늘 인천의 한 아파트 단지 한가운데 40kg짜리 큰 철판이 날아와 떨어졌습니다. 인근 공장의 대형 환풍 날개가 100m 이상을 날아온 건데 떨어진 곳 바로 옆은 아이들 놀이터였습니다. 유충환 기자입니다. 주차장에 세워둔 자동차가 형편없이 부서졌습니다. 가로 세로 1미터, 두께 1센티미터가 넘은 강철판이 운전석 쪽에 꽂혀 있고, 어른 두사람이 철판을 뽑아내느라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4시 반쯤 인천의 한 아파트 단지 한가운데로 무게 40킬로그램 가까운 철판이 날아들었습니다. ● 이상웅 (아파트주민) : "TV보고 있었는데, 폭발사고 일어난 것처럼 어마어마한 뻥소리가. 충격이 엄청났죠" 철판은 아파트 단지 옆에 있는 대우자동차 공장에서 날아왔습니다. '펑' 소리와 함께 하늘로 치솟은 철판은 25층 아파트를 위를 가로질러 무려 100m나 날아온 것입니다. ● 대우자동차 관계자 : "뭐가 어떻게 일어났는지 잘 몰라요. 긴박하게 일어났기 때문에.. 휴일이잖아요" 철판이 떨어진 곳 바로 옆 놀이터에는 아이들이 많이 있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경찰은 자동차 생산공장에 설치된 대형 환풍장치의 나사 하나가 풀리면서 빠른 속도로 돌던 힘을 이기지 못하고 아파트까지 날아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특히 이 환풍장치가 불과 두달 전에 설치됐다는 공장 관계자의 말에 따라, 부실 시공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배달된 우유 마시고 구토 증세 YTN | 기사입력 2007-09-29 21:24 이물질이 들어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우유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오전 8시 반쯤 대구 달서구에 있는 아파트에서 경비원 62살 배 모 씨가 배달된 우유를 마시고 구토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배 씨가 마신 우유의 유통기한은 10월 6일로 찍혀 있었고 육안으로는 별다른 문제점이 없었지만 우유에서 기름 냄새가 심하게 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해당 우유에 대한 감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공장 프로펠러, 주택가 차량 덮쳐 YTN | 기사입력 2007-09-29 20:49 오늘 오후 3시 반쯤 인천시 부평구 GM대우 생산조립 공장에서 통풍 장치의 프로펠러가 빠져 나가면서 인근 주택가에 주차돼 있던 승합차 1대를 파손시켰습니다. 프로펠러는 지름 1m 정도에 두께 5㎜ 가량의 철판으로 공장에서 200m 밖까지 튕겨져 나가면서 35살 김 모 씨의 승합차를 덮쳤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프로펠러를 고정하는 나사가 헐거워지면서 튕겨져 나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 태풍 뒤 제주 바닷속도 폐허 YTN | 기사입력 2007-09-29 20:48 이번 태풍 나리가 지나간 뒤 제주 바닷속도 폐허로 변했습니다. 특히 급류에 휩쓸려온 차량들이 곳곳에 연안에 쌓여있어 추가 오염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KCTV 제주방송 수중 탐사팀이 제주의 바닷속을 들어가 봤습니다. KCTV 제주방송 최형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풍 피해가 가장 심했던 제주시 한천 하류 용연 포구입니다. 빼어난 아름다움을 자랑하던 이곳도 수마가 할퀸 상처가 곳곳에 남아있습니다. 물 속도 예외는 아닙니다. KCTV 수중 탐사팀이 물 속으로 들어가자마자 부유 물질이 한 치 앞도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눈앞을 가로막습니다. 폐허 그 자체입니다. 용연 바닥에 쌓인 토사물들은 배가 지나다니기 조차 어려울 만큼 해저 지형까지 바꿔버렸습니다. 조금 더 들어가자 급류에 휩쓸려온 차량들이 눈에 띕니다. 당시의 충격이 얼마나 컸던가를 보여주듯 나뭇가지와 뒤엉켜 종잇장처럼 구겨져 있습니다. 타이어는 온 데 간 데 없습니다. 번호판은커녕 어디가 앞인지도 구분이 안갈 정도입니다.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바위에 붙어있어야 할 어패류들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보이지 않습니다. 태풍으로 집을 잃은 쏠종개 한 무리만이 당황하며 탐사팀을 피합니다. 이곳에서도 자동차로 보이는 물체가 눈에 들어옵니다. 역시 반토막이 난 채로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습니다. [기자] KCTV 수중탐사팀이 확인한 차량은 바퀴만 없었더라면 차량인지 구분을 못할 정도로 심하게 훼손돼 있었습니다. 특히 차체의 쇠붙이는 녹슬기 시작해 바다 속을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제주를 휩쓸고 간 태풍 나리. 바닷속도 태풍의 여파로 시름하고 있습니다.
버섯 채취하다 벌에 쏘여 숨져 YTN | 기사입력 2007-09-29 20:00 오늘 낮 12시쯤 경기도 의정부시 홍복산 정상 부근에서 60살 설 모 씨가 벌에 쏘여 숨졌습니다. 설 씨는 정상 부근에서 버섯을 캐다가 벌집을 건드리면서 머리 부분을 집중적으로 쏘여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심곡서원, 건설 폐기물 불법 매립 YTN | 기사입력 2007-09-29 18:05 경기도에 있는 유명 서원이 건설 폐기물을 불법 매립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관할 관청은 뒤늦게 매립 사실을 알고 서원을 고발하겠다고 나섰지만 서원 관계자들은 큰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김웅래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조선 중기 대표적인 유학자 정암 조광조의 위패가 있는 심곡서원입니다. 그런데 바로 옆에 건설 폐기물이 가득 쌓여 있습니다. 열흘 전쯤 서원 땅을 차지하고 있던 주택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배출된 폐기물입니다. [인터뷰:중장비 기사] "건물이 여기 있었거든 건물은, 주택을 부숴 놓고 이리로 이제 끌어…" 하지만, 더 큰 문제는 폐기물을 불법 매립했다는 것입니다. YTN 취재진이 입수한 화면입니다. 중장비까지 동원해 건설 폐기물을 땅에 묻고 다지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서원측은 진입로에만 폐기물을 묻었을 뿐 별일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인터뷰:심곡서원 관계자] "그거 뭐 사람이 일하다 보면 그런 오류가 있을 수 있는 건데 그거 가지고 뭐 그렇게 저기 하시면…" 관할 관청은 한 시민의 제보로 뒤늦게 불법 매립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인터뷰:관할관청 관계자] "건설 폐기물 법에 의해서 그 기준에 맞게 하신 다음에 처리를 하시고 복토를 하실 수도 있는데 일반 복토하신 거니까요." 심곡서원은 경기도에서 유형 문화재 7호로 관리하고 있는 지역 문화재입니다. 지역의 자랑거리로 여겼던 서원 주변이 엉망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입니다. [인터뷰:구충회, 경기도 상현동] "건물 폐자재를 갖다가 파고서 거기다 그 자리에다 묻는다…그건 상식적으로 이건 뭐 생각할 수 없는 일이죠." 오는 30일 조광조 선생의 대규모 추모 행사를 준비하느라 관리에 소홀했다는 서원과 관할 구청. 하지만,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무분별한 행동이 추모 행사를 시작하기도 전에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섬진강서 40대 남자 숨진 채 발견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7-09-29 16:52 오늘(29일) 오전 9시쯤 전남 곡성군 오곡면 압록리 압록교 부근 섬진강변에서 김 모(49) 씨가 숨져 있는 것을 낚시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지난 26일 이 곳에서 200여 미터 떨어진 곳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이 모(39) 여인이 김씨와 아는 사이라는 주변 사람들의 진술에 따라 동반자살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음주운전 40대 미용실 들이받아 YTN | 기사입력 2007-09-29 11:24 전남 목포경찰서는 술에 만취해 운전하다 미용실과 차량 3대를 들이받은 혐의로 45살 이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씨는 어젯밤 10시쯤 전남 목포시 상동에서 자신의 크레도스 승용차에 시동을 걸어 후진하다 모 미용실을 들이받은 뒤 도로변에 주차돼 있던 차량 3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혈중 알코올 농도가 운전면허 취소사유에 해당하는 0.148%로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금지급기 관리직원이 2억 훔쳐 달아나 경향신문 | 기사입력 2007-09-29 11:21 ATM(현금 자동인출기) 관리회사 직원이 자신이 관리하던 현금인출기 10여 곳에서 2억여원을 턴 뒤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지난 26일 부산 화명동에 있는 현금인출기 12곳에서 현금 2억2000여만원이 없어져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모 현금인출기 관리회사 직원 마모씨(26)가 사건발생 시각에 인출기를 작동하는 모습이 CCTV에 찍힌 점으로 미뤄 마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행방을 쫓고 있다. 마씨는 지난 27일 회사를 무단결근한 뒤 현재까지 연락이 두절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게으름 피운다' 말다툼 중 미끄러져 익사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7-09-29 09:46 28일 오후 2시 30분쯤 전남 신안군 하의면의 한 담수로에서 박 모(51) 씨와 김 모(41) 씨가 3m 깊이의 물에 빠져 숨진채 발견됐다. 목격자에 말에 따르면 두 사람은 밭일 도중 '게으름을 피운다'며 말다툼을 벌이다 인근 담수로 근처로 옮겨 싸우던 중물에 빠졌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평소 같은 집에서 인부로 일하며 감정이 좋지 않았던 두 사람이 사고 당일에도 담수로 인근에서 다투다 급경사에 미끄러져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반포대교서 승용차 전복..운전자 사망 뉴시스 | 기사입력 2007-09-29 08:40 28일 오후 11시4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대교 남단 지하차도 입구에서 토스카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뒤집히면서 불이 났다. 이날 사고로 토스카 운전자 이모씨(48)가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반포로 강남터미널 고가차도의 차량진입이 1시간30분 동안 통제되면서 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경찰은 이씨의 차량이 반포대교 방향으로 달리던 중 지하차도 경계석을 보지 못해 들이 받은 것으로 보고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컨테이너 박스 훔친 40대 검거 뉴시스 | 기사입력 2007-09-29 08:09 전남 여수경찰서는 29일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컨테이너 박스를 훔친 A씨(47)를 절도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A씨는 지난 3월 중순께 여수시 모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건축업자 B씨(47)의 시가 300만원 상당의 컨테이너 박스를 트럭에 싣고 달아난 혐의다. A씨는 공사에 참여했던 업체가 자금부족으로 공사를 중단한 점을 알고 컨테이너 박스를 훔쳐 처분한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드러났다.
말기 암환자 병원서 투신자살 뉴시스 | 기사입력 2007-09-29 07:49 28일 오후 5시40분께 광주 북구 모 병원 차양에 A씨(71)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병원 직원 B씨(40)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경찰조사에서 "밖에서 쿵하는 소리가 들려 확인해보니 A씨가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A씨가 폐암 말기 진단을 받은 뒤 치료를 받아왔으나 최근 병세가 악화된데다 치료가 힘들고 자식들에게 짐이 되기 싫다는 말을 자주 했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감안, A씨가 처지를 비관해 병원 8층 창문을 열고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의대 편입시험 낙방 30대 목매 뉴시스 | 기사입력 2007-09-29 07:24 의과대학 편입시험에 수차례 떨어진 30대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다. 29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11시께 광주 북구 모 아파트 계단 방화문 도어체크에 A씨(32)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 B씨(58)가 발견했다. A씨는 숨지기 직전 동생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부모님을 잘 부탁한다'는 말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는 명문대를 졸업한 뒤 의과대학에 편입하기 위해 수차례 시험을 보았으나 계속 떨어진 것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벼 수발아로 일부 농민 피해! YTN | 기사입력 2007-09-29 01:02 잦은 비로 농민들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특히 벼농사의 경우 벼 이삭에서 싹이 트는 수발아 현상이 극심해 수확에 차질을 빚는 농가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조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확을 앞둔 벼 이삭들이 절반 가까이 쓰러졌습니다. 쓰러진 벼에서는 마치 옥수수 수염처럼 흰 싹이 돋아나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잘 자라던 벼 이삭에서도 싹이 돋고 있습니다. 벼 이삭에서 싹이 트는 '수발아' 현상입니다. 수발아 현상이 나면 벼 수확량이 20~30% 가까이 줄어들기 때문에 농민들은 걱정이 큽니다. [인터뷰:박광랑, 피해 농민] "옆 집은 수확을 한다는데 나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속만 태우고 있습니다." 수발아 현상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초까지 보름 넘게 계속 내린 비 때문에 더욱 심해졌습니다. 김제와 정읍 등 전북지역에서만 조생종 벼 5백여 헥타르가 피해를 본 데 이어 '고품' 같은 중생종 벼에서도 이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석규, 농민] "벼가 서 있는데 이렇게 싹이 나는 것은 처음 봅니다." 수발아 현상이 발생하면 쓰러진 벼는 논물을 빼주고 서너 포기씩 묶어세우는 것 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인터뷰:최장혁, 완주군 구이면 농어민상담소장] "수발아가 생긴 벼는 우선적으로 수확을 해서 건조시켜야 합니다." 올 들어 유별나게 많이 내리는 비는 벼농사에도 큰 피해를 줘 풍년 농사를 기대했던 농심에도 상처를 남기고 있습니다.
고창서 70대 노인 차에 치어 숨져 뉴시스 | 기사입력 2007-09-28 21:36 27일 오후 6시55분께 전북 고창군 신림면 자포리 세터마을 앞 왕복4차선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주모씨(74)가 고창에서 흥덕방향으로 향하던 홍모씨(51)의 렉스턴 승용차(58두31XX)에 치여 숨졌다. 경찰은 주씨가 버스에서 내려 길을 건너다 차에 치여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연천 GP총기 난사 북한군 공격 때문"…국방부 부인 YTN | 기사입력 2007-09-28 20:05 2005년 경기도 연천군 GP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은 김동민 일병의 단독 범행이 아니라 작전 수행중 북한의 공격을 받아 발생한 사건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연천군 총기사건 유가족 대책위원회는 오늘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시 야외에서 차단 작전을 수행하다 북한군의 공격을 받아 8명의 군인이 사망한 사건을 국방부가 가짜 범인을 내세워 은폐 조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방부 관계자는 이미 여러 차례 검증을 통해 결론이 난 사안이라며 유가족들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특히 범행을 저지른 김동민 일병이 범행 동기를 일관되게 진술하고 있다며 유가족의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방부도 유가족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을 방침이라며 공식 입장을 내지 않기로 했습니다.
'어린이 통학버스'의 수난…충돌사고 잇따라 SBS | 기사입력 2007-09-28 19:02 8뉴스> <앵커> 어제(27일), 오늘 경기도 일대에서 어린이를 태운 통학버스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3명이 숨지고 46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권기봉 기자입니다. <기자> 119 구조대원들이 앞 부분이 완전히 부서진 어린이집 승합차에서 부상자들을 구하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구조된 어린이들은 순식간에 일어난 사고에 크게 놀란 표정입니다. 오늘 오전 9시 40분쯤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의 2차선 도로에서 어린이집 승합차가 마주 오던 2.5t 군용 차량과 정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65살 나 모 씨와 학부모 등 2명이 숨지고, 어린이 8명과 군인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어린이집 버스가 중앙선을 넘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중현 순경/경기도 연천경찰서 : 주차 및 정차 차량이 있었다고 하는데 그 가운데 그 차량을 넘어오는 과정에 일부 차량을 학원차가 침범해서 직진하는 군인차와 충돌해서...] 오늘 오전 9시쯤,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에서도 15t톤 화물차가 신호를 기다리던 유치원 승합차를 들이받아, 어린이 25명이 다쳤습니다. 또 어제 오후에는 경기도 용인공원묘지 앞 도로에서 유치원 승합차가 1.5t 화물차와 정면 충돌해, 1명이 숨지고 어린이 등 5명이 다쳤습니다. 이틀 새 연이어 발생한 어린이집 승합차 사고로 3명이 목숨을 잃고 40여 명이 부상했습니다.
철로에 누워있던 50대 열차에 치여 사망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7-09-28 18:07 28일 오후 2시쯤 순천시 별량면 구룡리 철로에서 송 모(50) 씨가 철로 보수 열차에 치여 숨졌다. 열차 기관사 고 모 씨는 경찰에서 "철로 한가운데 송 씨가 누워 있었다"며 "미처 제동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철로 주변에 사는 송 씨가 술을 마신 상태에서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쓰레기봉투도 가짜 YTN | 기사입력 2007-09-28 17:26 대전에서 쓰레기 종량봉투를 위조해 유통시킨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위조는 쉽고 단속이 어렵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이문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이 압수한 50ℓ와 100ℓ짜리 쓰레기 종량봉투입니다. 구청표시와 공급업체 이름이 선명히 적혀있지만 가짜입니다. 쓰레기 봉투를 위조해 유통시킨 혐의로 서 모 씨 등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기자] 화면 왼쪽으로 보이는 것이 정품, 오른쪽이 가짜 쓰레기 봉투입니다. 육안으로 보기에 구별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서 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중국에서 인쇄동판을 들여와 쓰레기봉투를 제조했습니다. 동판이 망가진 올 1월 이후에는 아예 중국에서 봉투를 만들어 수입했습니다. 이렇게 위조된 쓰레기 봉투 60여만 장 가운데 59만여 장은 이미 유통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정품가로 20억 원 상당입니다. [인터뷰:이동권, 충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팀장] "일단 돈 벌기 위한 수단이었고 쓰레기봉투가 위조하기 쉽고 위조하더라도 식별하기 어려운 상태니까 범행을 저지르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가짜 쓰레기 봉투 단속이 어렵다는 점도 악용했습니다. [인터뷰:구청 관계자] "중간 보급소에 판매하는 금액은 나오기 때문에 판매되는 양은 파악이 되는데 쓰레기 처리장으로 반입되는 양은 파악이 안됩니다." 경찰은 주범 서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중국 중개상과 국내 중간유통책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유통책이 검거돼야 가짜 쓰레기 봉투가 어디로 흘러들어갔는 지 드러날 전망입니다.
50대女 열차에 치여 숨져 뉴시스 | 기사입력 2007-09-28 15:54 28일 오후 1시55분께 전남 순천시 별량면 구룡리 구룡교 인근 철로에서 A씨(50.여)가 선로 보수열차에 치여 숨졌다. A씨가 술에 취해 선로 주변에 돌아다니고 있다는 112신고가 사고 이후 잇따라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기 광주서 유치원 버스 등 5중 추돌...27명 부상 뉴시스 | 기사입력 2007-09-28 15:37 28일 오전 8시50분께 경기 광주시 송정동 시청 신청사 공사현장 앞 43번 국도에서 광주 방면에서 하남 방면으로 달리던 지모씨(43)의 경기 06라 XXXX호 덤프트럭이 앞서가던 S유치원 25인승 미니버스와 9.5t 화물트럭을 잇따라 들이받았다. 유치원버스는 충격으로 차선을 넘어 마주 오던 1t트럭, 2.5t트럭과 연달아 충돌했다. 이 사고로 유치원생 20여명과 1t트럭 운전사 등 27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덤프트럭이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아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유치원버스 충돌 사고…27명 다쳐 YTN | 기사입력 2007-09-28 14:52 오늘 오전 8시 50분 쯤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에 있는 43번 국도에서 44살 지 모 씨가 몰던 덤프트럭이 앞서가던 유치원 통원버스와 화물차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유치원 통원버스에 타고 있던 어린이 25명과 화물차 운전자 55살 최 모 씨 등 27명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덤프 트럭의 제동 장치가 밀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집 차량, 화물차와 충돌사고 잇따라 YTN TV | 기사입력 2007-09-28 14:30 오늘 경기도 연천과 광주에서 어린이들이 타고 가던 차량이 잇따라 화물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2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심정숙 기자! 사고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오늘 오전 9시 40분 쯤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편도 1차선 도로에서 어린이집 차량과 군용 화물차가 정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어린이집 차량 운전자 65살 나 모 씨와 인솔자 71살 김 모 씨가 숨졌습니다. 또, 사고 차량에 타고 있던 5살 안 모 군 등 어린이 7명과 화물차를 몰던 김 모 일병 등 10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두 차량 중 한 대가 중앙선을 넘으면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경기 광주에서도 유치원 버스가 화물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 오전 8시 50분쯤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 시청 신청사 공사현장 인근 국도에서 광주에서 하남으로 향하던 덤프 트럭이 앞서가던 유치원 25인승 버스와 9.5t 화물트럭을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어 유치원버스가 충격으로 차선을 넘어 마주 오던 1t탑차, 2.5t탑차와 연달아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유치원생 20여명과 1t 탑차 운전사 등 27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덤프 트럭 정비 불량이나 운전사의 과실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유치장에 있던 피의자 호흡곤란으로 돌연사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7-09-28 10:32 | 최종수정 2007-09-28 10:33 폭력 혐의로 유치장에 입감 중이던 피의자가 갑자기 호흡곤란을 일으키다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오전 6시 40분쯤, 사하경찰서 유치장에 입감 중이던 김 모(57) 씨가 용변을 본 뒤 호흡곤란을 일으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숨진 김 씨가 호흡 곤란을 일으키면서 얼굴에 청색증을 보인 것으로 미뤄 심혈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숨진 김 씨는 지난 26일 밤 9시쯤, 택시 운전사를 폭행한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돼 사하경찰서 유치장에 입감 중이었다.
현직 경찰 성폭행 구속 이어 지하철 성추행하다 덜미 뉴시스 | 기사입력 2007-09-28 10:24 현직 경찰관이 상습적으로 성폭행을 하다 구속된데 이어 경찰관이 지하철에서 성추행을 하다 현장에서 검거되는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다. 경기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지하철 2호선에서 A씨(24.여)를 성추행한 서울 금천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J경사(40)를 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J경사는 지난 11일 오전 8시40분께 지하철 2호선 방배-서초-교대역 구간에서 A씨를 성추행하다 러시아워 성추행.소매치기범 검거 근무를 마치고 2호선으로 갈아탔던 경기경찰청 지하철경찰대 수사팀 3명에게 현장에서 덜미가 잡혔다. J경사는 경찰에서 "나도 모르게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혐의를 대부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경찰청 관계자는 "A씨가 J경사를 돌아보며 계속 인상을 찌푸려 유심히 살펴본 결과 J씨의 성추행 사실을 확인했다"며 "고양경찰서 소속 경찰이 성폭행에 강도 혐의로 구속됐는데 또다시 현직 경찰이 지하철에서 성추행까지 하다니 같은 경찰로서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여의도 일대 폭파' 수색 소동 YTN TV | 기사입력 2007-09-24 09:28 어젯밤 서울 여의도 일대에 폭발물 테러 협박이 있다는 첩보가 입수돼 경찰이 긴급출동해 수색작업을 벌이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주한 멕시코대사관에 아랍계로 추정되는 남자가 협박 전화를 걸어 폭탄 테러를 벌이겠다'는 첩보가 입수돼 경찰 병력을 출동시켰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밤 9시부터 병력 100여 명을 투입해 여의도역과 영등포역 등 인근 지하철역 3곳과 증권거래소 등 주요 기관을 수색하고 주요 기관에 경계령을 발령했지만, 폭발물이 발견되지 않자 자정쯤 상황을 해제했습니다.
모레까지 큰 비…추석 연휴 지나면 태풍 또 온다 SBS TV | 기사입력 2007-09-18 20:47 다음 뉴스입니다. 북상하는 태풍 '위파'의 영향으로 모레(20일)까지 전국에 큰 비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추석 연휴기간에는 맑은 날씨가 예상돼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안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재 백령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밖의 지방은 비가 소강상태입니다. 본격적인 비는 내일 오전부터 다시 시작될 전망입니다. 태풍 위파가 북상하기 때문입니다. 태국의 숙녀 이름을 뜻하는 태풍 위파는 내일 중국 상하 지역을 강타한 뒤 모레는 백령도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태풍 위파는 중국을 통과하면서 세력이 크게 약화될 것으로 보여 태풍 나리만큼 파괴력이 크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태풍 위파의 비구름이 태풍 나리 때보다 4배 이상 크기 때문에 모레까지는 전국에 걸쳐 비가 오겠습니다. 우선 내일까지 예상강수량은 중부지방이 20에서 최고 100mm, 남부지방은 5에서 40mm 정도 입니다. [정광모/기상청 통보관 : 내일 오후부터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지방에서부터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시작돼 모레는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 위파가 물러가는 금요일에는 전국이 점차 개겠습니다. 특히 토요일부터 이어지는 추석 연휴기간에는 맑은 날씨가 예상돼 고향을 오가는 길에 날씨로 인한 불편은 없겠고 한가위 보름달도 볼 수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추석 연휴가 지난뒤 다음 주말쯤에는 또 하나의 태풍이 북상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물폭탄에 화재까지'…망연자실한 제주 어민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7-09-19 18:27 | 최종수정 2007-09-19 18:32 제주 성산항 어선 화재 피해 100억원대 피해…제주 어민 줄도산 위기 서귀포시 성산항에 정박해 있던 어선 13척에서 불이 나 태풍 '나리'에 이어 또 다시 막대한 피해를 안겼다. 재산피해만 100억원대로 추정돼 어민들이 도산 위기에 처했다. 태풍을 피해 정박해 있던 어선에서 불이 난 시각은 오늘(19일) 오전 3시쯤. 소방차 10여 대가 긴급 출동했지만 방파제 입구를 가로 막은 차량 등으로 초기 진화에 실패했고 불은 4시간 동안 계속됐다. 특히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어선으로 옮겨 붙으면서 무려 13척이 전소됐다. 또 배에서 탈출하던 중국인 산업연수생 이 모(36) 씨가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제주해경이 화재원인 조사에 착수했지만 새벽에 발생한데다 목격자도 없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는100억원대인 것으로 추정됐다. 불이 난 선박의 경우 대부분 21톤에서 29톤급 연승어선이나 채낚기 어선으로, 배 1척당 가격은 6억원에서 10억원대이다. 제주도는 즉시 성산읍사무소에 사고수습대책본부를 설치했다. 성산읍사무소 관계자는 "어선 자체만 수억원대이고 배에 실린 고가의 전자장비까지 포함하면 재산피해는 막대하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화재 피해를 당한 어민들은 도산 위기에 처했다. 선박공제에 가입했지만 공제 대상은 선체와 기관에만 한정돼 보험금은 많아야 2억원에 불과한 실정이다. 태풍 '나리'가 강타하면서 어선 20여 척이 침몰해 막대한 피해를 당한 어민들이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또 다시 고통을 당하고 있다.
‘나리’ 상처 아물기도 전에… 중형태풍 ‘위파’ 온다 국민일보 | 기사입력 2007-09-18 19:56 | 최종수정 2007-09-19 01:00 태풍 나리가 남긴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더 강한 태풍이 한반도로 다가오고 있다.18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상하는 제12호 태풍 위파(WHIPA)의 영향으로 19일까지 서울과 경기도에 최고 150㎜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위파가 18일 오후 9시 현재 대만 타이베이 북쪽 약 13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0㎞ 속도로 중국 상하이 방향으로 북상하고 있으며 20일 오후 3시쯤 백령도 서남서쪽 약 50㎞ 부근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위파는 중심기압 930hPa, 최대풍속 시속 176㎞, 강풍반경 450㎞의 중형 태풍이지만 19일 오후 9시쯤에는 중심기압 985hPa, 최대풍속 시속 97㎞, 강풍반경 300㎞로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전국에 내린 비는 19일 새벽부터 태풍의 영향을 받아 빗줄기가 한층 굵어지면서 20일 오후까지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19∼20일에는 태풍이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를 뿌리겠고 해상에서는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며 "20일 밤부터 태풍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 갤 것"이라고 밝혔다. 18∼19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도 60∼150㎜, 충남북과 강원 영서 40∼100㎜, 강원 영동과 전남북, 제주 20∼60㎜(많은 곳 제주산간 100㎜ 내외), 경남북 5∼40㎜, 서해5도와 북한 100∼300㎜다. 기상청 김승배 통보관은 "태풍이 소멸하는 20일 밤부터는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나타날 것"이라며 "추석 연휴 내내 맑고 청명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덧붙였다.
<'비폭탄' 또 접근..제주도민 '긴장'>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7-09-18 16:25 제11호 태풍 '나리'가 제주도를 강타해 섬 전역이 아수라장으로 변한 가운데 제12호 태풍 '위파'가 숨돌릴 겨를 없이 북상하고 있어 도민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제주 도민들은 다가오는 태풍이 비록 대만 타이베이 동남동쪽 230㎞ 해상에서 중국 동해안을 따라 북상해 '나리'처럼 직접적인 피해는 없을 것으로 내다보면서도 18∼19일 이틀간 산간에 최고 1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2차 피해에 대한 불안감을 감추치 못하고 있다. 이는 제주지역의 지형 특성상 한라산을 중심으로 이상기류가 형성되며 언제 어느 지역에 게릴라성 강우를 퍼부을지 전혀 알 수 없는데다 최근 들어서는 기상이변에 따른 예측 불허의 집중호우가 자주 내려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 도민들의 이와 같은 불안심리는 제주지방기상청이 공식 집계한 강우량 통계를 보면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는다. 올들어 제주지역에 9월 현재까지 내린 강수량은 동부권인 성산포에 2천303㎜를 최고로, 서귀포시 1천877.3㎜, 제주시 1천837㎜ 등 서부권을 제외하고는 연간 평균 강수량을 이미 400∼500㎜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상당수 도민들은 이달 중에만 연간 평균 강우량의 절반이 넘는 840㎜의 기록적인 비가 내려 수차례 물난리를 겪은 악몽을 되새기며 "'비' 소리만 들어도 지긋지긋하다"며 "이번 태풍만은 제발 제주도를 건드리리 말고 무사히 지나가길 빈다"고 말했다. 제주지방기상청 오봉학 예보관은 "태풍 위파는 제주지역에 19일 오후부터 20일 새벽에 가장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태풍이 중국 동해안을 따라 북상하더라도 영향권 범위가 350∼400㎞에 달해 제주에는 초속 10∼15m의 바람과 최고 100여m의 비가 예상되지만 한라산 영향으로 압축공기가 형성돼 더 센 바람과 많은 비가 내릴 수도 있다"며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태풍 나리, 추석물가에도 '직격탄' SBS TV | 기사입력 2007-09-18 10:02 추석을 일주일 앞둔 오늘(18일) 새벽.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 시장에서는 감귤 5kg 한 상자가 평균 2만 2천43원에 경매됐습니다. 지난주 평균 가격인 1만 1천166원에 비해 90% 가까이 치솟은 셈입니다. 사과도 5kg에 2만 원 정도로 경매돼, 지난주 평균 가격의 두 배 정도 됩니다. 배추나 애호박의 산지 가격도 지난해 대비 50% 이상 올랐습니다. 애초 추석 물가가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는 농협의 예상이 빗나간 것입니다. 8월 말, 9월 초 늦여름 장마에 이어 지난 일요일 태풍 '나리'가 제주도와 남해안을 강타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과일의 경우 당도가 떨어지고 착색이 늦어지면서 물량이 달려 10% 정도 가격이 오를 전망입니다. 수산업계도 '나리'의 영향을 받은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제주도가 주산지인 갈치와 참조기, 옥돔은 냉장물량이 떨어져 가고 있습니다. 추석 대목이라 수요는 많은데 주말 동안 조업이 전혀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유통업계는 한반도가 태풍 '위파'의 영향을 한 차례 더 받을 경우, 이번 추석 상에 신선한 갈치, 참조기는 아예 오르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태풍 위파 북상 중- 제주 또 '위협' 뉴시스 | 기사입력 2007-09-18 09:32 태풍 '위파'가 제주를 위협하고 있다. 강도 및 크기가 강.중형으로서 대형급 태풍으로 알려진 제12호 태풍 위파가 북상, 제주는 17일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18일에는 곳에 따라 다소 많은 비와 함께 바람이 불고 있다. 태풍 위파는 18일 오전 현재 매시 18㎞ 속도로 북서진하면서 대만 북동쪽 해상까지 접근, 19일 오후에는 중국 상해 남남서부 180㎞까지 도달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제주에 대한 영향 여부는 18일 오후께 밝혀질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8일 오전 현재 제주지방에 내리는 비는 기압골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여의도 공사현장 2차선 도로 30m 침하(종합)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7-09-19 23:29 차량 5대 추락ㆍ추가침하 현상…인부 매몰 등 인명피해 확인중 상수도관 파열ㆍ일대 정전 사고 이어져 (서울=연합뉴스) 김병조 기자 = 19일 오후 8시 52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24-1 율촌빌딩 앞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공사현장과 맞닿은 2차선 도로에서 길이 50m 폭 20m 규모의 도로가 30여m 깊이로 내려앉는 대규모 침하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당시 쏘렌토 승용차와 화물차 등 차량 5대가 구덩이로 빠졌고 도로가 침하하면서 대형 상수도관이 파열하면서 인근 도로는 물바다가 됐으며 지반 침하에 따라 지하에 매설된 전선이 파손되면서 사고현장 주변 건물 48개 동이 모두 정전됐다. 사고현장을 목격한 손모(66)씨는 "갑자기 주변 건물이 정전되더니 굉음과 함께 도로 전체가 공사현장 쪽으로 기울어 그대로 땅밑으로 꺼졌고 주차된 차들도 함께 구덩이 아래로 추락했다"고 말했다. 사고가 나자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변 도로를 폐쇄해 차량의 추가 진입을 막고 인명구조 작업에 나섰으며 사고현장과 맞닿은 금융센터 신축공사 현장의 숙소에 머물던 인부 이모(59)씨를 구조했다. 그러나 30m 아래로 추락한 차들이 토사에 매몰되면서 피해차량 수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은데다 파열된 상수도관에서 흘러나온 대량의 물로 인해 현장 주변에 추가 침하현상까지 빚어져 소방당국이 인명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날이 어두운데다 사고현장에서 침하현상이 계속 이어져 정확한 피해규모 파악이 어렵다"며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가 없으나 무너져내린 토사를 모두 걷어봐야 (피해규모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40여대와 인원 100여명을 투입해 공사장 인부 등의 매몰 여부 등 인명피해 상황을 확인하면서 긴급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과 소방대는 이날 사고가 국제금융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터파기 굴착공사를 벌이던 중 이날 내린 비로 인해 약해진 지반이 무너져 내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금강산 무용교 끊어져 20여명 추락 [매일경제 2007-10-15 18:36:28] north korean and south korean 15일 금강산을 찾은 남측 관광객 20여 명이 다리가 끊어지는 바람에 약 5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이로 인해 6명이 중상을 입고 남측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금강산 관광사업을 주관하는 현대아산에 따르면 15일 오전 10시 40분께 강원도 고성군 온정리 금강산 내 구룡폭포 인근에 위치한 무용교에서 남측 관광객 20여 명이 5m 다리 아래로 떨어졌다. 사고는 남측 관광객들이 온정리 금강산 내 구룡연코스의 무용교를 건너던 중 한쪽 와이어가 끊어지면서 발생했다. 다리가 출렁거리자 다리 위에 있던 20여 명이 중심을 잃고 계곡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무용교는 현수교(흔들다리)인데, 한쪽 끝의 버클이 풀리면서 관광객들이 추락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 사고로 진 모씨(52ㆍ여) 등 최소 6명이 중상을 입고 이날 오후 강릉 아산병원으로 긴급 후송됐고,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은 나머지 10여 명은 금강산 내 온정리병원으로 옮겨졌다. 현대아산 측은 중상자 가운데 생명이 위독한 환자는 없다고 밝혔다. 무용교는 금강산 관광코스 핵심인 구룡폭포와 상팔담으로 이어지는 코스에 놓여진 현수교로 다리 길이는 24.2m며, 노약자가 건너기에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러나 평소 관리상태가 좋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현대아산 측은 "이달 들어 관광객이 몰리다 보니 한 번에 다리를 건널 수 있는 정원을 초과했을 가능성도 있다"며 "정확한 피해 상황과 사고 원인을 파악해 보상 등 후속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무용교는 2002년 현대아산의 협력업체인 대구 달서구 소재 한국삭도가 로프와 발판 교체 공사를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삭도 관계자는 "공사 당시 노후화가 심한 상태였고, 외관상 다리 안전에 문제가 있어 보였던 가이드로프와 바닥을 교체했다"면서 "16일 조사팀을 현장에 파견해 봐야 정확한 사고 원인을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가 발생하자 금강산 관광 안전사고 대비가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금강산 관광은 누적 방문객 수가 160만명을 넘어선 데다 최근에도 하루 1000여 명이 찾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가을 관광철을 맞아 금강산에는 이날 하루 2500여 명이 몰렸으며 이 가운데 1300여 명이 사고가 발생한 지역을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긴급환자가 발생해도 출입국사무소 통과 절차에 시간이 지체되는 경우가 많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달에는 금강산 관광지구 내 골프장 인부가 뇌출혈로 쓰러진 뒤 4시간이 넘어서야 동해선 육로를 통해 후송되는 바람에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사고도 있었다. 지난 7월에도 금강산 관광객들을 태운 관광버스가 커브길에서 넘어지면서 6명이 부상을 입어 후송되는 사고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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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J "통일후 미군 주둔에 김정일 위원장도 동조" (뉴스 읽고 한 마디)
* 뉴스 읽고 한 마디 :
이런 것을 노망이라고 할 수도 없고 뭐라고 해야하나, 이런 자가 대통령을 해 먹고 대통령 자리에서 공권력으로 노벨 평화상까지 탔다고 하는 것이 얼마나 끔찍스러운 일들인가! 이 자는 IMF 때도 자신의 노벨 평화상 로비를 위해서 서울 평화상이라고 하며 당시 UN 코프만 총장에서 달러로 20만 달러를 지불을 한 자이다. 그것도 개도 못되는 tv와 라디오 방송국 년.놈들에게는 대충 국민들이 잘 알지 못하도록 뉴스 보도를 하게 하면서 말이다. 세브란스 병원에는 정신병동이 없다는 말인가?! 국정원 (구 안기부) x 파일의 근거 기사들과 내용들 그리고 공문들을 확인들을 하고 싶은 사람들은 나의 각 블로그들과 카페 그리고 클럽에서 확인들을 하기 바란다. 다음에서는 ID : aloan의 블로그와 플레닛에서 확인들을 할 수가 있다. 진실들을 외곡을 시키고 국민들의 알 권리를 방해를 하고 자신들의 범죄들과 범행들을 숨긴다고 하고 있는 것들은 천벌들을 바로 받을 것이다. ( http://blog.daum.net/prophetyi ) David님 | 2007.09.26 李 政 演
* 관련 기사들 중에서 :
DJ "통일후 미군 주둔에 김정일 위원장도 동조" 2007년 9월 26일 (수) 01:30 연합뉴스 (뉴욕=연합뉴스) 김현준 특파원 = 미국을 방문중인 김대중 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각)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한반도에 주둔해 있는 미군이 현재는 물론 통일 후에도 한반도에 있어야 한다는 자신의 주장에 적극 동조했다고 밝혔다. 김 전대통령은 이날 낮 뉴욕 월도프 아스토리아호텔에서 열린 코리아소사이어티 연설에서 김 위원장이 자신과 만났을 때 19세기말 조선 말엽에 중국, 일본, 러시아가 우리나라를 병탐하기 위해 전쟁을 일으키고 그로 인해 국권을 상실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만일 그 때 우리가 미국의 지원을 얻을 수 있었다면 망국의 서러움은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면서 이같이 소개했다. 김 전 대통령은 "미군의 한반도 주둔에 대한 김정일 위원장의 태도를 보고 한편으로는 의외로 생각했고, 한편으로는 안도했다"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또한 10월2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이 부시 대통령과 충분한 협의하에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정상회담에서는 무엇보다도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려는 6자회담의 노력을 적극 지지하는데 합의할 것이고, 한반도 평화체제를 실현하는 협의도 이루어질 것이며 한국이 북한 경제 회복에 동참하는 문제도 중점적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전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한반도에 미군이 주둔하고, 한미 공동으로 북한에 경제적으로 진출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부시 대통령의 지지를 얻은 이번 노무현 대통령의 방북이 큰 성공을 가져올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2.13 합의와 관련, 김 전 대통령은 오랫동안 한반도에 위기를 가져왔던 북한 핵문제가 이제 해결의 길을 찾아가고 있다면서 "참으로 획기적인 변화가 지금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부시 대통령이 비현실적인 정책을 과감하게 버리고 북핵 문제에 대한 생산적인 정책과 결단을 내린 것을 다시 한번 환영하고 지지해 마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은 또 "김정일 위원장은 무엇보다도 미국과의 관계정상화를 열망하고 있고 저는 이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김정일 위원장은 북한의 안전과 생존이 보장된다면 핵 포기는 물론 모든 대량살상무기의 해결에도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진단하고 이는 그러한 무기들이 북한 주민의 궁핍한 생활을 해결해 줄 수도 없고, 경제를 살릴 수도 없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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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자료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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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앙들과 재난들의 원인들과 이유들 (2007년 10월 15일 각 나라에 보내진 Email 들 중에서) / 프로펫 이 님에 의해서 No 3 " 에서 계속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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