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갈려 VS 헷갈려 VS 햇갈려 올바른 맞춤법 알아보기

오늘은 헛갈려, 헷갈려, 햇갈려 올바른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헷갈리다 VS 헛갈리다 두 가지는 표준어이면서 동의어로 사전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활용한 형태로 '헷갈려'와 '헛갈려'를 쓸 수 있습니다.

헛갈려 헷갈려 햇갈려 올바른 맞춤법

그렇지만 햇갈리다(햇갈려)로 쓰는 것은 잘못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방송 아나운서도 그렇고 MZ세대들도 헛갈려를 많이 쓰고 있습니다. 기성 세태는 아직도 헷갈려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헛갈려	올바른 맞춤법
헷갈려	올바른 맞춤법
햇갈려	잘못된 맞춤법

헛갈려, 헷갈려, 햇갈려

타이핑 또는 레포트, 노트 필기를 할 때 헛갈려와 헷갈려 모두 맞기 때문에 아무거나 쓰셔도 됩니다. 그리고 헛갈리다와 헷갈리다는 동의어로, "정신이 혼란스럽게 되다.", "여러 가지가 뒤섞여 갈피를 잡지 못하다."라는 뜻을 나타냅니다. 그렇지만 햇갈려는 잘못된 맞춤법이기 때문에 사용하시면 올바른 맞춤법이 아니기 때문에 표준어인 헛갈려, 헷갈려를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 헛갈리다 : 사용 가능
• 헷갈리다 : 사용 가능
• 햇갈리다 : 사용 불가능

-하다

다음으로 알아볼 내용은 헷갈려 하다의 '하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앞말이 뜻하는 대상에 대한 상태나 태도를 드러냄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형용사 뒤에서 앞말이 뜻하는 대상에 대한 느낌을 가짐을 나타내는 '하다'와는 쓰임이 다르므로 '헷갈려 하다'로 띄어쓰기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띄어쓰기

하다 띄어쓰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면 형용사 뒤에 보조 동사 '하다'가 '-어하다'의 구성으로 결합할 때는 '하다'를 앞말에 붙여 씁니다. 이러한 것과 비교하여 '헷갈려 하는'은 앞말이 동사이므로 이와 같이 띄어쓰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헷갈려 하는의 헷갈려는 복합어이고 3음절이므로 보조 용언을 붙여 쓰는 것이 허용되지 않습니다.

 

출처 : 국립국어원