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를 입고 제가 근무하는 창고로 들어온
고양이(제니).. 저와 근무하는 일원이 모두 거부하며
쫓아냈지만 매일 매일 다시 와서 애교를 부리며
자기를 받아달라고 하는 것 같았죠.. 그렇게 인터넷에서
사료도 사서 주다가 이제는 창고에서 눌러 살며 임신까지
해서 새끼 2마리를 선물해 줬습니다.
제가 일하는 공간에서는 더이상 많은 고양이 키우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정도 많이 들고 다른 곳에 입양하기가 걱정도
되어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아내에게 허락을 받고 새끼들은
어미 젖을 때고 저희 집으로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입양은 동물병원에서 정식으로 입양서를 쓰고
입양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워낙 고양이에 대해 아는 것이 없는 무지한 집사다
보니 좋은 집사 노릇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관련 도서도
읽고 집사 선배님들이 모여있는 카페도 가입하고 하나하나
배워가고 있답니다~ ㅎㅎ
때로는 같이 장난을 치기도 하고..
때로는 위로받기도 위로하기도 하고..
때로는 바라만 봐도 웃음이나는 그런 존재거든요. ㅎㅎ
신경써야 할 것이 많지만 그만큼 저도 고양이들로 하여금
얻는 것도 많은 것 같습니다.
아프지 말고 제니, 랑이, 얀이 모두 건강해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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